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이라는 단어 쓰지말자는 글에 반박하시는 분들만 봐주세요

맘충이 가지는 안 좋은 의미 백번 공갑합니다.
저도 요새는 무작정 쓰면 안되겠다 반성도 많잏 ㅐ요.
그런데..
사람들 심리가 그래요.
욕하고 싶어요. 마음에 안 드는 존재에 대해서 비난하고 싶구요.
그래서..
'맘충'을 대체할만한 다른 어휘를 만들어 뿌리지 않는다면.. 절.대.쉽게 사라지지 못 할 겁니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 애기 엄마 혹은 아주머니'라는 긴 말보다 '맘충' 단 두.글.자. 편하거든요..
이런 부분도 크게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체단어를 도입하지 않는 이상. 맘충이라는 말 쉽게 안 사라질 겁니다.

뒤틀린어미

근데 왜 '맘충'이란 게 모든 엄마들을 욕하는 게 돼죠? 지랄 떤 년을 지적해서 맘충이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아이 가진 엄마는 모두 맘충이란 생각은 아무도 하고 있지 않을텐데요?
글 읽다가 너무 일반화 시키는 것 같아서 적습니다.

맘충이 모든 엄마들을 욕하는거라면 ㅅㅂ년 같은 욕은 모든 여자를 욕하는게 아닙니까? 뒤에 놈을 붙이면 모든 남자, 년을 붙이면 모든 여자를 욕하는 겁니까?
'그 년'으라고 하면 한 사람을 지칭하죠? '그집 애 엄마'하면 한 여자를 지칭하죠? 그처럼 '맘충'도 '욕먹을 짓을 한, 아이의 엄마'를 지칭하는거 아닌가요? 왜 멀정한 엄마들이 난리지 모르겠어요?
그냥 '욕은 나쁘거니까 지양하자'면 이해가 가는데 '맘충'만 쓰지 말라하고 그 논리도 납득이 가질 않아요.

맘충은 모든 엄마들을 욕하는 것이니까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고, 차라리 ㅆ년이라고 하라고요?
그렇게 따지면 ㅆ년은 모든 여자들을 욕하는 것이니까
더더욱 쓰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개저씨, 군바리, 된장녀 등 특정계층을 싸잡아 비난하는 욕들은 많이 쓰입니다.
유독 맘충만 쓰면 안 되는 이유는 없죠.

쉽게 예를 들겠습니다.
전체 남자중 한남충은 소수입니다.
그래도 한남충이 있긴 있으니,
한남충이란 단어는 소수를 향해선 써도 됩니다!!!!
이말하고
맘충 쓰자는거하고
뭐가 다른가요
예???

당신은 뭔데 멀쩡한 우리 어머니, 고맙고 감사한 주변 모든 엄마를 그런 쓰레기들에 가져다 붙이는지?
맘충이든 개** 미친*이든... 당신 생각만으로 그 욕의 대상을 모든 엄마라고 가져다 붙일 자격을 누가준건데요?
대부분 제일 격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제일 찔리는 사람이던데....
맘충만 있어서 불편하면 파파충 애비충 도 쓸수 있다고 생각함.... 미친 애미도 있는데 호쌍새 애비는 없겠음?
욕쳐먹을 인간은 욕쳐먹어야 된다고 생각함... 그게 엄마여서 아이여서 면죄부는 아님....
모든 엄마를 방패막이로 쓰는 당신태도가 더 기분나쁘고 어이없네요....
쌍놈 개호로자식 염병할 병신 욕 되게 많은데... 그 욕 안먹을려고 조심해야 하는게 먼저고....
그 욕이 평범하게 잘 지키고 사는 사람들 광역저격하지않아요... 일베 메웜 트페미 같은것들아 조작해낸 단어 아니면요...
당신이 불편하다고 모든 사람을 싸잡아 욕먹는 구렁텅이로 몰아넣지 마세요.

맘충 못잃어 빼애액
이렇게 많다니 ㅎㅎ..

