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기뻐하는 세기46주년할인

우리 펜탁동에서는 당연히 펜탁스 지름부터.
...빳대리를 샀습니다.
신혼여행에서 잃어버린 D-LI90입니다.
이제 다시 빳대리 5개 돌려막기가 가능하게 되었읍니다.

와이프가 기뻐하는 이번 지름의 핵심은 빌링햄 하들리프로 시리즈입니다.
두개가 커플가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둘다 제껍니다ㅡㅡ;;
와이프에게 주고싶은 마음이 더 크지만
하들리프로 스몰이 크다고 거절당했습니다.
?????
스몰이 크다니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는 그렇고, 와이프는 제게 제발 가방 크고 더러운것좀 그만쓰라는 핀잔에....
외출목적에 맞게 간편할때 한해서 제가 하들리프로 스몰을 쓰겠지요.
K-1+43리밋+DFA*85.4 이렇게 들어갑니다.
후래시도 빼고 FA*24/2도 빼야하고 딱 저렇게만 간단히 챙기는 용도로다가...
다들고 나가는것이 평소 저였기때문에 그 포지션은 하들리프로가 합니다.
여하튼 새 가방에 저보다 더 신나하는 와이프입니다.

......
ㅠ.ㅠ

.....여기 그 크고 더러운 빌링햄 L2입니다.
2018년 P&I에 사서 6년째 한번도 안빨았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니 뭐 다 금지라는데 세탁은 어떡하라고...ㅠ.ㅠ
더러우면 저처럼 새로 사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ㅂㄷㅂㄷ
그렇다고 감히 빌링햄 가방을 버리는것은 천벌을 받을 일이고...
이제는 하들리프로가 있으니 L2는 어디 복원집같은데 찾아서 몇일 맡겨도 되겠읍니다.
듣자하니 빌링햄 세탁은 솔로 밖밖 뭉때라카던것같기도 한데, 아는게 없는 초보라서....세탁방법 추천받읍니다...ㅜ.ㅜ

이제 좀 빌링햄 패밀리룩이 나오네요.
제가 비록 세기피앤씨 역대급 진상 블랙리스트 1순위 눈엣가시겠지만
그래도 없는살림에 꾸역꾸역 사다씁니다....굽신굽신....

....???
신혼집공사판에눈치없이먼저들어온제습함입니다.
#이건세기가아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