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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에서 분양받을때 생긴 진짜 화나는 일 ㅡㅡ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라는 인터넷 까페에서 아깽이를 분양받은 집사입니다
 둘째를 분양 받기 위해서 인터넷까페를 보다가 길에서 구조되어 임보하고 잇다는 아깽이가 잇다 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고양이를 구조한 분과 인터뷰도 진행 햇숩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아.... 인터뷰 때부터 느끼긴 햇지만 살짝 까다롭겟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는곳 직장 동거인의 유무 집의 크기 혹은 방 갯수, 집의 층수 이런걸 세세하게 질문하고 (고양이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질문들) 동거인이랑 무슨 관계냐 묻더라구요
전 남자친구랑 부모님 허락 하에 결혼전 동거중이거든요
그래서 결혼 전제로 동거하고 잇다.....라고햇더니
 헤어지게 되면 고양이를 어떻게 할거냐 라고 묻길래
헤어지는건 헤어지는거고 고양이는 내칠 생각이 없다. 헤어지면 내가 고양이 데리고 나가 살거다. 라고 답해주었습니다
남자친구랑 관계가 틀어진다고 해서 고양이를 내칠거면 애초에 입양 신청을 하지도 않앗을거고... 처음엔 네네 하고 좋게좋게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ㅎㅎ 자기가 분양한 고양이가 파양되어 돌아온 적이 있기 때문에 더 예민하신거 같더라구요 예민한건 이해하지만 1번 2번 인터뷰를 할때마다 헤어지면 어떡하냐고... 결혼해도 이혼하면 어쩔거냐고.... 이걸 말 끝마다 하니까 기분이 슬슬 나빠지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2차 인터뷰 때까지 계속 계속... 10분 통화 동안 6번은 들은거 같아요ㅡㅡ
   이렇게 인터뷰가 끝나고 전 거의 2주를 기다려서 (분양자가 더 좋은 조건의 입양자가 나타나면 그쪽으로 보낼 생각이 있다하여)연락을 받았고 (저보다 좋은조건의 입양자가 없다고 하여)         아깽이를 위한 더 큰 화장실과 홀리스틱급 사료, 캣타워 등등 첫째고양이와 합사를 위한 품목들을 구비해 놓았습니다
   고양이가 오기로 한 당일 대구에서 분양자가 직접 올라와서 고양이를 전해주며 신청서를 쓰고 책임비를 이체하기로 햇습니다
군데 여기서부터 진짜 ㅋㅋㅋ 호ㅓ가나기 시작햇습니다
드ㄹ어오자마자 제 집에 방이 두개 잇는데
첫째가 옷방으로 숨자 분양자가 따라들어가서 방문을 열어보더라구요.... 제 허락도 없이
이대로는 침실도 열어보겟다 싶어 빨리 신청서를 쓰고 보내려고 햇습니다
신청서를 쓰고 계좌로 책임비를 보내겟다고 한 뒤 분양자는 이제 돌아가보겟다고 하여 배웅을 햇습니다
그ㄴ데 ㅋㅋㅋㅋ아 ㅋㅋㅋㅋ ㅜ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
간줄 알앗던 분양자가 전호ㅓ를 하여 문을 열라고 해서 문을 열엇더니 다짜고짜 문을 열라고 하는 겁니다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ㅜㅜㅜㅜ
문을 열엇더니 다짜고짜 들어오면서
고양이를 다시 데려가겟다고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고양이를 다시 데려간다뇨 ㅜㅜㅜㅜ이게 무슨 ㅋㅋㅋ
  방묘창이랑 현관에 중간문이 없어서 제가 고양이를 잃어버릴까봐 불안해서 고양이를 못주겟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 말이야 똥이야...
  지금 집은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방묘창이랑 현관에 설치할 펜스는 아직 배달이 안된 상태였거든요....   아깽이를 맞이할때 주문한 사료, 캣타워는 왓눈데 방묘창, 펜스는 배달이 안된 상태엿습미다
집은 현관이 두개여서 안전 펜스가 배달이 좀 걸린다 하더라도 고양이가 나갈 위험이 없고(현관을 열어도 밖에 문이 하나 더 잇고 항상 닫혀잇는 상태)
거실에 잇는 큰 창문에는 방범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라 방충망이 넘어가거나 뚫리지 않는 구조 입니다. 사실 밖에서 거실이
보이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도 않고요
    분양자에게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로 데려가겟다고 징징거리길래 방묘창과 펜스 설치하고 확인시켜 드릴테니 안심하라고 달래고 겨우겨우 보냈습니다
   아니 ㅋㅋㅋㅋㅋ 이럴거면 본인이 키우면 되지  오ㅐ 아깽이 구조해서 자기가 키울수 없으니까 임보 맡겼다가 분양은 왜 시켜서....
하ㅜㅜㅜ 분양 받을때도 너무 스트레스 였지만
고양이 소식을 계속 받고 싶다고 해서.... 계속 이 여자랑 연락을 해야하는게 스트레스 입니다
차단을 하는게 답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겟습니다
고양이 분양 받을때 원래 이런가요??
아직도 저 일만 생각하면 열이 뻗칩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하 ㅜㅜㅜ
   