ㅋㅋㅋ 거의 메갈이 오유를 점령 다 햌ㅅ네요 ㅋㅋㅋㅋ

정말 궁금한게.. 맘충의 맘이 왜 모든 엄마를 대변하는 것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쓰는 사람은 내 눈앞에 있던 미친 어미를 대상으로 쓰는데.. 그걸 확대해서 그건 모든 엄마야 라고 하는거 같아서 이해가 안갑니다..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모두를 뜻한다? 그럼 세상 욕 다 없애자고 하세요.. 그런게 한둘이어야지.. 년은 괜찮고 맘은 안된다? 그건 무슨 논리인지...

개저씨, 군바리 등 특정계층을 비하하는 말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제기도 않다가
유독 '맘충'이라는 말에 대해서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얼마나 편협한지 되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욕은 그냥 욕일 뿐이지
어떤 욕은 되고, 어떤 욕은 안 될 이유는 없어요.

한남충 = 남자 '전체'를 비하하는 말
맘충 = '소수'의 진상부리는 엄마들을 비하하는 말
이게 이해하기가 그렇게 힘드나?
아니면 오유도 이미...

무슨무슨 맘 이라는 말 부터 이미...

ㅆ년 ㅆ놈은 특정 성별 싸잡는 단어다 아닌가요?
대체 맘충과 다를바가 뭔지?

맘충 쓰자는분들은 급식충, 틀ㄸ충, 김치녀, 한남충, 김여사, 애미충, 애비충, 오ㅇ충도 쓰시겠죠 뭐... ...얘기 들어보니 그러실듯한데 ...
욕쓰는게 뭐가 좋다고 다들 이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잘못된게있으면 잘못되서 화났다든가 곱게 쓸수도 있는걸 ㅆ년이 무뇌인지 ㅈ나 ... 왜이렇게 말이 험해진걸까요

형용하는 말이 앞에 와야 그 대상을 지칭하는 건데 앞에 대상을 두고 벌레같다는 뜻을 뒤에두니 모든 대상을 싸잡아 욕하는 것 같으니 쓰지 말자는건데...
찬성하는 분들의 논리대로 맘충도 쓸 수 있다면 흡연충도 써도 되겠네요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나 남에게 피해주며 담배피는 일부때문에 담배피우는 모든 흡연가분들이 흡연충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왜 자꾸 맘충 반대하는 사람들을 전부 메갈 아니면 애엄마로 확정짓는 걸까요?

단어의 유래는 그 단어의 현재 쓰임새를 정당화하지 않고
그 단어에 쳐맞은 착한 사람들의 상처는 '너한테 한 말이 아닌데 왜 상처받냐'고 해봤자 낫지 않습니다

'맘충'을 쓰지 말자고 주장 하자면
1 욕설은 나쁘다 심지어, 새로 욕을 만들어가면서 쓸 필욘 없지 않나?
2 맘충의 시작이 어떻건 생각 없이 보통 엄마들을 보기만 해도 '맘충'이라 부르는 사람이 늘었다. 용법이 변질되어 조준사격이 아니라 무차별 사격이 되었으니 지양해야 한다.
이런거면 이해가 갑니다. 근데 다른 욕설 끌어들이면서 양비론 형성하니까 난장판되는겁니다.

진짜 맘충 김여사 못잃는 사람 참 많네요 ㅋㅋㅋ 아 그럼 그 혐오사이트의 논리처럼 애비충도 찾아주세요 ㅋㅋ
아주 그냥 부모라는 존재에 혐오단어를 못 엮어서 안달이 났네요.
그냥 무개념 엄마 봤네요 하면 될걸 굳이 맘충봤네요. 똑같은 글로 애비충 봤네요 하면 맘충처럼 동조해주실거에요?
혐오 단어가 불편하고 좋지 않으니 쓰지말자 하면 생각해봐주시면 안되요? 뭐야 이 불편러, 뭐야 이 메갈. 하고 왜 단정짓고 무조건 반대하세요?
너 말고 무개념 엄마! 아니 그 시작이 무개념엄마로 시작된 말도 그냥 막 쓴다니까요? 그냥 애 데꼬 지나가면 써요.
요새 십대들 보면 문장 끝에 감탄사로 시X, X발 거리던데 정말 그런 현상을 바라시는거에요? 애엄마가 지나가면 와~ 저기 맘충 지나간다~
한남충도 어때요? 처음엔 이런 더러운 말이 어딨어 했는데 이제 인터넷 잘 안하는 사람들도 아는 단어가 되가잖아요?
메갈처럼 살인사건 나면 와 한남충이 또 저러네, 강도사건엔 김치녀 사치 적당히 하지 ㅉㅉ 이런식의 글들이 써지길 바라시는거에요?
맘충만이 아니라 특정성별 비하 단어. 아무 생각없이 쓰던 비하 단어.(군바리 같은) 비하 단어 자체를 만들어내서 쓰는 것 자체를 한 번 생각해봐주세요.

