마조렐 정원은 오리엔탈 풍의 화풍을 가진 마조렐의 감성이 곳곳에 스며있다.
관광객만 없었다면.. 정원은 고즈넉하니 동양적이면서도 정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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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안에는 크고 작은 수조를 만들고 물은 수로를 통해 정원을 돌게 되어 있다.

빌라 오아시스.
이브 생 로랑은 이곳을 자주 방문하여 휴식도 취하고 패션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그가 살았던 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빌라 오아시스.
2008년 이브 생 로랑이 뇌종양으로 사망한다.
그의 유언에 따라 동성의 연인 피에르 베르제는 이브 생 로랑의 유골을 장미 정원에 묻었다.
피에르 베르제도 사후 연인의 곁에 묻혔다.
동성의 사랑도 이렇게 깊을 수가 있다니..
문득, 영화 '해피 투게더'에서 장국영의 거울 앞 댄스가 생각났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긴 하지만..
다른 걸 다 떠나서 그 지극한 사랑에 감명 받았다.
이브 생 로랑과 피에르 베르제의 묘비









모로코 (8) - 마조렐 정원과 이브 생 로랑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category=4&no....
무조건 추천 ~ 저도 이렇게 멋진 사랑을 해 보고 싶습니다
저도.. 음..
화장해서 남편과 나란히 묻히기를 원합..
글이 너무 심각합니다 ~ ㅋ
웃자고 적은 글 인데 ~ ㅎ
두 분의 사랑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 ~ ~
아름답다기보다는 걍 보통의 부부입니다. ㅋ
역시 강렬한 블루가 인상적입니다,,,
패키지여행인데도 부지런하십니다,,,
뭐든지 좀 열심히 하는 성향이라소..
나이 들면서 많이 순한 맛 된 거랍니다. ㅎ
이야기가 사진을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즐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