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속상하네요.
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분 만나는거 힘들어서 기대안하려고했지만 오랜만이다보니 전날부터 들뜨고 기분이 좋았어요.
당일에 생각지 못하게 너무 제스타일의 분이 나와서 이번에 꼭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까지했는데 쉽지 않네요.
저는 30대초반여자이고 상대는 36살입니다. 연락처를 주선자에게 주고 2주동안 연락이 없어서 주선자 닦달해서 연락하라고해서 첫만남을 했었구요. 쑥맥이라 그렇다고 했었지만 말엄청많고 분위기도 좋았고, 소개팅으로 이렇게 맘에 드는 분만적이 없어서 정말 설렜죠. 집에가서 담에 또 보겠냐고 묻기에 또보자 했어요.
그리고 이틀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주전자가 다른 주전자(이중주선이었음돠)통해 연락받았는데 남자도 제가 좋다고 또만나기로? 했다기에 우리가 약속을언제했었지 생각하다 아하 쑥매이라 그렇구나 하고 혼자 좋게 생각하다 셋째날 톡이 오길래 얼른 영화보자했습니더.
두번째 만남 때 제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여.
이번에는 잘드갔냐는 연락조차없었는데 주선자가 연락기다리지말고 먼저 연락하라고 남자도 좋다했다고 바람 넣길래 아 쑥맥이라 그렇다 생각하고 문자 보냈다가 자연스럽게 씹혔습니다.
남자가 연락안하면 상중병중 아웃오브안중이랬는데
이렇게 설렌 소개팅도 첨이지만 헛바람에 상처받은건 또 첨이네여 하아 .
이럴때 글쓰라고 있는 게시판이죠?여기는 하아
https://cohabe.com/sisa/32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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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손이 미끄러져서 추천 누름 ㅠ
알겠습니다.
추천해달라는 말씀이죠?
저도 실수로 추천을
형님 저도 추천드립니다
추천부터 한 후에 본문을 읽어보니 여성분이셨군요. 허를 찔린 기분이네요.
암튼 힘내십쇼.
남자가 연락안하면 상중병중 아웃오브안중
제대로 알고 계시네요
그것만 알아도 좋은남자 만나실거에요
형님 기분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소개팅은 소개 만 받는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쁜가요
ㅋㅋㅋ 꼭 결혼해야지는 재밌네요 ㅋㅋ
추천먼저 눌렀습니다. 이제 본문 좀 읽어봐야지
힘내세요, 형님!
로그인하려고 추천했습니다
제목만보고 양질의 글임을 깨달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반대쪽의 신선한 시각
근데 보통 별로라고 생각하면 두번도 안만나는데 두번 만나고 까이시다니ㅠㅠ
형님 위추드립니다
형님 주선자에게 연락을 받아야지. 왜 주전자에 부탁을 받았어요...추천
성별만 바꾸면 평소 제 상황인데 안타깝군요.
아낌없이 추천 드립니다.
36살의 남자라는 것과 처음 연락처받고 2주동안 연락을 안했다는 것에서 진지하게 조언해주실분은 없으신가요. 원래 다른 썸녀외 진행중이었을수도 있다 등등
뭐 인연이 아니었나보죠 너무 급하게 생각마세요
전 그나이에 결혼한 남자입니다
네모난상자// 잘들어갔냐 연락도 없고 선톡 보냈는데 씹혔으면 그냥 끝입니다. 제가 소개팅 후 여자들 많이 까봐서 잘 압니다. 그냥 끝 끝끝
분석하고 조언하는 단계가 아니라 이제는 끝난걸 인정해야하는 단계인거 같습니다
2주동안 연락을 안했던 이유를 진짜 모르시는건가요 ㅋㅋ
네모난상자// 형님 뭔 조언이 필요합니까 어차피 확인할 방법도 없는데ㅋㅋㅋ 까였으면 잊으세요
네모난상자// 끝
그렇군요.감사합니다. 소개팅으로 맘에드는분이 나온게 처음이었고 주선자가 상대가 엄청 좋아했었다 계속연락해라 바람을 넣다보니 현실을 부정?하게되네요ㅎㅎ. 더 좋은분 만나면 꼭 후기글 올릴께요.
2주동안연락안한거는 만나기 전이었어요 . 제 카톡은 얼굴이 없습니다.
'이번에 꼭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까지했는데' 남자문제가 아니고 님 문제네요
한번보고 결혼생각까지 어떻게 할수있죠? 이해불가
브라더 힘내 형은 40초인데 이러고 있어
마지막 찬스!!!!!!!!!!!!!!!!!! 전화 한번 해보세요~~~~~~~~~~~~~~~~~~~~~~~~~~~~~~~~~
힘내세요 브라덜!!