 
댓글
  • 루이졓아 2017/08/09 12:39

    집까지 와서 분양하겠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애초에 사는곳을 밝히지 않을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제 내가 책임지고 내 가족으로 잘 키우겠다고 하시고 집으로 찾아오지 말라고 마무리하고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하는게 좋을듯해요
    그분은 아무래도 걱정되고 불안해서 그러시겠지만 개인 집까지 찾아올정도로 과한 집착이나 걱정은 좀 그렇네요
    작성자님은 그분께 충분히 설명 후 단호하게 대처하시고 냥이들이랑 꽁냥꽁냥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BJSwZs)

  • 블랙스타 2017/08/09 12:48

    음 ...저 최근에 임보하면서 캣맘분이랑 많이 이야기를 할수있었는데요
    저도 임보하는데 이것저것 엄청 많이 물으셔서 이정도까지 해야되나 라고 생각을했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
    정말 별에별 갖은 이유로 고양이를 버리는 경유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
    남의집 방문을 함부로 열어보는건 잘못한건데 동거의 유무나 결혼이런거 물어보는건 이해가 되더라구요  화난다고 버리고 헤어졌다고 귀찮다고 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기에 ..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생명이 오가는 일이잖아요

    (BJSwZs)

  • 제주이민이꿈 2017/08/09 15:43

    예전부터 입양고시 라는 말이 많았죠  고다가 좀 유명하더군요

    (BJSwZs)

  • 왜불렁 2017/08/09 16:12

    저도 그쪽은 좀 ... 고양이 좋아하는건 좋은데 좀 지나치다싶을정도의 사람들ㅇ ㅣ많더라구여 ..

    (BJSwZs)

  • Cieloemar 2017/08/09 16:14

    거기가 원래 좀 유명해요... 무슨 자기 고양이마냥 다달이 계속 사진이랑 근황 보내라고 하질 않나... 초반 몇 개월까진 이해하겠는데 이건 뭐 고양이 늙어 죽을 때까지 보고해라 수준인 사람도 있고. 남의 돈으로 자기 고양이 키우려는 사람들 많아요.

    (BJSwZs)

  • 글러브 2017/08/09 16:17

    집털기전에 간보는 도둑놈같기도하고...?
    저렇게 고양이 분양하면서 집을 샅샅히 뒤져볼 수가 있는건가요???
    보안이 어디가 취약하고, 언제 집주인이 집에 있고 없고 알 수 있으면 바로 털어갈 수도 있을것같은데???

    (BJSwZs)

  • solesterol 2017/08/09 16:22

    밤낮주야로 시도 때도 없이 사진 러시하면 폰번 차단당한다는 (좋은)비화가......

    (BJSwZs)

  • 헬로월드! 2017/08/09 16:25

    오유에도 그런 글 몇번 봤죠. 솔직히 존나 짜증나지만. 깨끗한 동게를 감안해서 그냥 댓글 안달고 그냥 넘어갔지요.
    본문글조건처럼 엄청 까다롭고, 게다가 한달에 두번 카톡으로 고양이 근황을 매일 보고해야하는 등
    길고양이 구조해서 지도 못키우니 남한테 분양하면서 뭐가 잘났다고 온갖 조건을 거는지
    그런사람한테는 분양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욕한마디와 이렇게 말해주고 싶음, 그렇게 잘난 니가 키워라~

    (BJSwZs)

  • 쪼아 2017/08/09 16:30

    사람 자식도 입양 보내면 연락 안 하는데...
    고양이 친엄마 노릇 할 거면 양육비라도 대야하는 거 아니에요?
    집도 알겠다, 연락 안 되면 충분히 찾아올 수도 있을 상황인 것 같아요.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가 느껴집니다ㅠㅠ

    (BJSwZs)

  • 히세나 2017/08/09 16:32

    저런분들이 많은지 "(내)고양이를 (니)돈주고 키우겠다"라는 말도 있더라구요ㅠㅜ

    (BJSwZs)

