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서태지, 작곡:서태지, 편곡:서태지, 기타:서태지, 비트박스:서태지
당시 트로트 성인가요 발라드가 주를 이루던 보수적인 가요계 상황에서
순수한국어 랩 메틀 국악의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대중음악사에 충격을 안겼던 노래죠.
위 영상은 시간제약에 따른 TV활동을 위한 편집 버젼인데
원 음원에는 1절과 2절사이에 음악계 선배였던 기타리스트 이태섭에게 맡겼던 (투기타 세션으로 참여)
기타 애드립 연주가 중간 간주로 짧게 들어가 있죠.
아쉽게도 이 부분에 대해 표절시비가 있었습니다.
포노 : 이번 질문은 드리기 어려운 질문인데, 예전 서태지와아이들의 2집에서
'하여가'의 중간 간주를 이태섭씨가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곡이 테스트먼트의
음악과 애드립부분이 똑같다고 통신상에서 큰 파장이 일었었는데 그 일에 대해서
말한다면?
이태섭 : 일단 그곡은 카피라기보다는 인용한 것입니다.
테스트먼트 곡중 애드립부분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그곡을 연주한 알랙스(테스트먼트의기타리스트)가
일본의 '번'지의 인터뷰내용 때문이었습니다. '번'지에서 '멜로디가 너무 좋다,
어떻게 이런 멜로디가 애드립에서 사용할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이었는데
알렉스는 그부분은 스카디나비아민요의 코드를 그대로 아르페지오화(기타주법중 하나)하여
친 것이다라고 인터뷰하였습니다.
그인터뷰를 보고 그 멜로디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카피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는 없었고 어디서 인용하였다라는 내용의 표현도 없었습니다.
만약 앨범에 그런 이야기를 썼다면 표절이니 하는 말도 안 나왔을텐데라는 후회도
됩니다. 그 애드립부분중 앞부분과 뒤를 제외한 8마디는 똑같습니다. 일부러 똑같이
했습니다. 예전에 그 문제로 매니저형이랑 눈물을 흘리면서 이야기한 경우도
있었죠.
다시 말씀 드리자면, 스칸다니비아반도의 민요를 인용시킨 테스트먼트곡의 애드립
부분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 내용을 앨범에다 썼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 당시
그런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실수한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여덟마디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태섭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한다면 테스타먼츠측에 저작권이 없는 인용일 뿐이고
거짓이라면 이태섭은 거짓말쟁이가 되는것이고..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지만 이 마져도 서태지의 창작이었다면
하여가는 진짜 금상첨화 화룡점정의 완성도를 찍었을듯..
아무튼 90년대 대중음악사에서 하여가의 임팩트 충격은 대단했던것 같네요
하여가는 시대보정해서 당시 서태지가 아니었으면 결코 선보일수 없었던.. 천재적인 음악이죠.
군대있을때 2집 발표한다고해서 토욜 무슨음악방송인데. 온 내무반원 다 모여서 봤네요
가요와 록, 그리고 힙합과 국악이 다 버무려진 작품이죠. 윗글에 올라온대로 기타솔로부분을 하청주는 바람에 벌어진 논쟁만 없었으면 완전무결한 작품 인정합니다.
유사이래 저런 음악적 융합?은 없었기 때문에..
반응이 충격 그 자체..
전문가들도..이거 뭐지..ㅋㅋ
하여가는 진짜 문화충격이었죠.
길티플레져//
길티플레져//
개인적으로는 서태지 최고의 결과물 같습니다.
90년대 최고의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ㅎ
추천드립니다
진짜 천재!!
'난 알아요' 발표 시 진짜 혹평. 뭐 이런 것도 노래라고 만들었냐는 식이었죠.
하여가 들고 나오기 전에 대중들은 다음에도 제2의 난 알아요 같이 충격적인 모습을 기대했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그 보다 더한 충격적인 음악으로 나라 전체가 멘붕..
레알 초명곡이죠
서태지가 22살 때 만든 거네요 ㄷㄷ
사실 이노래가 히트친거도 신기한데 지금들어도 엄청난 빡센 헤비메탈스런 노래죠...
전 한국 R&B 시조 유영진 그대의 향기
90년대가 한국 가요의 전성기죠. 서태지, 김건모, 신승훈 등등.
난 알아요는 솔직히 대단하다고 못느꼈는더 하여가는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죠
진정 천재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런 노래가 히트를 했다는 사실도 놀랍구요.
하여가 하면 애모가 생각남
예상적중이네요~ 하여가 충격이었네요~
정말 대단했는데 기타 솔로가 표절이란 얘기 듣고 많이 실망했었죠..서태지가 연관 없다고 밝혀지긴 했지만..
하여가가 뛰어난건 맞지만 당시 트로트와 발라드가 어쩌고는 완전 날조죠..
