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가준게 10만원이면 너도 10만원 이렇게
만원단위까지 맞춰야 한다는게 아닙니다.
작년에는 제가 데이트 코스및 이거저거 해서 한 50
여자친구가 한 30 정도 썼어요 서로의 생일때
(이것도 후술할 일을 겪고 검색해봐서 알았습니다.)
이번에 여자친구 생일이라 선물 얘기를 하다가
문득 얼마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올해는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여권지갑이랑 DIY명화 그려서 줬는데
둘이합쳐 4만원이더라고요..
데이트코스 짠거랑 해서 한 5만원 될꺼 같고요 총9만원이네요.
제생일은 한달쯤 지났고요..
몇달 전부터 여자친구가 노트북이 망가졌니 느리니 어쩌니 하면서
은근히 노트북 얘기를 계속하다가 요즘엔 대놓고 노트북
제대로 안돌아가는거 보여주는데
아니 진짜..... 중고로 쓸만한거 사주려고 해도 40 이상은 하는데
생일 선물로 중고 사줄수도 없고 새거는 더 비싼데
자기는 4만원짜리 선물사주고 너무 한거 아닌가요
대학생이거나 취준생이라 돈이없어서 그런거면
충분히 이해하고 정성이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사내연애고 부서가 달라서 서로 얼마 받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충은 압니다.
충분히 먹고 살만하게 받고 있고요. 집에 빚도 없습니다 둘다.
오히려 여자친구네가 서울에서 오래살고 더 잘삽니다.
더 짜증나는건 자기는 친구랑 이번 휴가에 해외여행간다 그러고
남자친구 생일 선물엔 3만원짜리 지갑이랑 만원짜리 DIY명화 해주고
해외여행 100만원씩 쓸돈은 있는건가 해서 졸라 허탈하네요..
내가 지한테 도대체 뭐지?
나라고 안입고 안먹어 아껴서 선물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지출범위내에서는
꽤 큰돈을 지출해서 사주는건데
나는 왜 3만원짜리를 받아야 하는거지 ?
만원짜리 DIY명화는 그래도 정성이 들어갔으니까 내가 가격까지고 따지면 쪼잔한 새끼가 되는건가?
그렇다고 나도 똑같이 4만원짜리 선물 해주면 그건 내가 생각해도 너무 병신쪼다인데...
내가 계속 좋은거 사주면 호구도 아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한번 권태기 있었다가 다시 마음잡았는데
크게 흔들립니다...
호구. . 최악의 경우 호구 그보다 나은경우 여자분이 무개념한 거. 화나실 만 하네요.
저라면 너 돈 좀 적당히 밝히라 하겠습니다. 정떨어져요 친구라도. 저는 친구에게도 이야기했었어요. 우리랑 같이 돈쓰는게 아깝냐고. 그런애들은 친구에게도 그래서 오래 사귀는친구가 적어요.
노트북은 지돈으로 사라고 그냥 놔두시구요.
DIY로 할 수 있는 뭔가를 해서 드리면 좋겠네요^-^
정성도 들어가고 좋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용돈 받아쓰는 학생)는 직장인 남친을 만나는데 남친생일에 남친이 갖고싶다던 명품지갑 70만원짜릴 사주고는 자기생일엔 4만원짜리 화장품 받아왔네요.. 친구 돈많은집딸 아니구요 용돈 반년동안 저축해서 사줬어요 환장파티
와.. 애인한테 노트북 사달라고 눈치주는사람도있나.. 부부도아니고; 고장났는데 혹시 고쳐줄수있으면 고쳐달라는 뜻이 아니었을까..라고 믿고싶네요 ;;;;
애초에 저는 생일선물때문에 문제 생기고나서부턴 생일선물 안챙겨요. 솔찌 선물고르는것도 스트레스고; 받는사람도 맘에안들어할수도있는거구요.. 생일선물때매 좀 스트레스받은일이많아서
전 이번 연애는 아예 서로 챙기지말자고 얘기하고 그냥 같이 하루 보내는걸로 하고 넘어갔는데 선물안챙겨서 섭섭했다고 담엔 챙기자~ 하는데 이번에도 안할생각이에요
평소에 잘해주고 평소에 선물해주자는 마인드라. 가끔씩 티셔츠사주고 그러는데 생일선물을 왜 따로 챙겨야하는지 번거롭더라구요
상대방도 말은 섭섭하네어쩌네하면서 똑같이 안챙겨요 ㅋㅋ 서로 기분 상할일없어서 좋음..
아무튼... 생일선물에 돈 너무많이쓰지마시구 ㅠㅠ 여친한테는 받은만큼 해주세요.. ㅜㅜㅜ 여친도 양심있으면 뭐라못함.. 진짜 그 행동이 노트북사달라는의미였으면 헤어짐사유네요..
diy명화그리기나 직소퍼즐 이런것들은 하는 동안이 재밌는거지
완성하고나면 버리긴 아깝고 둘데도 없는 그저 예쁜 쓰레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사달라고 그러는 거예요..? ㄷㄷ 한두푼도 아니고 노트북이라니 남편도 아니고 남친한테.. 별로 좋은 인연은 아닌듯싶습니다..