K Young// 재밌자고 하신 말이겠죠
전화 꼭 하셔서 만나자고 하시고... 본인 마음 싹 다 털어놓으세요.
그러면 설사 차여도 후회는 없을 겁니다.
여기까지 ... 더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브라더...
어휴...진짜 왜들 그래요....
---------------------------------------
남자(여자)는 살아보기 전에는 모르는 겁니다.
떵줄 타는건 남자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습니다.
기다리면 더 좋은 분이 나타나실거라 기대해 봅니다.
저 74년생인데 전번쩜여 +_+
Wyvern Guy// 그 의견 반댈세
털어놓으시면 10중 8, 9는 창피당하실듯..
번호 받고 2주 동안 연락이 없었다는 것에서 남자는 원래부터 소개팅 자체가 생각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남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주선자에게 폐 안되게 하려고 애프터까지는 좋든 싫든 했을 수도 있구요.
원래 본인은 생각이 없어도, 주변에서 소개팅 해보라고 해보라고 해서 어쩔 수 없는 만나는 경우가 없지는 않거든요.
주선자가 남자가 마음에 들어한다고 바람 넣는 것도 약간 그런 징후가 보이구요. (보통은 소개 후 별 관심 없어하는게 대부분인듯)
그게 아니라면 뭐... 스타일이 아니셨던 거겠죠-_-;
그나저나 형님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고백해보세요... 어짜피 까여도 뭐 더이상 볼 사이도 아닌데 뭐어때요 죽기야 하겠어요?
남자가 소극적인 사람인거 같은데 그럴때는 님이 맘에 들면 확 들이대세요...
남자도 주선자에게 맘에들었다고할정도면 (요즘추세에 그런류의 빈말은 거의 안하던데...)
남자가 싫다고 한것도 아닌데 이대로 포기하기엔 님이 상태에선 너무 아까울듯 하네요..
형님 인생 뭐 있습니까? 어차피 이렇게 까이면 다시 볼 일 없는 사람인데요
마음에 드셨으면 철판깔고 전화한번 하세요
제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한번 더 만나자구요
어차피 전화해서 까여도 안볼사이 잖아요
소개팅 비용은요???!!!
사격중지, 아군이다~ 혹시나 반전이 있을까 해서 조마조마했는데, 해피엔딩이네요.
역시 불페너는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
중간에 깨알같은 주전자 ㅋㅋㅋ
간만에 훈훈한글보고 추천하고 갑니다
2번 만나고 고백이 말이 되나요
오히려 이상한 여자 취급받징
하지마셈
ㅋㅋㅋ 아이 기분좋당
^^ 농담이구여. 더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1. 36살 남자
결혼 생각하고 신중할 나이긴 하죠.
여자친구를 새롭게 시작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귀찮을 시기입니다.
이여자 아니면 안되 라는 강력한 욕구는 사라진지 오래 될을 겁니다.
그래서 더 끈질기게 하지만 부담없이 나갈 필요가 있긴 하죠
2. 2번째 만남
2번째에 연락이 없었다는 것은 무언가 실망했을 확율이 높습니다.
1번째에 좋은 호감 2번째에 확인이 와야 되는데 또는 감정선이 이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남자가 잘생겼을 확율이 높겠네요.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이 별로 없는것을 보면...
여자분 입장에서는 이번에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최대한 남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노려서 공략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결론. 남자가 관계정리를 깔끔하게 한다.
여성분이 원하면 아마도 마지막 기회는 있을수 있다.
분위기 괜찮았던
2년전 4살 연상 소개팅녀
안부문자 톡주고 받는데 28시간 걸림.
이건 아니지 않냐고..
주변사람들도 원래 그런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개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예의아니지 않냐고
한마디 하고 접어버린 ㅋㅋ
님이 맘에 든다면 다른 여자들도 호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저냥 받아주다가..
그닥 맘에 안들고 관리하기 귀찮아서
연락 끊었다에 500원겁니다
1. 남자가 메신저를 자주 사용 안한다
2. 사실 남자가 밀땅중이다
3. 남자가 나무 늘보였다
4. 남자가 휴대폰을 광주에 놓고왔다
5. 남자가 이제 연애를 귀찮아하고 있다
만나는 분위기가 좋다하더라도
다시 시작하기 귀찮을 수도 있지요
오랜만에 불페너의 교과서같은글이네요.
