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3u]우이령길

지난 토요일에 우이령길을 넘었지요.
이 길은 사전예약제로 하루에 우이동에서 교현리에서 각각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집이 가까워서 주로 아침형이라서 예약해도 오전 9시가 되어야 입산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예약하고 기다리곤 했는데, 이제는 안합니다.
이른 시간에 그냥 통과하면 되니깐, 동네 어르신들도 중간까지 갔다가 돌아오곤 합니다.
동네 어르신분들이 불편을 걷고는 하니깐, 강북구에서 한 때 동네분들에게 종일 개방서명운동이 있었는데,
요즈음 조용합니다.
낭설이 길어졌네요. 집에서 우이령길에 왔을 때는 -6도 였는데, 중간지점에 오니 -8도 입디다.
고드름도 길게 얼어 있었고, 바람도 제법 쌀쌀했습니다. 교현리로 넘어가 서울역행 버스를 타고 돌오기는 했는데
중간에 보니 북한산입구가 있어서 기회되면 거꾸로 산행을 해서 집으로 오는 코스를 산행을 해 볼까 싶습니다.
오늘도 쌀쌀하고, 내일은 더 추워진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