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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성 없는 여친,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여자친구가 조심성이 너무 없어서 속이 상할때가 많은데
이거 제가 남친으로써 이해를 못하는 속이 좁은놈인 건지
아니면 기분 나쁜게 정상인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2년정도 만나오면서
희한할 정도로 여친한테 물건만 가면 며칠 못 버티고 다 작살 납니다
2년약정으로 화면큰 패드 생겨서
여친 줬더니 주고 정확히 하루 안 지나서
떨궈가지고 액정 다 작살내논거
아직도 할부약정 갚아 나가고 있고
열받는건 돈 아깝고 이런걸 떠나 멀쩡히 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하루도 안되서 박살내놔 쓰레기로 만들어 사용을 못하게 된게 화가 나더군요
희한하게 멀쩡하던게 여친 손 타면 멀쩡하던 의자가 갑자기 목이 부러지고
펜션 놀러갔는데 멀쩡한 통합 리모컨 욕조 위에서 만지다 그냥 욕조물에 풍덩 시키고
왜 조심성이 없을까요
건전지라도 빼놓던가 눌러서 되니까 된다고 말도안해주고 있다가
보드 다 달려 사망 시키고..
그리고 희한하게 제 눈을 잘 찌릅니다
정말 희한하게..
장난치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심하게 손톱 손가락으로 지금껏 3번 찔려봤네요..
그 순간 눈 어떻게 된줄 알았네요
이것도 충분히 조심성 있음 그렇게 안될 상황인데
아픈거도 아픈거지만 아니 그렇게될 상황이 아닌데 그 조심성 없어
이렇게 안좋은 상황을 만들었다는거에 화가나요
극장갔는데 팔걸이에 탄산음료 넣어두고 팔걸이 들어 올리다 뒷자리 앉은 사람들 신발 바지
내 윗옷 바지 신발 탄산으로 샤워 시켜주고
그리고 올리다 탄산 새는거 알고 확 내리다 탄산 앞자리 의자로 날라가 앞사람 초토화 시키고
정말 미치겠네요
아니 내 상식선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탄산 먹을때 팔걸이에 두면서 전 속으로 생각했거든요
혹시나 인지 못하고 올리다 엎을 수 있을거 같으니 조심해야겠다
아니 이런생각 기본적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물건 인터넷으로 사면 정말 희한하게 5번중 2번정도는 불량품 당첨이고
가전제품이고 모고 손 가는거 일년을 못버티고 다 망가지고
첨엔 그럴 수 도있지 하고 넘겼는데
이게 정도가 심해지는거 같아 이제 화가 나고 싫어지네요
자잘하게 실수 하는 부분 실수도 실수지만 조심성이 아에 그 자체가 없는거 같아
스트레스가 아후..
이해 해줄 수 있는부분을 제가 이해 못해주고 속이 좁게
이러고 있는건지
이런맘 이해가 가나요

댓글
  • 샤바샤바 2017/08/13 23:25

    ㅋ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은데요 그거 소리치고 조심하라 그러고 오만가지 방법 말해줘봤자 입만 아픕니다. 안변해요 진짜요
    그냥 이해하고 살던가, 헤어지던가 둘중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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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콘프로 2017/08/13 23:44

    똑같네요 정말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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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빨간양말 2017/08/13 23:25

    심하긴하네요. 극장사건은 코미디꽁트수준인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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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짱가 2017/08/13 23:28

    그럼 여친이라도 있는게 어딘가요.
    내 삶울 망치지는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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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빨간양말 2017/08/13 23:35

    그렇긴하죠. 저런 습관이 결혼생활에서도 크게 영향을 줄꺼같습니다.
    일적인 관계면 정말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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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이얀9 2017/08/13 23:37

    망치고있는 진행형 같은데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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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날개달고 2017/08/13 23:25

    헐 님의 입장이 이해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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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시면안되죠 2017/08/13 23:26

    눈이 많이 나쁘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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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 2017/08/13 23:26

    이정도면 굿해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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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병자리™ 2017/08/13 23:28

    품질 관련 일.하시면 좋겠네요... ㄷㄷㄷ 불량은 다잡아 낸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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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bill 2017/08/14 00:03

    그 반대일거 같은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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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채표까스박명수 2017/08/13 23:29

    진지하게... 그거 못 고쳐융 ㅠㅠ 걍 헤어지시는게 인생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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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_turbo◀ 2017/08/13 23:29

    저런손 가진사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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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bill 2017/08/14 00:04

    제 친구가 자동차 정비를하는데 고치는게 아니고..
    아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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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 2017/08/13 23:30

    그덕에 세상이 돌아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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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라피뇽♡ 2017/08/13 23:34

