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쓰지마세요.

저는 맘충이란 단어에 대해 가장 큰 문제로 느낀게, 일단 이 단어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쓰고 널리 퍼진 시점에서, 사람들은 아기 엄마들을 볼때 이 단어의 프레임에 맞추어 봅니다. 맘충인가 아닌가 먼저 판단하려고 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하면 맘충이구나!! 하는거고, 조금의 이해도 바랄수 없어요. 그들에게 해를 끼치는 애를 데리고 다니는 애엄마들이 무조건 죄인인가봐요.
그냥 아기엄마 그 자체인 것과 '맘충이 아닌사람'인것이 어떻게 같을 수 있죠.?
맘충이 아니니 예민해 말라는 사람들은 한;남충 오;유충같은 소리에 발끈하지 않는 분이시겠죠? 그 단어를 쓰는 사람들도 그들 자신만의 기준으로 혐오 여부를 판단해 쓰는거니까요.

혐오단어 안쓰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 남한테 써라 쓰지마라 할수있는건지는 의문이네요...

베오베에 올라오는 것만 지나가면서 눈팅하는 사람인데요! 요즘에 이런게 많이올라오네요.. 맘충이라고 누가 요즘 육아게에서 분탕치나요?? 이렇게 말해도 보통사람들은 안쓰지만 보통 아닌 사람들은 쓰니까 그런사람들한테 쓰지마세요 하는 것 보다는 걍 차단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제가 오유 들어와서 젤 좋아하는 게 차단ㅋㅋㅋ방법도 짱 쉽구요. 관종은 차단이 답이죠bb

민폐맘 같은 표현은 어떨까 싶기도해요.
비틀린어미라는 표현도 보긴했는데 너무 길어서요.

그놈의 김여사 드립이 싫어서 자동차게시판 차단하고 여혐이 너무 짙어서 상종도 하기 힘든 군게 차단했는데
육아게까지 차단하고 싶지 않아요.
예쁜 말 고운 말 씁시다. 인터넷에서 쓰던 말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옵니다. 그 불이익 다 본인 몫이예요.
그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 실제 얼굴 보고 할 수 있는 말만 합시다.

맘충이나 한남충이나 김치녀나 똑같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런 인간들만 깝시다. 엄한 사람까지 잡지 말고...

이미 여러 차례 자제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고
스스로 반성하고 주의하는 사람들도 늘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사용하겠다라고 하는 사람은 이 의견에 동의할 생각이 없는 사람일텐데
그럼에도 쓰지마라 쓰지마라 라는글이 계속올라오는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이젠 행동(비공감등)으로 그러한 표현에 대응해서 다수가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게 어떨까요

진심 공감합니다
한남충 김치녀 된장남.... 다 싫고 역겨운 표현입니다
죄다 좀 쓰지맙시다. 일베벌레만 일베1충이라고 부르면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