굳이 왜 혐오단어를 써야하나요
예쁜 입으로 예쁜 단어 말하고 살아도 충분히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어요
잘못된단 의견 많은데 굳이 써도 된다고 주장하며 과격한 단어를 고집해 써야할만큼 내 마음을 다스리기 어렵나요

반박하는 사람들이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써도 상관없다는 주장의 중요한 부분을 다빼고 이해못한 사람들로 만드신것 같네요.

맘충이나 김치녀나 한남충이나.. 같은 혐오단어인데 왜 계속 쓰자고 자꾸 피의 쉴드를...?
충은 메갈,일베같은 애들한테만 좀 쓰세요...

혐오표현은 실제 차별이나 증오범죄로 이어집니다
자제가.. 맞죠..

신생 욕설이기 때문에 없앨 순 없죠.
이건 사회 언어 발달 과정의 예시라고 봐요.
문제는 왜 욕설을 공공 사이트에서 막 쓰냔 거죠.
X발련은 안되고 맘충은 되는 게 싫음
그냥 둘 다 속으로만 생각합시다

되도 않는 메갈 몰이들이 보이시네요. 메갈애들이 결혼해서 애도 있을거라는 착각하시나본데.. 걔들 사상대로면 애도 못낳고 결혼도 못해요ㅋ.. 결국은 메갈과 오유의 논란이 아니고 오유 유저들끼리의 논란이에요.  여기 오유에서 맘충이란 단어에 눈살찌푸리는 사람들은 메갈이 아니고 조심 조심 다니는 부모들이 대다수라고요. 맘충이니 한남ㅊ이니 오유ㅊ이니 앞에 명사가 붙어있어서 본인들이 아니라고 해도 전체를 포함하고 있어서 불쾌해요. 그리고 이젠 진상부리는 엄마들 뿐이 아니고 애데리고 밖에 나온 엄마들 대상으로 맘충 거리는건 아시나요..ㅋㅋ 유모차끌고 지하철 탔다고 맘충. 더운날 애 데리고 버스 탔다고 맘충. 다들 그리 안될거라 하셨던 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저만 들은거 아닐걸요? 맘카페만 가봐도 길 걷다 애가 울었다고 맘충소리 들었다는 글도 있어요ㅋ... 여러분은 정말 진상맘만 맘충 소리 듣는다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혐오단어가 뭐가 좋다고 자꾸 늘리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른들이 그렇게 진상 구분해 쓴다고 쳐도 애들은 그런거 모르고 진짜 막씁니다....애비충 한남충 맘충 김치녀 꼰대충 병신충 급식충...다 갖다 써요.욕으로 쓰는것도 아니고요.그냥 일상적으로 써댑니다. a라는 애 엄마가 a의 컴퓨터를 금지시켜서 애가 그걸 친구들한테 말하면 친구들이 a엄마를 맘충이라고 그래요...

