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즘 젊은이들은 도전정신이 없어" .jpg

조언자 입장에선 손해보는게 없으니... 조언받은사람이 나의 조언을통해 성공하면 나도 떡값좀 받구... 실패하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같은 개쓰레기 말한마디 더 해주고 연락 생까면 되고...

경제 규모가 상승중일때는 뭘해도 그럭저럭 재미보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운좋게 시대를 잘타고났으면서....
동물들도 여건이 안되면 짝짓기 안한다는데
지금 출산율을 보면 답나오죠
노친네 살아온 나이가 있으니 완전 틀리지는 않았음
젊은쪽도 그렇게 삐딱하게 나올필요까진 없었는데

막대한 자본을 가진 중견기업들도 다국적 기업들한테 도전을 안하는데 뭣도 없는 개인이 뭘 어쩌라는건지...

고작 현대그룹 과장정도 직위 오른거 가지고도 저렇게 젊은애들 데리고 나서 꼰대 대장놀이에 심취해있으니 소위 고위직, 상류층, 이너써클에 있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그 사람들 보기엔 취준생이나 현대 과장이나 거기서 거기일텐데.

우리나라는 사회 안전망이 없어요.
한마디로 도전했다가 쪽박차고 신불자 되면 그때부턴 재도전이나 경험이 아니라 그냥 인생 끝입니다.

도전이라는 것도 뭐가 눈에 보여야 도전을 하지,
아무리 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답도 안 나오는 곳에 일단 도전하라고 하면,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경험이 남는다고 하는데,
이 경험을 쓸 수 있는 기회라도 다시 주면 모를까, 한 번 실패로 낙오자로 만들어버리는데,
누가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청년이 도전정신 발휘해서 창업하고 성공좀 한다 싶으면
이놈 저놈 할거 없이 다 달라 붙어서 벤치마킹..
도둑질이라고 해야하나 ? 참..

입사한 본인들도 상사한테 도전못하는데 도전정신운운하는게 웃긴거죠

도전 운운하는 ㅅㄲ가 고작 대기업따위에 입사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전적으로 남 밑에서 월급쟁이 ㅋㅋㅋㅋㅋ