[리플수정]2주동안 연락처 받아놓고 있다가 안한건 귀찮아서 일 가능성이 높고...
주선자들 바람은 절대 믿지 마세요. 그냥 본인이 만나고 연락하면서 드는 생각이 맞아요
그리고 애프터는 다음 소개팅을 또 같은 주선자에게 받기위해 매너있게 행동하고 좋은 인상 주려고 일부러 하는 경우도 있더이다. 좋은 인연 곧 만나시길요
내가 이래서 소개팅후에 문자질을 싫어합니다...
그럴때는 전화로 직접 대답받는게 직빵이에요
문자 보내고 씹히면.. 데미지가 너무 커서
불페너는 여자도 안되는군요...ㅜㅠ
추천을 원하신다니 드리겠습니다. 형님.
아 조회수.. 글을 지워야하나 고민이ㅜㅠ.
세번째 애프터가 안온 이유는 곰곰히 생각하면 제가 제일 잘알고있었어요. 굉장히 현실적이고 남성적인 마인드를 갖고 계셔서 사회부패(?)적인 측면에서 제 직업의 어떤부분(이렇게밖에는설명이)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하셨고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하면서 실수를 여러번하면서 첫번째만남의 호감이 많이 줄어든거같아요.
아는사람이 글볼까봐 지우고싶지만, 중간중간 진심으로 조언(격려)해주신분들도 계시기에 그냥 둘께요. 고맙습니다. 불패너탈출하면 또 글남길께요:)
네모난상자// 뭔일을 하시길래...
자유한국당 직원이심??
경찰이나 검사 혹은 교사쪽이신듯.
가만 있어보자..어익후 ㅊㅊ 눌렀네 ㅈㅅ
야 진짜 기분 좋은 글이다
행복하다 오늘 저녁 지금 이 순간만은
남자가 썼다고 해도 무방한 글인듯.
오랜만에 불펜에 훈풍이 ㅠㅠ
아우님 힘내세요 더 좋은 인연이 오길 바래요
어버이연합에서 일하세요?
그.당.반.
여자시라는데 왜자꾸 형님이라하시지
[리플수정]진지를 원하셔서 저녁먹고 댓글 답니다ㅋㅋ 글도 재미있게 쓰시고 다소 활발하고 말도 많을 것 같은 인상의 글이라 다들 착각하는게 보통(성 고정관념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연락하듯이 연락을 많이 남기신 것 같지만... 글을 제대로 읽어보면 남자에게 선톡이나 다른 연락들을 기다리는 보통(성 고정관념적인) 여자들에 좀더 유사한 방향으로 연락했군요. 톡 기다리거나 연락 이어거는거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쓸때없는 얘기보다 보자는 약속 위주로 연락을 보내세요. 상대가 얘기를 이어간다싶으면 재미있게 더 이어가시고요. 답이 올만한 연락을 하시길!
네모난상자// 국정원에서 일하세요???
어버이연합 ㅋㅋㅋㅋㅋ 빵터졌네 간만에 비꼼없이 웃기는 댓글 많은 글이네요 글쓰신거 보니 좋은 남자 만나실듯 좀더 매력어필하세요
[리플수정]네모난상자// 윗 댓글도 참고하시고! 여자들도 언제까지 처음부터 자기 좋다고 붙는 남성을 만날건가요? 성 역할도, 연애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어요! 먼저 멋지고 예쁘게 어필하지 않으면 쟁취하지 못할 남성을 만나세요. 마침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었다니 상대를 쟁취하세요.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은 본인이 쟁취해야지요 :D 이상한 불페너들처럼 '남자가 연락을 안하면 끝난거야ㅋㅋㅋ' 라는 성역할에 고정된 남자들은 만나지 마세요. 주선자 말을 들어보면 마침 이 소개팅남은 고정관념에 박혀있는 남자같진 않아보여요. 결혼하실때 주례는 저에게 주시길 :)
그냥 잊어버리세요, 남자도 매너가 별로인듯한데
여자분들은 본문대로 맘에 드는 남자 찾기 어려워 하는군요. 남자들은 자기를 맘에 들어하는 여자 찾기가 어려운데..ㅜㅜ
네모난 상자님은 왠지 교사이실거같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고 남자마다 다 다르기에 불펜조언은 참고만 하시길...
