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같은 상품을 남성 계정과 여성 계정으로 각각 주문해보면
아래와 같은 사소한 차이가 있습니다...
1) 남성 계정 - 배송지 선택란에 '여성 안심택배' 체크란이 없음..
2) 여성 계정 - 배송지 선택란에 '여성 안심택배'라는 체크란이 생김..
저도 처음에는 이름만 보고 여성분들만을 위한 제도라 생각했습니다...
이용자들 후기 검색도 해보고,
서울시 답변을 찾아보니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였네요...
이 부분에 대해 11번가 고객센터에 물으니,
네이밍이 '여성 안심택배'이기 때문에 여성분들만 선택 가능하도록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건의사항있냐고 하길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에서 모든 시민이 이용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11번가 자체적으로 계정 성별에 따라 노출을 제한 하는건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단, 이렇게 건의를 해도 무조건적으로 반영하는건 아니라는 여지를 남기더라고요....
물론 남성계정으로도 새 주소를 추가하여 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입력하면 이용은 가능합니다만,
아에 목록에서 선택을 제한 하는건 좀 쌩뚱맞더라고요......
나아가 이런 서비스를 시행하는 서울시에서 그냥 '안심택배'라고 네이밍 했더라면
이런 오해가 안생길텐데 하는 아쉬움도...
여성부랑 매 한가지 아닌가요? 이름에서 부터 차별이 시작된거니깐요. 당연하게 그런식으로 운영하는 것조차두요.
여성만 해주면 평등에 대해 반발들어올까봐 네이밍은 일단 여성으로 해서 표 빨아먹고 물어보면 남녀 다 된다.로 정당성확보까지! 키야.
나라가 참 ㅋㅋㅋ
그냥 안심택배라고 하면 될꺼가지고. 왜 굳이 여성을 붙여
솔직히 노린거라고 봅니다
이름에 여성만 부각시켜서 넣음 --> 남성들 "아 남자들은 못쓰는 제도구나" --> 남성들의 이용률이 없음
효과 : 굳이 찾아보지 않는 이상 남성이 이용하지 않으므로 세금절약
여성들에게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어필가능
저는 혼자 사는 여성의 경우 혼자 사는 남성에 비해
범죄의 타겟이 되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불안감의 해소 측면에서
여성 안심택배라는 마케팅이 나쁘단 생각은 안 드네요...
다만 남성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하고
11번가에서도 선택지까지 지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서비스인가요?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하면 그만 아닌가요?
법적으로 강제되어 있나요?
이건 일단 다 떠나서 쟤들 대가리가 빠가인듯요
쇼핑몰 계정은 흔히 가족들, 연인들 끼리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계정 남자계정 구분해놓으면 그게 합리적이겠냐?
내 아이디 쓰는 아내는 이용 못하냐?
일때문에 아내가 받아야되는거 내가 내 계정으로 주문하면 이용못하냐?
하이튼 빡대가리새끼들 존나많아요
11번가에서 지들 아무 손해도 없는일인데 왜 노출서비스를 달리 했을까?
남자가 사서 여자주소로 보내면 이용 못하는거겠네요.
에혀 ㅂㅅ들...
이름부터 성찰별이면서 남자보고 성차별이래..
페미라는 것 부터가 성 차별이야
- 여성은 다르기 때문에, 밤길도 위험해서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게 당연한거고, 택배안심도 여성만 하는게 당연한거다.
+ 여성은 다르지 않은데 프레임 씌워서 군대 못가게 하는거 잘못이니 장교로 가겠다.
- 여성은 다르기 때문에, 경찰이나 군대같은 곳을 가게 되더라도 커트라인을 다르게 잡아야 한다.
+ 여성은 다르지 않은데 유리천장으로 인해 진급을 못하니 진급할당을 해야한다.
하나만 일관적으로 밀지 좀.
현 5060 기득권층은 실제로 남성우대 풍토가 만연한 시기에 자랐고, 배웠고,돈을 벌었고, 성장했기에
여성에게 좀 잘해줘야 한다는 편견이 있기는 할겁니다
근데 그게 현 2030 남성이 역차별 받아도 된다는 얘기는 아닐텐데 말이죠
평생 바르게 살아왔다는 문통마저도 페미 어쩌구 떠들정도면 대세간에 거의 고착화된 편견인거 같은데
이게 어떻게 해결될지 참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