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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뽑길 정말 잘했다

몇년전 내나이 22때 나는 문재인을 뽑았었다. 그러나 그때는 정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었지만 난 아쉽지 않았었다. 그저 순수하고 어리석은 마음에 박근혜가 국민들에게 보여준 무언가가 있었기에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박근혜가 나라를 잘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나이가 들고 정치에 관심이 깊어지고 난 뒤 난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문재인를 뽑았다. 그러나 이번엔 두려움이 앞섰다. 노무현 정권 당시의 경험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도자 개인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주변에 음해세력과 적폐세력들이 도사리는 이상 바른 정책 실현은 고사하고 또 그렇게 의인이 무너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컸다. 국민을 위한 뜻이 정작 국민들에게 닿지 못하고 허공에 흩어져버리는 것음 아닐까. 그런데 최근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보면서 희망이란것을 느낀다. 긴말 필요없다. 잘뽑았다 

댓글
  • 영이민이 2017/08/10 08:29

    젊은 나이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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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리부 2017/08/10 09:27

    참 잘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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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동뭉이 2017/08/10 09:30

    저두요!!
    2012년 스물에 어른들이 박근혜 잘할거라며 왜 그 사람 뽑았냐고 비난하셨는데.. 요즘 속으로 기분이 좋네요!
    역시 우리 이니는 맞았어요. 5년 전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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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종이땡벌 2017/08/10 09:37

    2번후보나 3번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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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코코 2017/08/10 09:42

    하루아침에 세상이 변하진 않았지만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계셔서 매일 두근두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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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사마 2017/08/10 09:47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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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의돌 2017/08/10 09:51

    지금 글쓴이의 마음과 같이 되기까지
    20년이 조금 넘게 걸렸어요 지금 40초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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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드래곤 2017/08/10 09:57

    평생 급진주의자로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사람입니다.
    사는 게 바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그리고 쥐닥정권 이후 급실망하여 뉴스 끊은지 몇 해.
    지난 겨울 촛불시위 가서 보고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감개무량하였습니다.
    희망을 잃지않고 헬조선에서도 촛불이란 꽃을 피운 젊은이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님같은 분들은 칭찬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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