아니 그냥 이젠 애들만 델꼬 다니면 X발 맘충 그런다니까? 급식충 학식충 한남충들이?
아 난 여기서 그냥 숨만 쉬고 걸어서 지나가기만 해도 맘충맘충 비아냥대는 암만 봐도 맘충 못잃어 오유 못잃어 근데 남자혐오단어는 전체 싸잡아서 안되고 여성비하단어는 일부년들 지칭이니깐 달라^^라고 염불 외는
일베/충 수준같은 일부 급식 학식 한남충들한테 하는 말이니 괜찮죠?ㅋ
아 나 메갈이겠네 이제 ㅋㅋㅋㅋ

맘충은 모든 엄마들이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일부 몰상식한 엄마들만 지칭하는 단어에요.
누가 야이 X년아 라고 욕을 한다면
그걸 듣는 대상에게만 욕을 하는 것이지
모든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욕이 아닌거죠
무개념 엄마가 극성이다 라는 문장과
맘충이 극성이다라는 문장이 다를게 있나요?
무개념 엄마 = 맘충 인거잖아요
모든 평범하고 일반벅인 엄마들까지 칭하는게 아니에요

쓰고 싶은 사람은 쓰고 반대하는 사람은 안쓰면 되는거죠
대신 비공감을 받던 분란 조장으로 신고를 당하던 그건 맘충이란 단어를 사용한 사람이 감당할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뒤틀린 어미가 더 괜찮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맘충 맘충 아주 진절머리가 나요.
맘충소리 안들으려고 과하게 애 잡고, 눈치보고 내가 뭘 잘못한게 있다고 나갈때마다 움추리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행동하면 그냥 그사람만 욕하세요. 뭘 자꾸 단어를 만들어서 싸잡아요.
ㅆ년 ㅆ놈! 하면 그 ㅆ년놈이 1살~100살 기혼미혼 누굴 지칭하는지 모르잖아요.
근데 맘충! 하면 애있는 여자라고 누구나 떠올릴 수 있어요.
너만 맘충 아니면 되지 왜 부들부들거리냐고요?
지금 실질적으로 피해입는 분들이 나오잖아요! 멀쩡한 엄마들도 정신적으로 너무 쫒기고 있어요.
식당가서 평범하게 앞접시 하나 부탁하는것도 오만가지 눈치가 보인다고요.
드러워서 진짜 인터넷을 끊던가 해야지.

전 맘충을 사용하진 않지만,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미 제 생각은 쓸 만큼 썼고, 어차피 불편한 분들은 계속 불편할 것 같은데요.
그냥 쓸 사람 쓰고 쓰기 싫은 사람은 쓰지 말고, 맘충 들어간 글에 추천을 박든 비공을 박든 맘대로 하면 될 일로 생각하면 안되나요? 어차피 논쟁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것들에 대해서도 굳이 논쟁 없이 자기의 생각을 추천/비공으로 생각 표현하잖아요?
왜 이미 자리 잡힌 단어를 쓰지 말라고 강요하나요. 맘충 쓰는 사람이 안쓰는 사람한테 너도 써라라고 강요하진 않는데...

맘충은 소수만 싸잡아서 욕하는 거여서 괜찮다고요?
그럼 동남아가서 성매매한후 여자 임신시켜놓고 몰라라 하는 남자들한테 애비충 한남충 거리면 참 기분 좋겠어요, 그죠?

맘충쓰지말자는 사람들한테 이젠 메갈몰이까지 하네ㅎㅎ

맘충은  무개념 엄마를 보고 하는 말 아니었나요???  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양쪽 의견이 다 틀린건 아니지만
일x충, 한남충 등 충이 붙은 단어는 아예 그 집단 자체를 까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맘충이라는 단어는 안쓰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맘 = mom = 엄마
엄마 전체를 까는듯이 보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아닌데?" 라고 하셔서 쓰시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저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으니 안쓰는게 좋다고 쓰는글에 반대 하시는건 아닌듯 합니다.

