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의 유품인 카메라인데 아직도 깔끔하고 사용가능할 것 같아서
정비 좀 해서 사용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이걸로 사진 많이 찍어주셨는데 저도 애들 사진 좀 찍어줄려구요.
손대지 말고 샵에 맡겨야할지.
조언을 부탁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3293828
펜탁스 필름 카메라 사용방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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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되면 그냥 쓰는거죠 뭐.
요새 필름값이 걱정이지만 사용해보고 싶으시다면,
미러 스펀지 상태 보고 그거는 교체해야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 카메라 첨 발굴했을 때 그거 상태가 안 좋았고..
배터리도 노출계 불 들어오나 보시고 교체하셔야합니다.
아버님 유품이시라면 스펀지는 삭았을 확율이 높네요.
자체로 교체 못하신다면 그냥 다 맡기시고 점검 받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외관은 깔끔해보이네요. 제가 아버지 쓰시던 MX+M50.4를 2008년에 장롱에서 꺼내 쓰려는데 셔터막, 노출계, 미러스펀지, 렌즈곰팡이 등 문제 있어서 오버홀 받고 썼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수리하면 아마 중고 바디값만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수동필카 감성을 느껴보고 싶으시면 굳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이젠 필름값이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