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제주 해군기지 인근에서
주둔지 및 주둔지 외곽 방어 훈련을 진행중이던
해병 9여단 장병들이 강정마을을 통과할때 발생
장병들이 사주경계하며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강정마을 주민들은 차량을 가로 막아 세운 후
"군인들이 총을 들고 마을에 들어오다니!"
"민간인에게 총을 겨누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냐"
"아예 실탄을 넣고 다니지 그러냐"
과 같은 내용의 폭언을 퍼부었다
9여단 장병들은 즉시 사주경계를 해제하고 침묵을 유지했으며
통솔 장교가 훈련의 일부라며 해명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강정마을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하여 군에 대한
반감이 심한 상태였다
해병대 제9여단은 적국 또는 가상적국의 제주도 상륙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제주도의 육상전투부대다
이 사건 4.3사건보단 해군기지 건설이랑 관련된 사건임
군인이 총 들고다니지 뭐 들고다님?
진짜 해군기지 건설반대는 좀 ㅋㅋㅋㅋㅋㅋㅋ
전쟁났을때 어느쪽 군인들한테 총맞든 상관없나보지
장병은뭔죄임솔까
다떠나서 졔들은 진짜죄없고불쌍한애들인데
저때이후로 해군기지 반대입장 꽤나 줄어듬
군인이 총 들고다니지 뭐 들고다님?
진짜 해군기지 건설반대는 좀 ㅋㅋㅋㅋㅋㅋㅋ
장병은뭔죄임솔까
다떠나서 졔들은 진짜죄없고불쌍한애들인데
전쟁났을때 어느쪽 군인들한테 총맞든 상관없나보지
존나 씹 미개
애들 고개 숙인게 불쌍하네 ㅠ
뭐 제주야 학살 사건이 있었으니 이해된다만..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C%A3%BC_4%C2%B73_%EC%82%AC%EA%B1%B4
이것도 독재 체제의 유산
어, 선빵친건 남로당인데?
선빵이건 뭐건 가족들 중에 당하신 분들 한테 좋게 보일리가
학살규모 보면 무슨 이유건 다 떠나서 군이라면 무조건 치를 떤다고 해도 이해가 갈듯.
이세상에 대규모 민간인 학살의 이유로 댈 수 있는 핑계따윈 없다고 생각한다.
ㅇㅇ
그렇게 본다면 핵폭탄 떨어진건?
저건 자국민을 상대로 학살을 벌였으니 더 큰 문제인거지
사건의 배경에는 한달 전에 있었던 경찰의 발포가 먼저였음. 3.1운동 기념식에서 아이가 경찰의 군마에 치이는 사건이 발생하자 도민들이 경찰서에 가서 항의를 하였고, 이를 폭동으로 판단한 경찰서 측이 먼저 발포를 하여 도민들의 반정부 감정이 극악으로 치닫게 된 사건이 있었음.
물론 그 이전부터 제주도가 건국준비위원회나 자치위원회 등의 임시기구가 있었고, 이 주류는 좌익 세력이긴 했지만, 해방 직후에는 전국 각지에 이러한 각 지방별로 임시기구가 설치되어 미군정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제주도만 특별히 좌익 통치기구가 들어서 있던 건 아니었음. 미군정과 이승만 중심의 우익 세력은 당연히 이러한 좌익 임시기구를 극혐했지만, 오히려 특이하게도 제주도의 임시기구는 미군정에 협조적이었지.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발포가 먼저 있었고, 도민들의 반발 심리가 극단에 치닫는 와중에 남로당 게릴라가 제주도에 상륙하면서 4.3사건이 시작된 거임.
뭣도 모르면서 좌익이 선빵친 사건이라고 입 털고 다니지 마라. 내 본관이 4.3 사건에서 가장 많은 학살 피해자가 나왔던 제주 북촌이다.
그렇군.
그러나, 1947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마경관의 말발굽에 어린아이가 치이는 일이 벌어졌고, 이를 본 시위군중들은 기마경관에게 돌을 던지고 야유를 보내며 경찰서까지 쫓아갔다. 그런데 경찰이 이를 경찰서 습격으로 오인하여 시위대에게 발포해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발포사건의 전모를 모르던 미군정 당국은 이 발포사건을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정당방위로 주장하고 사건을 '시위대에 의한 경찰서 습격사건'으로 규래 행사 간부와 학생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한편 경무부에서는 3만여 시위군중이 경찰서를 포위 습격하려고 했기에 불가피하게 발포했다고 해명하면서 민심이 들끓었다.
일단 경찰이 잘못했네.