다른 용어는 결국 그 시작점도, 그 용법도 다릅니다. 다른 논란 단어를 가져오면 논란+논란으로 난장판이 되어 해당 단어의 설명에 추가로 끌어들인 단어의 설명이 더 붙고 그에 대해 또 붙게되죠.
맘충 하나만 가지고 쓰지 못하게끔 설명하지 못한다면 설득하지 못한 겁니다. 억지로 다른단어 가져온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그 자체로 해결 못하면서 다른걸 가져온다고 해결된다 생각하지 마세요. 맘충 하나만 가지고도 사람들에게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설명 못한다면 설득 못한 겁니다.
맘충이란 단어의 사용빈도를 줄이고 싶다면(사실상 이미 생긴 단어가 의도적으로 없애긴 힘듭니다. 잊혀지거나 규칙으로 금지되어 사용을 안하거나)
이성적으로 문화시민적으로 설득하자는 '욕설은 나쁘다 굳이 추가하여 사용하지 말자'
또한 용법이 정해졌으니 상관 없다는 말에 대한 반박이 '이미 변질되어 엄마를 욕하는 단어가 되었다'
거기에 아무 이유없이 맘충 소릴 들은 경험담을 적어 '실증'하고 또한 경험담의 특성을 살려 '감정'에도 호도 합시다.
다른 단어를 끌어들여서 한대 엮어서 금지하자!가 아니라 '맘충' 그 자체만으로 금지어가 되어야할 당위성을 보이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토론에서 다른 논란성 이슈를 끌어들이는건 그야말로 콜로세움빌런이라 하겠네요.

맘에다 충 붙이는 건 멍청해 보여요
그냥 멋 모르고 아무데나 충충
뒤틀린 에미라는 좋은 표현이 생겼는데

저도 맘충이라는 단어 안쓰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이긴 한데 맘충이랑 한남충을 연결시켜 얘기하시는 분들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애초에 한남충은 메갈이라는 비이성적인 집단에서 한국남자 전체를 비하하려 만든 단어고 맘충은 과거 여러 카페들에서 ~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하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죠.지금은 비이성적인 집단을 가르키기 보다는 여기저기 남용되고 있고 단어 자체가 아이를 가진 여성 전체를 지칭할수도 있는 단어라 자중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한남충과 맘충을 연결시키는 분들은 이 단어가 왜 생겨났는지에 대해 되짚어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어이없네요, 오유에서 혐오적인 단어를 쓰지 말자는 글에서 이런 댓글들이 보일줄이야 ㅋㅋㅋㅋ 메갈몰이 하지 마세요, 그쪽들이 하는게 메갈이랑 다를게 뭐야 ㅋㅋ 그놈의 "일부", 그놈의 "소수" 지겨워 죽겠네요

뭐이리 맘충굳이 쓰겠다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
생활 필수어휘라도 됩니까??.. 그리고 현실에선 맘충이란 단어쓰는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넷에는 들엇다는 사람이랑 쓰겠다는 사람이 왤캐 많은지 모르겟네..
말나온김에 맘충뿐만 아니고 오유에서 모든 혐오표현은 제제하는게 좋겠네요, 기레기, 개독, 국개의원, 군바리 개저씨, 학식급식, ㅁㅊ년놈 등등 대상이 틀정되지 않는 비하발언도 모두 안써야 맞죠.

맘충이란 단어 쓰자 x ->남보고 단어 써라 마라 강요하지 마라 o
맘충은 혐오단어니 쓰지 말아야 할것 아니냐? ->단순히 유행어나 평범한 수준의 비하언어(ex: 기레기, 급식충)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혐오"라는 단어를 여기저기 오용하여 상대방을 혐오옹호자로 몰이하는것이 더 우려된다
그럼 한남충이나 오유ㅁ충도 써도 되냐? -> 쓰고싶으면 써라. 다만 해당용어는 일베나 메갈에서 사용하는 언어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서 자제하는거고 사용시 그 책임은 사용자 본인에게 있다.
멀쩡한 사람들까지 싸잡게되는것 아니냐? -> 칼을 오용하여 사람을 찌른 사람 잘못이지 칼 자체는 위험하더라도 주의해서 사용하면 된다
"진상맘"이든 "뒤틀린어미"든 그 어떤 단어로 대체하더라도 똑같은 논쟁은 계속 생길겁니다.
"김여사"라는 비하의미가 전혀 없는 단어도 "일반화의 여지가 있다"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게할수 있다" 등으로 논쟁이 오갔던 오유에서 그 어떤 단어로 바꾼들 문제가 안생기겠습니까.
애초에 언어라는것 자체가 비분절적이고 가치적인 것을 구체화하여 사용하는 이상 트집을 잡으려면 어떤것으로든 잡을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논쟁의 무의미하다고 하는겁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menbung&no=50645&page=1 이건 관련해서 예전에 썼던글