도전했다 실패했을때 잃게 되는 대가가 뭘까요? 남은 인생에서의 몇년이란 시간입니다.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는 그 대가로 적은 햇수만 지불하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사회보장제도가 아직 한참 부족한 나라에서, 빈부격차는 심각하게 벌어지는데 계층간 사다리는 점점 지워져가고 경쟁은 엄청나게 치열해 한번 삐끗하면 다시 회생하여 남들 따라잡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진 사회에서는 어마어마한 년수를 지불해야 해요. 어쩌면 남은 평생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합니다.
수능시험 하나만 따져봐도 그렇죠. 젊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도전을 한다고 입시경쟁에서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실패하면? 좋은 학벌이 고연봉 직장의 최소조건이 된 시대에 이 학생의 앞날 전체가 엄청나게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들 연봉 수준, 근로 환경 수준, 복지 수준이 대기업과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세요.
결국 좋건 싫건 도전에 대한 실패의 대가는 남은 일생 중의 일부이고, 우리나라 같은 덜 성숙된 사회 시스템에서는 지불해야 할 인생의 햇수가 엄청나게 큽니다. 도전에 대한 리스크가 젊은이 쪽에 더 적으냐 늙은이 쪽에 더 적으냐, 이 문제는 그 지불해야 할 실패의 대가의 크기에 달려 있습니다. 한번 실패했을때 3~5년 정도의 대가를 지불하고 그 이후 회생이 충분히 가능한 사회에서라면 젊은이의 도전이 더 유리한게 맞습니다. 젊은이에게 남은 50, 60년의 인생 중 5년 정도를 지불하는것은 늙은이에게 남은 2~30년 중 5년 보다 그나마 타격이 적은 편이니까요.
그러나 실패의 대가가 3~5년이 아니라 10~20년이 넘어가고, 그 후로도 완전한 회생은 하지 못한채 평생 그 후유증에 시달려야 하는 그런 사회 시스템 속에서라면, 실패의 대가로 남은 평생 대부분이 큰 악영향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면, 도전에 대한 리스크는 젊은이 쪽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한번 도전에 남은 인생 모두 올인해야 하는 구조라면, 남은 인생 50년 넘게 가진 젊은이 쪽이 리스크가 클까요, 아니면 기껏 20여년 가진 늙은이 쪽이 리스크가 클까요? '젊은이는 도전하다 실패해도 잃을게 없다'라는데, 실패하면 50년 잃어요 이 사람아. 늙은이는 기껏 20년 잃고 말테지만요. 그럼 누구쪽이 진정 '잃을게 없는' 걸까요?
도전이 젊은이의 특권인건 맞습니다. 단, 그게 건전한 사회구조 속에서일때 말이죠. 젊은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열심히 해볼때 사회가 진보할 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늙은이들이 젊은이를 무한 경쟁시켜 노예 부리듯 부리고 부품조각 써먹듯 쓰고 버리기를 반복하는 미친 사회 구조 속에서는 젊은이들이 도전이란걸 할 수가 없어요. 미쳤다고 그런 위험천만한 도박을 합니까? 그냥 조용히 튀지 않게 정해진 길따라 최대한 안정적인 방향만 찾아가려 노력하는게 차라리 더 높은 확률의 배팅이 됩니다. 젊은이를 바보로 생각하지 마세요. 목숨과 일생을 올인하는 외줄타기 경쟁으로 젊은이를 몰아넣어놓고 낄낄거리며 구경할 생각 접으세요 이 사이코패스 변태 꼰대 늙은님들아. 그렇게 해서 극소수 성공을 거두는 젊은이들의 소중한 열매도 니들이 자본으로 다 훔쳐 먹을거 누가 모를줄 압니까

저런 놈 상대로는 도전이라는 단어 쓰기 아깝... ㅋㅋ
저 같은 경우는 회사 막 들어 온 후배 중 정이 가는 친구들 있으면 간혹 하는 얘기인데.
때 덜 탄 젊은 친구들인만큼 불합리한 프로세스 잘 발견하고, 또 그만한 불만도 있음.
그리고 편안한 자리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조리있게 얘기 잘 하기도 하고.
그런 얘기 나오면 재미있게 듣고, 제 의견 물으면 하는 대답은 항상 같네요.
지금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어디다 잘 적어놓고, 아재가 내 나이되면 하나씩 바꿔.
내 나이가 되면 그것 중에 상당한 걸 바꿀 수 있는 지위가 될 거니까.
나와 내 동기들도 그렇고, 수 많은 동료들이 있었는데 그 불합리 목록 중 년차 쌓인 덕분에 자기가 포함되는 것들은  하나씩 지우더라,
아재는 그러지 않도록 한번 해봐. 근데 그거 어려워...
못난 선배라 저딴 대답 밖에.
ㅜㅜ

남의 인생이니까 막 던지는 거죠.. 도전?? 젊은 때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세상에서...
호떡 구워서 년 10억 매출 하는 그런 사람이 되는게 쉬울까...

난 저 H그룹 인사부 과장이란 사람이 말하는
도전정신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이 없다고 하지만
이대로가면 나중엔 도전정신은 커녕 젊은이가 없어집니다.

장강명- 표백 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법인데
세계 1위 기업 제품도 막 가져다 베끼는 기업이 대한민국 1등 이라고 주장하는 나라에서
뭔 도전을 하라는겨...

양보나 도전을 강요하면 그건 다름아닌 협박과 희생이에요

도전하라는 저 H 그룹
사원들 반바지도 못 입게함

도전 하라면서 본인은 월급쟁이 하는게 아이러니 .