  • 김여신 2017/08/09 16:33

    와 ㅡㅡ 대단하네요 진짜
    그럴거면 걍 본인이 키우지 왜 분양해서 ㅋㅋㅋㅋㅋ

    (BJSwZs)

  • kim무성♡마약 2017/08/09 16:40

    거기 ....ㅋㅋㅋ
    한때 오유에 잡지도 않은길냥이 입양글 올리고, 자기가 키우지도않을 길냥이납치해와서 분양글 지속적으로 몇몇분들때문에 문제가된적이있었는데
    그분 닉네임특이해서 거기에 검색해보이까 거기회원이심^^
    정작 고에는 오유에올린 입양글 올리지도않고
    타사이트에 입양글 올렸다가 이러이러해서 힘들다고 댓글로 징징대고 자기들끼리 부둥부둥해주는거봤네요 ㅋㅋ
    결국 그 사이트에올리면 욕먹거나 문제될걸같으니까
    안올리고
    만만한 오유에 올리는거였어요
    그사이트 댓글로 부둥부둥 해주는거보니까
    이런상황 아는 사람 한둘이 아닌것같더라구요

    (BJSwZs)

  • 황혼의끝에서 2017/08/09 16:43

    에휴... 진상 만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BJSwZs)

  • 어무 2017/08/09 16:54

    돌볼 능력도 없이 구조해서 남한테 떠넘기는 사람이 책임감 운운하는 게 웃기네요
    좋은 곳에서 키워줬으면 하는 맘은 알겠는데 그것도 적당히나 해야지 인터뷰에 가정방문까지 했으면서 줬다가 뺏는 건 무슨 경우없는 짓이래요;;
    그렇게 고양이가 걱정되면 책임비 받은 거로 자기가 펜스 사주는 게 나은 방법 아닌가요?
    저런 사람은 고양이 사진 꼬박꼬박 안 보내면 집주소도 알겠다 나중에 꼭 찾아올 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고양이 돌려보내고 상종도 안하는 길을 택할 듯..
    어디 더 좋은 조건의 가정을 찾아보라 그러세요 ㅎㅎ 과연 저런 경우없는 행태를 용인해줄 사람이 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BJSwZs)

  • Roll 2017/08/09 16:57

    어차피 입양갈 데도 작성자님밖에 없어보이고..
    입양자의 심정도 이해가지만 방묘청 방묘문 설치를 요청하거나 계도를 해야 맞는거지 다짜고짜 계약서 도장 찍어놓고 맘에 안든다며 데려가겠다는건 뭐하는 심보인지?
    그리고 사진 보내주는것도 기간 정하세요.
    전 입양자가 고양이의 안전과 안위를 걱정해 일정기간동안 사진 등을 요청하는건 할 수 있고, 그정도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받아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 기간은 한정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면 이제 내 고양이이고, 위탁이 아닌 소유자 변경이니까요.
    연락 문제는 꼭 매듭 지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가 불편한 과정을 겪어 들어와서 적응한 만큼 많은 사랑으로 예쁘게 반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BJSwZs)

  • Daksle 2017/08/09 17:02

    진짜 자기가 키울 것도 아니면서 구조랍시고 데리고와서 돈 받고 분양하고;;
    막말로 자기가 기르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한 것도 아니믄서, 갑질갑질이네요.
    입양 취소하고 돈 돌려받으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BJSwZs)

  • 난니꺼야 2017/08/09 17:05

    차단하면 차단했다고 애를 유기한 거 아니냐 학대하는 거 아니냐 마녀사냥 엄청나게 당할 거예요.
    이제 내 새끼 됐으니 내가 잘 케어하겠다 하면 일부러 연락 끊고 학대하려는 거 아니냐 분명히 말 나올테고.. 예상하고 계신 것 같지만 앞으로도 크게 순탄치는 않으실 것 같아요;
    저도 유기묘 좋은 마음으로 입양하고팠는데 직장 명함에 비상연락망에, 신상 탈탈 털리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이미 내 새끼들 남 부럽지 않게 키우고 있는 나를 무슨 잠재적 동물학대범으로 보는데 기가 차서..

    (BJSwZs)

  • 부농부농뱃살 2017/08/09 17:08

    그거 계약서 쓰실 때
    조항 다 세세하게 보셨나요?
    사진 함부로 찍은거 유출시키는 거랑
    다 미리 언급해두셔서
    나중에 억울하게 뺏기는 그런 상황이 없길 바래요..
    눈꼽 안떼줘서 학대하는 거 같다고
    고양이 데려간 사태도 있으니...