소개팅은 쩌리들의 향연이라고 누가 그럽디다
일정나이 이후에는 남아있는자들끼리 만나보려고 발버둥치는거라 아마 괜찮을분 만나기 쉽진않을거에요
정 마음에 드시면 교제했으면 좋겠다 솔직하게 고백해보시고 확실한 거절을 당하는게 마음정리에 나을듯싶네요
만약 이정도 거절의 의사표현도 못하는 찌.질이라면 마음을 비우세요
님이 좋은 남자만나려면 남자보는 눈부터 키우셔야 됩니다
일단 결혼이라는게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거지요
남자는 한스텝 한스텝 밟아나가길 원하는 신중한 타입인데
님은 결혼했으면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눈에선 하트뿅뿅 그나이때의 꽤나 연애경험있는 왠만한 남자들은 다 알아차리게 되죠
확 부담이 될수있어요 말만 안했다뿐이지 느낌은 전달되거든요
20대때까지야 여성상위지만 30대부터는 전세가 역전되죠 일반적으로요...
남자입장에서는 님의 외모나 성향 스타일이 딱히 마음에 들지않았을 수도 있구요
분명한거는 아무리 귀찮아도 맘에 들면
거부할수없는 호르몬의 반응으로 정신세계가 요동치게 되는데
사실 남성분이 네모난상자님에게 마음이 없을 퍼센테이지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소개팅남이 남자답지못한 모습을 보인것과 매너가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거죠
이걸 감안하고도 만나고 싶다면 아마 님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격이 될터니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사랑받고 싶은타입인지 사랑을 하고 싶은타입인지...
5대5는 잘 없어보이더군요 있기야 하겠지만 누군가는 분명 좀 더;;;
티비조선 피디분이신가
남자분이 글쓴분 외모가 맘에 안들었나봐요..너무 팩폭인가..
남자분 매너가 없긴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예의있게 좋은 인연만나시라고 단문 정도는 보내는게 기본 매너인데..
쑥맥쑥맥쑥맥타령
1. 글쓴분 생각처럼 대화에서 안맞았다거나,
2. 두번 만났는데 남자입장에서 딱히 필이 안왔거나(내스타일 아니면 귀찮아..마인드)
3. 상대방이 소개팅 여러개 들고 있었거나
셋중 하나일듯한데..
주선자말 빼고는 남자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은것 봐서는.. 2,3일 가능성이 클듯합니다.
글쓴분이 첫 만남에 괜찮다고 생각했을정도면 나이 봤을땐 소개팅시장(?)에서 잘 나가는 분일듯..
뭐.. 어쩌겠나요. 그냥 잊으시고 다른 좋은인연 찾으시길요!!
이미 남자분께서 직업적인 부분에 대해 언급한 시점에서 잘 될 가능성은 희박했네요. 억지로 이어졌다고 해도 글쓴이분이 상처 받고 끝났을 것 같네요.
다음을 위한 과정이라고 여기시고 털어버리시길 바라요.
후끈~~ 하네요.
저는 네모난상자님의 직업으로 학원강사 찍어봅니다.
상대방 여자가 학원강사인데,
남자분이 사교육의 문제점과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과도한 정의감을 발휘한 경우....
요걸로 찍어봅니다.
주선자갗쑥맥 타렁하는거 거의 상대가 니가 마음에 안든다는거니 다음 소개팅부턴 유념 하시고요
남자 저 나이에 괜찮은 남자 벼로 없어요 남자는 괜찮으면 여자들이 냅두질 않구요ㅋㅋ
그러니 딴 여자들 만나기도ㅈ쉬울꺼고
원래 님 별로 안만나고 싶었는데 주선자 봐서 나간듯해요 직업나이 이런게 별로였을수있고ᆢᆢ
인연이 아닙니다
형님 힘내세요ㅋ
돌아가는 분위기가 더 진행하다가는 상처만 될듯 싶습니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는 액땜이라 생각하시고..
그분과의 인연은 거기까지인가보다... 라고 생각하세요.
더 괜찮은분 만나실거에요. 퐛팅!!!
의외로 여자들 취향이 더 제한적이더라구요. 글쓴님한테 좋게 보인 사람이면 이미 다른 여자들한테도 좋게 보이는 남자일겁니다. 이미 선택의 폭이 넓다는 얘기지요. 나이로 보아 나름 결혼을 전제로한 기준선이 있을테구요. 아쉽지만 그사람의 기준을 통과 못하셨나봐요. 님이 못나서가 아니라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까요. 의외로 남자들의 취향이 다양하거든요.
