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거나, 기름에 볶진 않구요 여름이라 눅눅해져서 볶으신거에요)
부엌에 가니 저 갈색덩어리는 뭐지 하고 봤는데...나니..?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께서 "응.. 고양이가 사료가 눅눅해져서 잘 안먹더라구.." 그래서ㅋㅋㅋ 볶으셨네욬ㅋ 너가 왕이야 왕 사료볶아주는 주인님이 세상에 어딨어..
예전에도 요로코롬 츤츤돋으시게 손수 고양이 침대도 만들어 주셨져..
https://todayhumor.com/?animal_175065
아빠는 부정하지만 빼도박도 못하시게 츤데레주인님이야..
츤데레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건 진짜 아무나 할수 있는 생각이 아닌데요 ㅎㅎ
커피 원두 볶는 느낌~
되게 중요한걸 3개 빼먹으셨는데요
1. 그래서 볶은 사료 먹어요????
2. 고양이 0/10
3. 아버지 0/10
사료가 바삭해야 잘먹나요?? 몰랐네요 ㅎㅎ
아버지의 냥이사랑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만약에 잘 먹었다면 우리가 눅눅한 과자 싫어하듯이 냥님들도 그러하다는!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아.....그럴수도있다는걸 깨닫고갑니다...
우리집 냥이도 눅눅해지면 안먹더라구요 ! 사료그릇 물에 닿아서 조금만 눅눅해져도 안먹음...
잘 먹던가요!! 저희 애도 맨날 간식만 찾아서ㅠㅠ
어디서 읽었던 것 같은데 고양이가 사료를 잘 안먹을때는 데워서 주면 낫다는 글을 본적 있어요!! 그런 느낌으로 볶으셨던게 아닐까요 :3
사료에 곰팡이안쓸게 김치냉장고 같은데 넣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