    (BJSwZs)

  • 허무허무열매 2017/08/09 17:17

    거기 분양받을때 계약서 쓰는란에 민증번호 쓰는란 없었나요?
    예전에 민증번호 쓰는거 있어서. 이거 개인정보 어케되나...싶었었는데.
    그리고 연락을 자주자주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보고형식으로요. 아무래도 파양때문에 그런거같더라구요.
    그런 분양스타일이 갑갑하다 느끼시면 다른데를 알아보는게 좋아요. 고다는 파양때문에 조건이나 그런게 까다롭고
    고양이 분양보낼때도 직접 집으로 찾아와서 계약서 쓰고 그러더라구요. 분양후에도 계속 사진찍어서 보고하고.

    (BJSwZs)

  • 우주왕스타킹 2017/08/09 17:23

    지난번에 보니 등초본 요구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조만간 인감요구하는 사람이 나올지도 몰라요..ㄷㅇ

    (BJSwZs)

  • 점시락 2017/08/09 17:39

    그냥 파양하세요.
    뇌피셜로 이때까지 쓴 신경보다 앞으로 써야할 신경이 더큽니다.
    이미 분양과정 끝났는데 다시 찾아왔다?
    접종때, 실수로 고양이 다쳤을때 계속 연락할 것 같습니다.
    10마리도 다른 분양자가 못버티고 파양했을 가능성도 보이네요.

    (BJSwZs)

  • ♡초코빵♡ 2017/08/09 17:43

    저도 아깽이 네마리 구조해서 보냈는데
    까다로운건 사실입니다
    왜냐면 두곳정도가 사건사고가 많았다고 하네요
    대부분이 길냥이들 구조후 입양보내는곳이기에
    책임비도 얼마 안하고
    대충 입양보냈다가 상습적인 학대나 유기
    죽이거나 뱀의 먹이로 주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날이 서있는것 같아요
    저도 보낼때 굉장히 까다로웠어요
    단순히 그냥 눈으로 확인하고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생명이 오고가는일이다보니 예민하고 신중할수밖에 없더라구요..
    품종묘들도 유기당하고 학대받는 세상에서
    길냥이들은 더 더욱이 학대의 노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학대하고 유기할놈들이야 품종이던 길냥이던 상관없겠죠 할놈은 하니까
    그분이 굉장히 오바스러우신것도 이해는가고
    작성자님 마음도 이해갑니다
    근데 꼭 입양이 까다롭고 그런분들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사진같은거나 sns친구를 통해 아가들 질지내고있는지 확인하고있구요
    제가 요구하지않아도 그분들이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같이 공유도하구요
    좋은 관계로 지내면 좋다고 생각하기에
    물론 이제 제 손을 떠난 아깽이들이지만
    잘 자라고있는거 보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몰라요 그래서저는
    입양하시는분과 분양하시는분이 성격이 맞았음해요
    트러블이 없게요
    앞뒤가 안맞게 썼네요
    좋은 아가만나서 행복하시길바랄께요~^^

    (BJSwZs)

  • 제비혜미태양 2017/08/09 18:19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 받으세요. 품종묘도 좋지만 길고양이들도 귀여워요

    (BJSwZs)

  • 할루할루 2017/08/09 18:32

    거기 이상한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정 붙일데가 없거나 대인관계가 폭망이어서 말 못하는 고양이에만 목매는 사람들 보는느낌?
    업자들도 많고 길냥이 줏어다가 책임비받고 팔아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상한사람들 중에는 맘카페 진상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의 까칠함과 도도함 진상력을 모두 가진 사람들이 있음...엮이면 골치만 아픈...
    책임비받고 분양해놓고서는 몇개월이나 지나서 나중에 되돌려달라고 하면 동물(은 법적으로 재물로 간주하므로)을 자신 돈을 들이지 않고 남의돈으로 키우던걸 다시 뺏어가려 하는것이므로 사기가 적용 가능하고 또한 이 과정에서 상대방에 의해 명예훼손/모욕/협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상대방을  개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한 후 끝이고 상대가 전문분양업을 하는 자가 아닐경우엔 원래 분양은 금지입니다. 이를 동물판매업이라고 하는데, 원래 신고제였다가 무분별한 분양, 잡종 교배, 사육환경 미비 등으로 문제가 야기되어 이게 아마 최근 허가제로 바뀌었을겁니다. 아마 등록업이 아닌상태에서 분양을 했을테고요, 여러 분양을 했는지 캡쳐를 해 두세요. 가정분양은 아닌데 책임비받아가며 자주 분양해대고 그랬으면 향후 고소전 발생시 경찰측에서 이를 근거로 무등록 분양업자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동안 키우는데 들어간 사료나 모래, 용품 비용등 증빙자료 잘 모아두시고요.
    제일 좋은 방법은 2개월차쯤정도까지만 연락하고 그냥 차단하거나 폰번호 바꿔버리는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미 집주소를 아니까 집 앞으로 찾아올수도 있는데요, 그냥 두드리거나 벨 누르는거 말고 집 문을 열라고 문 손잡이를 잡고 흔들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의 의사가 있어 주거침입죄로 간주합니다. 이거 판사님 앞으로 아주 직빵으로 보내드리는 코스이므로 혹여나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기억해두셨다가 꼭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BJSwZs)

