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핀건 아니고 자기만의 썸?
정도 였던거 같아요
통화내역 카톡 다 지우는걸 한번 알게됐는데
충격이 컸어요
정말 너무나도 완벽하게 믿고 있었어요
나는 믿을수 있는 사람이 남편이라는게 참 행복했어요
그사람은 나의 자부심이었어요
담배안피우고 화안내고
대화잘통하고
자랑스러웠어요
그런데 한순간에 그 알량한 짓 하나로 모든게 다 박살났어요
행동하나하나 의심되고 평소의 패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예민해져요..
저는 새벽늦게까지 술을 먹어도 회식에서 노래방을 가고
그노래방에 도우미가 있었어도 믿었었어요
그런데 이젠 그 어느하나도 못믿어요
바람을 피운것도 아닌데 그에 준하는 고통이 제겐 밀려와요
차라리 바람을 피우지..
괴릅히기라도 하게
이혼이라도 하게
나는 남편을 못믿는 이상한 여자가 되었답니다..
https://cohabe.com/sisa/333792
남편을 못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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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어 많이 공감합니다.. 제 남편 경우는 예전에 썸탔던 사람이였는데- 임신중에 그걸 발견하고 .. 그 후로 다시는 예전만큼의 굳건한 믿음은 안생기더라구요. 그게 2년도 더 됐는데.. 20년이 지나면 괜찮을까요.
완벽히 믿지못하니 별거 아닌 일들도 두배 세배는 더 마음을 쓰고 힘들어지는게 느껴져서 더 괴롭네요.
가슴이 먹먹한 일이네요..
신뢰는 진짜 ... 값진것같아요..
스스로 마음의길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냥 무덤덤해지더라구요.. 그런 일이 또 있으면 그때는 이혼이다라고 생각하고 별 의심 안하고 살아요.. 의심해봤자 내 맘만 조급하고 긴장하고 왜 내가 그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요^^..
아니 시발 그럴거면 혼자 쳐 살지 왜 결혼을 해서 남한테 피해를줌???? 진심 개 노이해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는 평생 남음. 문제는 그 상처 및 흉터의 원흉은 지가 한 짓을 금방 잊어버림.
그래서 주기적으로 상기시켜줘야 함. 보이냐고. 이 흉터 보이냐고. 이 흉터가 어떻게 생긴건지 니 입으로 직접 말해보라고.
주기적으로 이 작업을 안 해주면 지금이든 나중이든 나만 병신호구 의심병환자 취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