10대는 급식충
20대는 학식충
30~40대는 개저씨
50대이상은 틀.딱충
여자는 김치녀 남자는 한남충
엄마는 맘충 아빠는 애비충 운전하는여자는 김여사
군인은 군바리 경찰은 견찰..
혐오단어가 끊이질않네요. 나중에는 유딩충이나 알바충 이런것도 생길지도모르겟네요

부모는 자식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한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을
알려주는 것 또한 부모님입니다.
모든 부모가 막장 부모는 아니지만
막장 부모가 부모가 아닌 사실은
변함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맘이 앞에 오느냐 뒤에 오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진다. 맘이 앞에오면 엄마 전체를 포함하는거기 거기에 충이 붙어서 엄마 전체룰 욕한다 라고 하는데요. 이는 틀린주장 입니다.
우리나라 어휘 에서 맘충이라는건 맘+충 이렇게 맘 이라는 단어에 -충 이라는 보충어가 합쳐진 파생어 라고 봐야죠
그렇다면 국어에서 이러한 파생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보도록 하죠
풋-고추, 개-살구 등등의 단어로 앞에 파생 접사가 붙는경우 "뒤에오는 어근의 뜻을 제한할뿐 품사를 바꾸는 일이 없으며, 몇몇 어근과만 결합이 가능하여 제한적 분포를 보인다."
그럼 반대로 뒤에 보충어가 붙는 접미사의 경우
논문-집, 마음-씨 등등 처럼 사용되는 접미사의 경우에는 "접미사는 접두사와 같이 어근의 뜻을 더해주는 한정적기능을 지닐 뿐만 아니라 접두사와 달리 어근의 품사를 바꾸어주는 지배적인 기능도 지니고 있다"
요약하자면 맘이 잎에 오느냐 뒤에 오느냐에 따라서 맘이 앞에 오고 충이 뒤에 오므로 엄마 전체를 말하는거다 라는 주장은 국어대사전에서 설명하는 바에 의하면 틀린 주장 입니다.
맘이 앞에오든 뒤에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품사 그러니까 명사, 관형사 등등처럼 단어의 기능이 달라지는거지 의미론적인 면에서는 맘이 앞에오느냐 뒤에오느냐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반복해서 쉅게 말 하자면 맘이 앞에오고 충이 뒤에 오기 때문에 엄마 전체를 뜻하는 맘에 충이 붙어서 엄마 전체를 욕 한다는건 틀린 주장입니다.
정확하게는 엄마 전체에 충 이라는 보충어가 붙어서 맘충은 엄마들중 일부 -충 소리를 들을법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가 됩니다.
실제 예를 들어서 논문-집을 봅시다.
과일에 관한 논물과, 채소에 관한 논문이 중구난방으로 있다고 칩시다. 그 중에서 과일에 관한 논문을 모아서 논문덩어리 즉 논문집을 만들었습니다.
맘충에서 맘이 엄마 전체를 뜻 한다는 분들 주장에 의하면 논문집은 논문 전체를 뜻 하는게 되는데..... 그렇다면 과일논문집에서 제외된 낱개로 흩어진 채소에 관한 논문들은 논문이 아니라 낙서가 되는건가요? 아닙니다. 논문집에 포함이 안 되어서 따로 흩어져 있다고 해도 논문인건 마찬가지죠

맘충

그냥 맘충을 쓰지말자고 하지말고
모든 비속어 쓰지 말자고 해요
바른말 고운말 운동을 하시죠
모든 "충" 들어간 단어 금지
특정 나라를 지칭하는 짱개 쪽바리 양키도 금지
흑형, 흑누님 같은 단어도 "흑"이라는 피부색을 지칭하는 단어 때문에 불편해할 수 있어요 금지
일베X 메갈X 같은 단어도 금지해야죠
모든 일베, 메갈을 접속하는 사람이 다 쓰레기는 아니죠
개중에는 논란이 되는 게시글을 퍼와서 알리기 위해
눈팅하는 사람도 있는데 다 싸잡아서 욕하면 불편해서 안되요.
꼴페미 페미나치도 금지해야죠
진짜 양성평을을 위해 운동하는 페미스트도 있는데
다 싸잡아서 욕하면 불편해서 어떻게 삽니까?
다 금지하고 바른말 고운말만 씁시다 여러분