제3자들이 백날 떠들어봤자 무고하게 희생당한 친족들을 둔 유가족들의 심정은 도통 모를거야.
아래도 있는 마을사람들이 한날한시에 제사드린다는 그 말이 어마나 소름끼치는 이야기인지...
저분들읔 군인이 무서울수밖에
요즘도 군인들 때문에 같은 날 단체로 제사 지내는 동네 많은데...
굳이 그런 동네 지나가며 사주경계 취하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님?
문제가 또 훈련이니까..
덧붙여서 해군 기지 엮으려 하는데 굳이
해군 기지 이슈도 있는 동네에
일부러 총 들고 훈련하러 가는 건 또 무슨 짓이냐?
위력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훈련이라고 생각함 나 철원에서 군복무했는데 여기는 진짜 말 많이 나올 동네이지만 훈련뛸거 다 뛰고 다님 아니 훈련은 당연히 해야지 군사적 거점에서 훈련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는거니깐 훈련 안뛴 군대는 일본 육군처럼 조롱의 대상이 될뿐이지
훈련 안시키고 뿅뿅뺑이 치면 군인이 훈련 안한다고 뭐라 할듯.
병력 수송 간 광주같은 지역 통과하면서 총 꺼내들고 사주경계하는 것도 좋겠네
훈련 목적이라면
어
당연히
그게 정말로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훈련이라면 해야지
아니 애초에 사주경계인데 그럼 거기서 멀뚱멀뚱 서있냐? 아니면 훈련 아예 뛰지도 말고 군대 주둔도 시키지마?
광주에 위치한 31사단(31사단 맞던가?)는 훈련할때 지하에서 하디?
덧붙여서 훈련이 안되서 민간인 학살하고 다닌 국군이 아님
최정예병이란 집단이 민간인 발포에 서슴 없을 정도였던것만 봐도
더 중요한 무언가가 결락된게 보이는데 훈련 타령은 오류가 있음
광주는 당장 고속버스터미널만 가봐도 헌병들 돌아다니는게 꽤 자주보이는데요
제주 해군기지를 추진한건 노무현이고,
이유는 중국의 군사력을 위협적으로 판단하고
이를 해결 하기 위해 해군기지라는 수를 둔거임.
그리고 훈련도 제대로 안 받고 전쟁 벌어지면
제사 지낼 사람까지 관짝에 들어가는건 알고 있냐?
저 병사들이 그때 당시의 군인들도 아니고
연좌제 씌우지마
총 들고 사주경계라도 취하고 다니나요?
과거에 훈련된 군대가 독재자 명령에 따라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다는게
지금의 군대가 훈련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건거는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현병은 기본적으로 무기를 착용합니다
혼자 4공화국에 살고 계신가
마을 자체도 완전히 두 파벌로 갈리지 싶은데 저쯤되면
기지 들어오면 죽는다 vs 기지 안들어오면 죽는다
이미 갈리고 갈려서 몇자 개입한지도모름 저동네 난리야
제주도에도 예전부터 해병대 9여단, 육군 특전사, 해군 제주방어기지, 공군 비행대대 다 있는데, 다른 군 부대에는 시위 하나도 안이뤄지고있고, 그동안 훈련에 대해 저런식으로 항의한적 없다가 강정마을쪽 해군기지 건설하고 나서부터 저러니 4.3사건보다는 해군기지때문에 그러는걸로 보임
요즘도 반대시위하나
참 마냥 욕할수만은 없네... 저 노인분들은 트라우마일텐데
https://www.youtube.com/watch?v=L77oAKdawOc
저거 영상인데 딱히 노인분들도 아님
그걸 일반병사한테 해코지함?
민원을 처넣던가해야지
그냥 화풀이로밖에 안보임
그리고 저기 ㅈㄹ하는놈들중에 4.3사건 관련자가 몇명이나 있을까 ㅋㅋㅋ
저런게 진성 빨갱이새끼들이지
저분들 연천가서 전차가 도로 막고 전술훈련하는거 보면 청와대 달려가실 분들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라우마도 뭣도 아니고 해군기지 건설 반대 물타기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님
ㅄ
이미 기지 완공식도 끝나고 별 의미도 없는 반대였잖아.
그때 강정 해군 기지 건설로 주민들이 갈려지고 마음 고생 심했다고 합니다.
군인들에 대한 반감도 이해합니다. 장교의 현명한 대처도 잘했구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뭐 지금 성주에서도 군차량을 민간인들이 무단으로 검문(...)해서
헬기로 물자 운반하는 중인데.
막장임 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