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씨가 그 자리에서 내려온들 우리가 기쁘겠습니까?
여전히 과학계는 무시당하고 있었다는것
여전히 과학계의 적폐들이 정치권과 결탁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것
많은 선량한 과학자들 연구자들이 오로지 연구에 매진할 시간도 모자란데 그를 반대하고 설득하느라 시간과 심력을 소비한 것...
그래도 말은 통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우리 말을 최소한 들어주고 설사 우리와 반대되더라도 우리를 납득시켜주고 설득시켜줄줄 알았는데
그 믿음에 조금은 금이 가 버린 것
이때문에 박기영씨가 내려온다 한들 우리는 승리자들처럼 환호하고 소리지르고 기뻐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박기영씨 대신 적당한 사람이 자리를 잡으면 말없이 다시 연구하러 갈 뿐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지할 수 밖에 없잖아요. 문재인과 더민당 아니면 지지할 사람도 정당도 없어요. 그래도 제일 상식적이고 제일 올바르고 제일...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당이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우리 말좀 들어줘요. 제발....
제발...
https://cohabe.com/sisa/33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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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현 과학계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네요.
과학도는 아니지만, 정말 허탈하네요.
이제 유학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아질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과학에 관한 시선이 썩어 문드러진 나라에서 해봤자 노예로 취급당하니
좋은 시설과 지원이 잘되는 나라에서 하는게 훨씬 더 좋을듯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정작 연구에 매진하는 많은 과학도분들은 정치계에 손도 안벌리고 있지만
과학계 적폐라고 불리워질만한 사람들은 열심히 정치계에 손을 뻗치며 자기의 세력을 확장하고있고
그걸 토대로 연구비 지원을 선정할거죠
또 그 지원을 빌미로 더많은 자기 휘하 정치과학도들을 이끌어오겟죠 뭐
어쩌겠음
우리한테 관심조차 없는데ㅎㅎ
알려고도 쓰지않고
그냥 하는거 계속...
과학계에서 나서는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나서는사람들은 문제가 있고.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나서질 않코 이러면 점점 나빠지는 경우의 수뿐이 없어요. 양심있는 사람들이 나서줘야 하는데 나서서 공적인 일을 한다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에요.
???:우리 ??~ 하고 싶은 대로 해
답답합니다. 박기영 교수가 변명이랍시고 나와서 한 말을 들으니 더욱 기가 찹니다.
능력도 없고, 실적도 없고.
근 25년간 주저자 또는 핵심저자로서의 학술 활동이 없다는 것은 능력이 없음을 대변해 줍니다.
오로지 능력중심으로 볼 때에 연구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가고 그에 대한 대비책들을 내놓으며,
우리나라의 R&D방향을 충분히 검토해야할 능력이 되지 못합니다.
그 이상으로 혁신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박기영 교수의 지난 행적은 전형적인 정계유착 착취형 교수입니다.
최종결과보고서를 내지 않는 국가연구개발이란 없습니다.
그 과제가 실패여도 성실/불성실 여부를 묻게 되는 것이 국가과제입니다.
(물론 이 부분도 적폐가 하도 많아 청산해야하는 부분입니드아아아아... 혈압 오르네요)
그런데 최종보고서 냠냠 예산 냠냠
아 더 쓸래도 혈압올라 못 쓰겠네요...
아마 대부분의 과학기술인들은 지금 뒷목 잡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버린다면... 전에도 후에도 없을 과기인 민족 대이동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텅텅 빌 정도로 한 번 해보세요
다 어디 갔냐고? 탈조선 했다고...
그들이 말하는 적폐청산이란
본인들과 이익이 맞는사람 외 모두 청산.
그나마 황우석의 파급이 어마어마했기에 이 정도로 반대의 목소리에 함께하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만약 황우석 사건이나 유사 사건이 사회에 안 알려지고 학계에서 끝났다면 과연 그때도 함께 반대의 목소리를 내주는 비 과학기술계가 많은 분위기였을지는..... 생각하고나니 섬칫하네요....
여기까지 올 글이 아닌데...
미안합니다.
학자로서 역량도 자질도 없는 사람인데 도대체 왜?
맞아요.. 더민주말고 지지할 정당도 없는데 이런 일이 터져서 슬프네요..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무슨 사유인지 저런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인물을 시켜주는 사람이나, 시켜준다고 염치없이 덥썩 하겠다는 사람이나 둘다 어찌 저리 한심한지.....
졸라 패 주고싶다.
추천이 위로가 될런지...
박기영 씨가 낙마(?)하고 올바른 분이 뽑히면 당연히 기뻐하셔야죠.
첫째로 적어도 이 정권은 말이 통하는구나란 반증이 되는 것이고,
둘째로 이번일로 많은 국민들이 이쪽 분야에 적게나마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물론 강행하면 다 소용없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합리적 이유가 있는 반대이기에 청와대도 받아들일것이라고 믿습니다.
솔직히 박기영 임명강행 한다고 해도
다른 대안이 없는바 문재인 대통령 지지는 계속 이어 가겠지만
티끌 하나 없는 확고한 믿음에 작은 금이 가는건 어쩔 수가 없겠네요
청와대 일문 일답 중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대통령은 이걸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런 과정]을 한 번은 가져야 겠다고 한 것이다."
[이런 과정] = 내부 강성 여성의원의 추천으로 여성 비율을 위해 임명해서 써 보려고 했지만, 문제가 많으니 내려야 하는 과정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다들 진정하고 몇 일만 더 두고 봅시다.
그렇게 조금만 더 가잖아요? 팝콘먹으면서 언젠가 터질 문제들 구경하게 됩니다.
제가 그래봐서 잘 알아요.
정말 뽑을 사람, 뽑을 정당 단 하나였는데.
그래서 내 목소리 들어달라고 무효표까지 생각했는데 (결국 닉값은 못했지만...)
이젠 뭐...
다음 지선 총선 대선 뭐 다 무효표 확정입니다.
내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에게 줄 표는 없으니까요...
전 포기요..
혹시 의심하시거나 하는 분이 있을까 싶어 당원 인증합니다.
제 글 댓글 다 보시면 알겠지만 철저한 문빠에 공돌이일 뿐입니다.
맞습니다. 정말 더민주와 문재인 말고는 찍을 만한 정당도, 믿을 만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치워져야 할 과학계의 적폐 박기영은 어떤 방식으로든 물러나야 합니다. 10년이 넘게 훌쩍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과학계에 대한 세상의 시선은 2005년 황우석 사태 때 그대로인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힘내세요. 과학계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과학계 당사자들이 이렇게까지 반대하는데..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청와대에 과학계와의 소통 창구나 전문가가 없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