    오ㅏ.. 삻다 너무 싫다 ㅡ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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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문H 2017/08/13 23:35

    성격인데
    좀 만. 조심하고 생각하면될텐데 쉽게 안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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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트헌터 2017/08/13 23:36

    음 헤어지시는게,,좋습니다. 안고쳐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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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 2017/08/13 23:37

    집중하지 못 하고 조심성 없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고집까지 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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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den 2017/08/13 23:37

    에휴 안타깝네요
    고민 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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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ncorn 2017/08/13 23:51

    그런 사람들이 있죠. 부주의하고 생각없이 행동하고. (생각이 없는게 아니리 움직임이전에 머리를 안쓴다봐야. )
    겁나 욕처먹으면 나아지긴합니다만 소극적인 스타일러 바뀌니 추천하기 어렵고 이또한 대부분은 난 원래 이렇다고 우길 스타일이죠. 혼자 사는게 남에게 피해 안주는타입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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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와돼지 2017/08/13 23:57

    부주의함인데 아무리해도 안고쳐질겁니다
    본인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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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Ol있는 2017/08/13 23:57

    똥손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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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MKⅣ〕검은돌 2017/08/13 23:58

    살이 끼여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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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아빠에요 2017/08/14 00:00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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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유리 2017/08/14 00:00

    결혼하면 더 심해질텐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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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빡 2017/08/14 00:01

    뭐가 문제인지 뿌리부터 알려주셔야 할 듯 싶어요. 지금의 부주의가 미래에 애가 생겼을 때에도 작용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요즘 아찔한 사고들 많잖아요? 여친분에게 부족함을 먼저 알려주심이 어떨까 싶네요. 만족하고 풍족하고 여유로운 상태의 삶이면 부주의/안전불감증 등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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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7/08/14 00:02

    진심 헤어지세요 평생 내옆에서 그러고 있다고 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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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저냥~ 2017/08/14 00:03

    남자건 여자건 이런 사람들 특징은
    게으름. 방이건 가방이건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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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입말뚝 2017/08/14 00:04

    애낳으면 애 잡을듯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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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붐. 2017/08/14 00:04

    헤어지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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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in2009 2017/08/14 00:05

    결혼해도 비슷한 상황 많이 겪고 있네요....애들이 어려서 커피 같은거 호기심에 빨대로 빨거나 쏟아 버리는게 다반사인데도... 맨날 먹다 만거 아무데나 방치함...그리고 애들이 마시거나 쏟는거 반복...이건요 안 고쳐져요 절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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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oil은먹으면체함 2017/08/14 00:05

    성인 ADHD라는 의심은 안들던가요?? 헤어지세요. 나중에 아기도 떨어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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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ternalBall 2017/08/14 00:06

    정확한 통계를 내보면 나오겠지만 스마트폰 액정.화면 깨져서 수리 하는게 여자들이 특히 10대후반부터 20대.초중반까지.많더라구요 폰을 더 만져서 그런 영향도 크겠지만 의외로 여자들이 덤벙 덤벙 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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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밍 2017/08/14 00:06

    저도 그러는데요 여친이 맨날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바뀌기가 힘드네요 ㅠ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항상 생각하다가도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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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자연스럽꾼 2017/08/14 00:06

    여자 사람이면 차라리 다행이네요.
    전 사장이 그런데,아주 미칩니다.무조건 자기맘이고 부서지면 니가 알아서 고쳐놓아라고 만할 뿐,고쳐놓으면 또 고장냅니다.
    월급주는걸로 이짓거리하기 힘드네요.
    3년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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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거걱스 2017/08/14 00:07

    제 생각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사고력이 많이 부족한게 아닐까요?
    아마도 평소에 계획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는 스타일일듯합니다.
    논리력이 없을 것같고요.
    아마도 바뀔것같지가 않네요.
    엄청 심하신것같고, 무슨 파괴왕 에피소드를 듣는줄 알았네요.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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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painter 2017/08/14 00:09

    전 무조건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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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X-Large 2017/08/14 00:11

    예쁘면 참고 사시길 권합니다.
    본성이 나쁜것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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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oil은먹으면체함 2017/08/14 00:13

    현대 사회라 아직 살아 있는 거죠. 자연 상태에서는 성인기에 도달하기전에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지능과 성격은 엄마 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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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운선 2017/08/14 00:14

    특정 신경 혹은 기능이 안좋은 경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여자는 시력이 좀 안좋은데 늘 불안정하고 위와 같은 실수를 달고 살아요. 잘 넘어지고 까지고. 부숴지고 찢어지고... 그거 안고쳐지고요... 자신도 굉장히 스트레스입니다. 너무 상처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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