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대학교로 인가받기 전에 "부산"수산전문학교 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이 학교를 단과대학이 아니라 종합대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문학부를 새로 만들필요가 있었죠.
근데 그 과정에서 국가에서 돈이 안나옵니다. 미군정이라 관심이 없었던것 일수도 있고, 교육단체에 투자할 필요를 못느꼈을수도 있고요.
그래서 부산 지역유지, 부산 시민들이 돈을 모아서 국가예산으로 기부를 한 다음에 그 돈으로 학교를 종합대학으로 만듭니다.
부산시민의 돈으로 부산수산전문학교가 부산대학교가 된 것이죠.이런 배경을 알면 부산대가 부산대인 이유가 지극히 당연한 것.
참고로 이런과정을 거쳐서 서울대보다 먼저 부산대가 생겼고, 부산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로 인가받습니다.
그리고 한달뒤에 서울대가 생기죠
https://cohabe.com/sisa/32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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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부산 이름 붙은거면 굳이 경남으로 바꿀 이유는 없었겠군요
아하!
[리플수정]제목만 보고 만화의 주인공을 닉네임으로 쓰는이의 글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부산대는 굳이 경남으로 이름바꿀 이유가 없는거네요
오호!!
추천
와, 부잘알 ㅠㅠ
부산수산대학(단과대) = 수산대학 + 부산공업대학 = 부경대
부산수산대는 부경대로 바뀐 것 아니었나요?
캬... 팩트
[리플수정]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니 졸업생은 자랑스럽겠네요.
나무위키를 보면 부산시민의 기부...라는 내용은 없고 경남도민이라는 표현이 있네요. 뭐 당시에는 부산이 경남의 일부였으니 부산시민의 기부를 경남도민으로 표현했을 수는 있겠군요.
당시 부산대 설립을 주도 했던 것도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사였던 것 같구요.
그리고 실제로 경남대로 해야지 왜 부산대로 하냐는 반대도 있었다는데 문교부와 경상남도에서 부산대라고 하길 원해서 원안대로 부산대로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