더러워도 참아야하는 세상
나도 이제는 도전이라는것이
벌써부터 두렵다 애가셋이라...
멋모르고 열정패기 가지고
세상과 맞짱뜨다가 남은건
밥벌어먹는 기술 한가지
이거로 안전하게 우리식구
오손도손 살고싶다
그런데 숨이 막힌다
이것이 나의 현실  ㅜᆢㅜ
다시 이십대로 간다면
하고싶은거 다하고
먹고싶은거 다먹고
자고싶은거 다자고
안그럴수 있을텐데
마흔줄엉아가 그냥 넋두리 했다 생각하시길
나는 저 글이 둘다 틀리지 않다고 보이네
더 나이먹으면 나도 꼰대가 될지도 모르겠네

예전엔 도전...할만 했죠.
대기업 입사 못해도 눈 낮추면
입사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으니까.
근무환경이 더 좋았다고는 절대 말 할 수 없지만
기회는 많았죠.
지금은 두 세번의 기회가 다라면
그 때는 최소한 그 배 이상의 기회가 있었다고 봐요.
젊은 이들에게 도전을 말하는 게
힘든 세상이 되었어요.

도전하고 성공한 애들만 뽑아야 기업이 살거든요. 사회 안전망이 잘 되서 사람들이 마음껐 도전하는 역동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젊어서 잃을게 없다는 저분은 벤처신화정도 되나보죠

아무도 봉투붙이기, 구슬꿰기로 최고의 갑부가 되겠다고 도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실성이 없으니깐.
결국 도전이라는 것은 현실성이 있을 때 도전 가능성이 된다.

저러고 사람 막자르는데
최소한 언행 일치는 해야죠
이런데 도전이라 ㅋ

도전하라는 말을 어지간히 꼬아 들은것 같네요.
도전하라는말에 착취당한다고 생각하는건 심각한 피해망상인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아직 부모님집에 살고있고, 당장 수익이 없어도 먹고 살수 있을때, 도전해볼수 있는 자기 사업같은거 있지 않아요?
빌게이츠처럼 되란것도 아니고, 자기가 잘하는 하고싶은 뭔가 사업거리를 창출해 내고 더 공부해서 이뤄내보라고 독려하는게 도전하라는거 같은데
무슨 착취가 거기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나이들은사람은 도전할수가 없습니다, 가족을 먹여살려야하고, 당장 월급이 안나오면 생계가 안되니까 그냥 월급받으면서 직장다녀야합니다.
그러니까 젊어서 도전하라는거에요.
그게 착취같고 싫어서 그냥 대기업 공채나 들어가려고 수십대일인지 경쟁률 거치고 싶은 사람은 어쩔수 없겠지만
젊어서 도전하라는 말이 착취라는건 나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미안하지만, 그냥 한심하게 보입니다.

죄다 공무원 준비하는 이유를 모름..

진짜 맞는 말임.
저도 은연중에 저런 인식이 들다가
나도 꼰대구나 하고 반성해요.
지금 젊은애들은 미친듯이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있어요.

내 인생이 여러번이면 당연히 도전하지.
근데 인생은 한번이고 거기다 이 대한민국에선 한번 삐끗하면 걍 인생 나가린데
금수저들한텐 통하겠네 ㅋ도전하고 쫄딱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테니

꼰대가 숭배자를 만들어내는 것인가 숭배자들이 꼰대를 만들어내는 것인가

젊어서 고생은 네 아이에게 시켜라 하면 화낸다.
아프면 그냥 환자다.
1370년에도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었다.
4.19와6월 항쟁으로 나라를 바꾼건 10대 20대였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그렇게 도전을 좋아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4차산업에 투자들은 하고 있나 몰러...

치열하게 살기위해서 도전하고 있잖소
구미호처럼 여러번 살수있다면 당장 이딴 인생 리셋할 젊은이들이 부지기수인데..
그들 전부 '산다'라는 세상 제일큰 도전을 하고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