다른 이유없구요 그냥 안예뻣던거에요 다른데서 이유를 찾지마세요
이래야 불페너지
쪽지드려야 겠내요 토닥 토닥 ㅎ
글보자마자 느낀게 두번째 만남에서 잘들어갔냐고 연락조차 안왔다?이건 제가 소개팅에서 몇번 해봐서 압니다...주선자체면때문에 애프터 신청은 한거고 일단 주선자한텐 맘에든다고 없는소리 한거고 그닥 탐탁치않은 상태에서 실제로 두번째 만남을 갖고 확신을 합니다..별로였구나하고....그 이유는 님 외모나 직업?그런거 크지않을겁니다...대부분 이런거에서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정떨어지는 부분은 님이 말실수를 먼가 했을거에요 생각해보세요 한번...남자분이 싫어하는 말을 했다거나 정떨어질만한 말을 했을겁니다 분명..본인은 성격이 털털해서 못느낄수있지만
주선자가 오버하셨나
걍 맘에 안든거지 뭐 없음
주절주절 이유가 다 있는게 아닌데
36살이면 쫌 옛날 사람이라.. 예의상 만나고 연락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막판에 연락 씹는 방식으로 끝내는걸 보면 예의가 없는거 같기도 하네요..
불펜에서 두번 만났으면 결혼한 것과 동급...
36살 싱글입장서 말씀드리면 32-34살정도 소개팅은 꽤 많이 들어옵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서는 적극적이면서 편하게 해주는 여성분과 계속 만나게 되더라구여. 제 생각에는 님이 적극적이긴 하나 편하지 않았기에 만남이 단절된거 같네요. 30대 중반이후엔 남자도 외모 그렇게 안봐요. 님 나이가 몇살인지와 2번째 소개팅때 무슨 얘기를 했는지 안다면 그 남자 심리를 더 정확히 알겠네요.
불패너는 성별을가리지않는군요 쿠
ㅋㅋㅋ댓글 너무재밌넹
소개팅 하실생각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190cm/85kg 35세, 제 친굽니다ㅎ
여윽시 불페너다
방송국 다닐 거 같은 느낌...
소개팅남: 역시 소개팅으로 맘에 드는 사람 만나기는 힘들구나~
진짜 불페너는 이마에 불페너라 써있나
사람들이 왜케 거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잌쿠 실수로 추천을..
혹시 탕수육에 멋대로 소스 다 부으신거 아니죠??
거울안에 답있음
형 힘내 에효
형님 글 잘봤어요
연락은 주전자가 아니라 주선자에게 하라는 교훈도 잘봤습니다
혹시 관우아시죠??
추천하는 분위기라 추천을...
댓글 신경쓰지 말고 ..한번더 연락해보세요. 카톡말고 전화로요 .. 전화도 쌩까면 .깔끔하게 포기하시고 일생에 맘에 드는 사람 한번 만나기 힘듭니다. 그정도 용기는 필요하겠죠 .. 여자라 먼저연락하기 좀 그렇다 ..그런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한번더 전화연락 해보시길 권해드림
제 생각엔 잘돼가고 있는 딴여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포기하세요.
그쪽이랑 잘 안되면 다시 연락 올수도..
ㄷㄷㄷ
불펜을 끊기 전엔 ㅇㅅㄱㅇ
[리플수정]제가 딱 36입니다. 제 입장과 주변 사람들 지켜본 바로 정리해 볼게요.
1. 애초에 소개팅이 급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입장이니 막상 만났을 때 상대 여성이 확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큰둥 합니다.
2. 애프터는, 저도 그런 적 있는데 주선자에게 매너 지키려 의무적으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
3. 글쓴분 직업에 부정적인 대화가 조금 오간 모양인데 여기서 착각하시는 게, 그 부정적인 대화 때문에 호감이 떨어진 게 아니라 애초에 호감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대화가 나와도 굳이 끊지 않은 겁니다.
4.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 요즘 세상에 여성이 연애의 전제 조건으로 남성의 호감을 깔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여성에게 내면화된 여혐입니다. 그 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람은 몇 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인데 상대방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 것도 미련해 보이고요. 마음에 들면 더 머리를 써서 총력을 다해 적극적으로 쟁취하십시오.
36살이 예전 기준으론 노총각이지만 요즘엔 생각 외로 여자 만나기 좋은 나이고 은근히 여자도 많이 꼬입니다. 그 경쟁자들 물리치고 일생의 연인을 손에 넣으시길.
다른 남자 소개 시켜 드릴까요? ㅎ
토닥토닥
갑자기 어버이연합 상근 ㅋㅋㅋㅋㅋㅋ 개터졌네요
공격을 중지하라~!!! 아군이다!!!!
연예 카운슬러들 상당하네ㅋㅋ
전경련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건 아닌지
움... 관심있는 사람 연락을 저렇게 씹기 쉽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마음을 접으심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