지 월급으로 살 것이지, 뭐하는 여자인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전 그래서 걍 제가 이벤트같은거 하고싶을때 하고 받을생각을 하지않습니당
저는 안돌려받아도 서운하고 이런게 없더라구요
근데 친구 연애하는거보니 어른의 연애는 또 다른건가 싶기도하고...
그냥 받는대로 하시고 노트북은 알아서 사라하세요
해외여행 갈 돈으로 노트북사지 애인이 호갱마스터인가 왜 자기가 사야할걸 은근 기대하는지 모르겠네요
님한테 쓰는돈이 아까워서 그래요
종이학이나 접어주세요
저는 그 가격 맞추느라 미칠거같아요...이번 제생일에 뜻밖에 비싼선물을 받았는데 저는 취준생이라서 그가격을 맞추기 빠듯하거든요....저랑 남친 생일이 한달차이라서 어떻게 해야되나 뭘사줘야되나 너무 부담스러워요ㅜㅠ
직접적으로 노트북 언급한거 아니면 그냥
가격대 맞춰서 정성이 들어간 선물로!
삐지거나 그런거 있음..
너가 따~~악 거기 까지다 해주세요
노트북 생일선물로 해달라고 한건 아니잖아요^^
설마 그걸 기대하진 않겠죵 본인이 해준걸 알고 염치가 있다면ㅋㅋㅋ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러고는 그냥 해주고 싶은거 해주세요~! 만약에 그랬는데 서운한 티 내거나 하면 그땐 뭐 그런 면모를 알게 되는거고 판단은 님의 몫이겠죠?
여친의 노트북 타령은 그냥 가볍게 넘기시고 적당한 선물이나 준비해서 주세요.
여친이 그 선물을 받고 싫은 티를 은연중에라도 낸다면 뭐 거기까지겠네요.
해외여행 간다니까 여권지갑이랑 여행 가서 하라고 정성스럽게 DIY 팔찌 하나 만들어 주심 어떨까요?
아무래도 여친분이 가격보단 정성을 높게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작성자님의 정성을 보여주셔요 *^^*
아니죠
능글맞게
요새 생일전까지 노트북 망가졌는지
새로살계획있는지
몇인치살건지
사양은 어느정도 필요한지
디자인색깔은 어느게필요한지
꼬치꼬치물어봐서
원하는 모델에 어울리는
7~8만원선에서
노트북가방
이쁜 저려미 마우스
엔프로텍트 1년사용권
웹하드 일억원쿠폰
노트북에어울리는 스타벅스텀블러
까페에서 잃어버리지말라고 노트북용자물쇠
그리고 자물쇠는 안이쁘니까
핑크리본으로 Diy해서주면
글쓴이는 die당하려나...
그냥 그 노트북 수리기사 출장비를 선물로 해주세요.
놋북 받침대 만들어주심 되겠다 주면서 야 이거 노트북사면 써 하면 금상첨화일듯ㅋㅋㅋ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 어때요??ㅋ
몰염치네여...... 돈이없는 사람말고 양심없는 사람이랑은 만나는거 아니랬는데 ^^^^^^^ 저도 담번 제 생일때 하는거 봐야겠어요.......
노트북 커버 같은 거 해주심 될 듯.
노트북 받침대(나무DIY)를 만들어 주시거나 사주시면 쌤쌤일듯!!!!
이래놓고 결혼할때 집사오라고 왜돈못모았냐 시전하죠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듯합니다.
노트북 A/S 맡기면서, '자기 내가 생일 선물로 노트북 고쳐줄게~' 하세요 ㅎㅎ
여친님이 노트북을 원하시면 노트북을 사드려야죠.
기꺼이 사드리세요.
노트북 컴퓨터 말고... 노트북이요.
예전에 개콘에서 했던게 생각나네요,
니생일엔 명품가방, 내생일엔 십자수냐!
노트북케이스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해주세요
계산될 수 없는 당신의 마음이 담긴거면 될 둣 요,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종이학 접어주세요.
거지도 아니고, 노트북은 본인이 알아서 사는 거지, 그걸 왜 남친한테 사달라는 뉘앙스를 풍기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차라리 부모한테 생일 선물로 사달라는 거면 이해를 하겠어요.)
저런 거 안 해준다고 "넌 날 사랑하지 않아."그런 정신 나간 소리 하면 차라리 안 보시는게 나을 듯 해요. 11년차 유부녀가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저는 두배이상 비싼 선물 사주고도 욕먹었어요 ㅋㅋㅋㅋ
나는 내가 받고 싶어하던 거 말해서 받았다는 이유로....
종이학 천마리 추천이요!
종이학 천마리 접으면 소원 이루어 진대잖아요
종이학이 노트북을 가져다 줄거에요!
양심 리스네 진짜...가격차이 어마어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