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장군님의 거래처 관계자 대화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저도 대화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직업상 확인을 위해 이름을 항상 물어봅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3종류의 유형으로 구분이 됩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면
1. '이엠원' 입니다.
2. '이엠원' 요. 또는 '이엠원'
3. '이'자 '엠'자 '원'자 입니다.
이렇게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답변을 합니다. 경험적으로 볼 때 각 유형은 아래의 특성을 각각 가지고 있었습니다.
A. 평소에 말할 때 교양과 예의가 있음
B. 평소에 주변에서 무시 당하는 경우가 많음
C. 평소에 주변에서 존중을 받은 경우가 많음.
D. 경어에 대한 훈련이 부족함
E. 자존감(self-esteem, 자아존중감)이 높음
F. 자존감이 낮음
참고) 자존감: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강한 상태로 경쟁 상황에 따라 급격한 변화가 없음. 자존감이 있는 경우 합리적이고 주도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가지고 부정적 경험을 하더라도 쉽게 극복함.
제 경험으로 각 유형은 대개 아래의 경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번 경우 A, C 또는 E 의 경향
2번 경우 B, D 또는 F의 경향
3번 경우 D의 경향
이러한 경향은 개인의 심리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경향을 보는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상대방이 반말처럼 답변하더라도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러한 배경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cohabe.com/sisa/32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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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건네며 한자한자 또박또박 X..X.. X 입니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2번은 이름이 사람들이 혼동하기 좋아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 한번에 정확히 알아 듣기 어려운 이름들 있잖습니까? 그런 사례를 얘기한겁니다.
아! 예. 이해했습니다.
그런 경우 위 마칠님 댓글 처럼 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3번은
원래 성에는 '자' 자를 붙이지 않는게 원칙 아닌가요??
이엠원 이면 "이 엠자 원자 씁니다." 라고 하는게 맞는걸로 아는데
예 맞습니다. 어른을 공대할 때 사용것인데 자신에게 잘못 적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못 사용하는 경우라서 맞게 이 엠자 원자 라고 말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성은 이가고 엠자 원자를 씁니다] 라고 해야 유교 관습에 얽매인 정확한 구시대적 자기 이름 소개라고
배웠습니다.
전 1번인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e는 맞는거같습니다 ㄷㄷ
예,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만 이런건가요?
위 글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국한된 개인 경험입니다.
외국인과 말할 때 중요한 자리라면 공대를 해야 일이 잘 풀립니다. 어려울 경우 Please라도 붙여 주어야 합니다.
본인이름 얘기하면서 의외로 성부터 이름까지 '자'자 붙이는 분들 많더라구요.
너무 많다보니 내가 잘못알고 있었나? 라고 생각들정도 였는데ㅎㅎ
예, 공감합니다.
x xx 입니다 가 일반적이지 않나요? 성 얘기하고 살짝 끊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