와 다시 들어도 소름이
처음 들었을때도 괴랄했지만 이게 댄스곡이었다는게
지금 들어봐도 신기하네요.
서태지가 남자들에게도 인기있었던 이유가 이런 곡들 때문인듯
이거 기타솔로 만든사람이 표절이라 알고 있는데, 암튼 그것 때문에 빛이바램
저때는 어릴때라 기억 잘 안나고 싸이 새됐어 나왔을때는 충격적이었네요.
저건 랩도 아닌것 같고 발라드도 락도 아니고 도대체 뭐지?했던..
노래도 노래지만 비주얼도 파격적이었고..
무려 93년에 나온곡이 메탈에 랩을 하는것도 충격적인데 국악이 섞여있고 거기에 댄스가지 추는...
대단한 명작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서태지 최고의 노래 인정 진짜 역대급
천재란 무엇인가를 알려준 음악.
서형.. 슬슬 앨범 좀 냅시다..
콘서트보러갑시다~
[리플수정]하여가 위대한건 인정
근데 서빠들 맨날 주장하던 서태지 전에는 트로트 성인가요 발라드만 있었다는 왜곡 소리는 제발 그만
들국화부터 한국락의 전성기도 80년대 신촌블루스를 비롯한 블루지한 음악들도 -80년대 동아기획 월드 기획뿐 아니라 이승환, 김현철비롯한 언더 음악들도 80년대 후반에 이미 다 태동해있었는데 무슨 중국 가수들이었나
서태지 대단한건 아는데 서태지를 무슨 위인만들려고 한국 음악사 왜곡하는 짓 좀 그만했으면
노래는 정말 좋아했는데 뮤비는 첨 보는거 같네요. 뮤비가 조금 오글거리네요 ㅎㅎ
그전에 다 있었는데 본인들이 모르면 없는 줄 앎 그냥 본인들이 그정도 음악 수준인걸 왜 한국 음악사로 변질 시키는지
아리야라성// 그런 얘기 없는데 혼자 오바질하지 마세요
[리플수정]nemanja// 본문에 써있잖아여 첫줄부터
서빠들은 한글 몰라요? 본문 글 그대로 언급하면서 반박하는거구먼
각자 전성기를 보내고 언더 가수들도 백만장씩 팔던 시대에 무슨 그것만 주에요
아리야라성// 저도 공감 그전에도 댄스음악 많았죠 렙도 있었고 하지만 하여가는 대단하긴 대단했음.
[리플수정]아리야라성// 이 본문 글쓴이는 발라드가 주류였다고 쓴거지 어디에도 힙합이 없었다는 말이 없는데 그쪽 혼자 난리치는겁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이 사람이 쓴글 어디에도 락, 힙합 없었다는 내용은 없네요 발라드가 주류였다는 내용이 있네요
그냥 나올 때가 돼서 나온 음악이라고 생각
태평소 부분은 역대급
제목보고 하여가? 바로 떠올랐는데
이 한곡만 자연스레 연상되니 서태지가 천재는 천재네요
랩 메탈 댄스 국악을 이렇게 맛깔나고 자연스럽게 섞은 음악이
전무후무.....
그나마 국악섞어 대히트친건 흥보가 기가막혀정도 ㅋㅋ
하여가 기타솔로 표절
듀스 나를 돌아봐 앨범이 2-3달 먼저 나온걸로..
음악대장 승
[리플수정]서태지전에도 박남정 전영록 소방차 김완선 나미 현진영등 많은 댄스가수와 댄스곡이 있었죠..서태지는 한국에서 랩이 들어간 힙합음악을 주류가 되게 한거지 그전에 트로트나 발라드만 들었다는건 70년 80년초 얘기.. 이미 록음악도 송골매 시나위 들국화 무한궤도등 오히려 서태지전이 인기가 많았져
[리플수정]그리고 하여가 나왔을때는 이미 힙합댄스음악이 주류였음. 현진영 노이즈 ZAM 잉크 김원준 김건모 듀스등이 있었고 듀스의 나를 돌아봐가 전국 학교 장기자랑을 휩쓸던시기
그런 시도는 예전부터 많이 있어 왔지만
서태지라는 대중성으로 빛을 발한것 뿐이죠.
ㄴ 국내에 그런 시도 있었으면 팩트부터 말씀을 해주셔야죠.
있겠지 설마 없겠어~ 라는 추측성 가정법은 어디에나 먹힙니다.
서태지가 대중성있는 가수는 아니었죠.
중요한건 작품의 완성도고 완성도가 있어야 빛도 발하는거겠죠.
서태지 최고의 곡
저 앨범 자체가 대중성과 실험성이 비슷한 비율로 공존하는 앨범이죠. 타이틀인 하여가와 연결된 인트로부터 대중성 덩어리인 너에게, 초기 테크노의 외형을 가진 수시아, 사회비판적 가사의 연장선인 죽음의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