  • 전잭슨 2017/08/09 18:34

    저들이 말하는 구조가 정말위험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구조인가요??  아니면 그냥 길냥이를 데려오는건가요??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라면 구조해서 다시 풀어주면안되는건가요?  그냥 길냥이네? 하고 줏어와서 구조라고 ja위하면서 저러는거면  문제있는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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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만골라서함 2017/08/09 18:40

    구조한거건 주운거건 길고양이 가져다가 저지랄하는거 진짜 개꼴갑ㅋㅋㅋㅋ
    불쌍했으면 죽을때까지 평생 지켜주던가 지도 못하는거 남한테 떠넘기는거나 마찬가지면서 그냥 누구든 자기대신 맡아주면 죽을때까지 잘살아라 하면 그만이지 온갖 꼴갑은 다 떨면서 그냥 고양이 위하는척딸치는거라고봄

    (BJSwZs)

  • 클로토 2017/08/09 18:45

    에효... 그렇게 불안하면 지가 키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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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고 2017/08/09 18:51

    이제 백퍼 사진 요구하고 사진 안주면 버린걸로 간주하고 찾아가서 고양이 데려오겠다 라고 할텐데요
    연사모드로 대충 백장정도 찍으신 다음에 새벽 세네시쯤이나 상대가 직장인이면 직장에 있을 시간대에 두다다다 보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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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크프 2017/08/09 18:51

    아깽이가 가족 잘 만난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적당한 선에서 서서히 자르세요. 저도 꽤 까다롭게 보내지만 일정 기간 잘 지내면 그 이후로는 그냥 잘 살겠거려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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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사슘 2017/08/09 18:57

    다들 공감해주시고 고민을 함께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읽고 제가 무기로 가지고 있을만한 증거들을 모아놓은 상태이구요 둘째 이차 접종 후에 분양자를 차단할 예정입니다
    분양 과정에서 진행된 두번의 인터뷰 때믄에 기분이 상한 상태였는데, 문자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는 중에도 첫째 사진을 보여달라.. 근무를 밤에 하는 사람인지라 낮에는 전화를 하지 말아달래도 낮에 전화해서 사람 피곤하게 하고....
    분양 완료된 후에 다시 찾아와서 고양이를 내놓으라는 행동은 정말정말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안좋은 일이 생긴다면 후기와 과정을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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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이잠와 2017/08/09 18:58

    ㅋㅋㅋㅋ아깽이구조하고 고다도했는데 이래서 고다를안해요
    어차피 남들눈에 다똑같은 아깽인데 굳이 내가 구조하고 임보하고 키운애를 이뻐해서 연락주고 연맺고싶다는 사람한테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무슨ㅋㅋㅋㅋㅋㅋㅋ 그동네는 여전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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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나나 2017/08/09 18:58

    파양말고 그냥 버사람 적당히상대하다가 차단하면 안되나요?
    집에찾아오는거야  소리지르면 고성방가
    집에들어오려고하면 무단칩임
    뺏어가려고하면 절도..? 등 공권력의 힘을 빌릴수있을거같은데...

    (BJSwZs)

  • 떡치는호랑이 2017/08/09 19:01

    글읽으니 스트레스가 팍 올라오네요 거를까폐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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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사슘 2017/08/09 19:01

    눈정화로 첫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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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치는호랑이 2017/08/09 19:02

    고양이 뺏기는건 안될일같고요 힘내세요

    (BJSwZs)

  • 꽃사슘 2017/08/09 19:04


    문제의 둘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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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7/08/09 19:13

    병신보존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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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칼퇴러 2017/08/09 19:16

    그 카페는 좀.. 동물중심적 사고관을 강요하는 곳이라(...)
    비정상적 사고관을 가지신 분들이 더러 섞여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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