실제로 밖에서 맘충이라는 단어 쓰는사람들 있나요??
있다면 그런 사람은 별로 상종하고 싶지않은 부류일거 같네요.
밖에서 쓸수없는말 인터넷에서도 쓰지맙시다...

맘충 단어 옹호하시는분들 맘충이란 말은 쓰면서 한남충 말은 듣기 싫으시겠죠? 그 한남충이라는 단어가 일부 개념없고 몰지각한 한국남자를 지칭하는 단어라 하더라도?

와...  맘충이란 단어를 그렇게 까지 쓰고 싶은 분들.
끝까지 빠득 빠득 우기는건 왜일까??  왜 ??? 저단어써서 욕하면 더 신나나????

그러니깐
지금 주장은 "맘충"이란 단어는
최초에 일부 몰상식한 애엄마들을 지칭하는
단어였고, 그렇게만 쓰여 왔는데
어느 순간 이 뜻을 잘못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애엄마만 보면 무조건 "맘충"이라 부른다
그러니깐 아에 "맘충"이란 단어를 쓰지 말자
이거 잖아요.
아니,, 최초의 어원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면
그렇게 쓰지 말라고 잘못쓰는 사람들에게 알려줄 문제지
단어 자체를 쓰지말자고 하면 됩니까??
여기서 그래 쓰지 말자 한다고 안쓰겠어요??
강도가 식칼로 사람 죽였다고
식칼 판매 금지하자 하는 거랑
학교에서 창문열고 뛰어내려 자살한다고
창문 다 못열게 막는게 해법이라는 학교랑
뭐가 달라요??
근복적인 문제는 그게 아니죠.
신생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면
그 사람에게 그렇게 쓰는게 아니라고 알려주는게
첫번째구요
비하의 의미가 들어간 신조어가 문제라면
그걸 다 묶어서 비하적인 의미가 들어간
신조어 쓰지말자고 바른말 운동을 하셔야지
딱 맘충만 불편하다고 맘충만 쓰지말란건 뭐에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무개념엄마하서 부르자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무개념 없는 엄마룰 무개념엄마이라고 부르는데
어느 순간 모든 엄마들을 무개념맘이라 부르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때가서는 무개념엄마란 단어 쓰지 말자고 하실건가요??
다시 말하지만 단어자체의 문제라기보단
그 단어가 처음 등장할 때의 의미와 다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문제인거구요
신조어 중 비하적인 의미가 있는 신조어가 불편한거면
모든 신조 비하적 단어를 쓰지 말자해야 맞는거에요
불편할거면 다 불편해야지 왜 선택적으로 불편한 겁니까??

개독 일be충 빨갱이 등등
집단의 특징적 요소를 찝어내서 묶어낼수있는 용어가 생기는건 자연스러운건데
구태여 꼭 집어 맘충만 쓰지말란 말은 못 받아들이겠는데

걍 솔직해지면 그러려니 할텐데
니들은 왜 자꾸 되도 않은걸로 포장할라 그러냐

혐오단어는 안쓸수록 좋은것 같아요.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보수단체에 욕은하지만 틀X 이라는 말은 안쓰고 싶고.
무개념 애엄마, 진상 아저씨, 여성운전자 에게 혐오성 꼬리표를 달고 싶진 않네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그렇게 보일 수 있어서.
일반화시켜서 말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그 혐오단어가 일바화를 부추키는것 같습니다.
보통의 사연이나 일이 아니니깐 혐오단어를 사용하여 글을 쓰고 뭔가 공감을 받긴 하겠지만.
혐오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충분히 글쓰고 공감받을수 있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