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가게를 짓는다고 몸고생 맘고생을 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양쪽 옆집에선 돈을 원하는지 계속 엉뚱한걸로 시비를 걸고...
(정작 소음이나 분진같은건 민원을 안넣고..)
공사가 끝나면 그집으로 이사를 가니
기존 집에 친구보고 와서 살라고 넘겨줬는데
한달정도 같이살며 참 내가 사람 잘못봤구나 싶을정도로 사람속을 뒤집어놓고...
공사는 미뤄지고....
뭐 여튼 멘붕게에 올릴법한 일들을 몇달동안 겪다보니
진짜 멘붕상태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는 동생에게 하소연을 하니 고생이 많다며
기운을 내라고 기프티콘으로 티라미슈를 하나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티라미슈 하나 먹으려 바닷가 카페에 가서 티라미슈를 하나 주문하니
해당 쿠폰의 티라미슈는 떨어졌고,
녹차 티라미슈가 있다해서 몇백원을 더 내고 주문을 한 다음
바다가 잘 보이는 2층 창가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몇분이 지나 진동벨이 울려 1층으로 내려가보니
직원분이 살짝 고개를 숙이시며 쑥스러운듯한 목소리로
"커피랑 같이 드세요" 라며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같이 주셨습니다.
손님이 없는 카페라 주문이 잘못 들어온걸 주신것도 아니고...
이걸 먹어도 되나 싶어 얼떨떨 해 하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냈고
그분의 눈을 보니 싱긋 웃어주시더군요.
인상도 참 좋고 키도 크시고 몸매도 좋아보이셨고
나이는 저보다 두어살정도 많아보였습니다.
형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https://cohabe.com/sisa/32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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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막을 들추고 진실을 바라보려 했지만
그곳엔 형 뿐이었어...
이렇게 새로운 사랑이 또 시작하는데...♡
나라면 그형 안놓친다..
숨겨왔던 나~~의~~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게~~~
사랑은 가리지 않는거야!!!!!(권상우톤으로)
가려진 커텐틈 사이로~♡♡♡
이게 아닌가ㅡㅇㅡ
뭐...성별이야 어찌되었든 좋은게 좋은거죠!
미리 축하드립니다!
죽창 준비할게요!
응원합니다 ^_^
식장부터 예약하시구요!
그냥 사람이 착해서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을 뿐이었을 거예요 ㅂㄷㅂㄷ
어디서 감히 탈영을 시도합니까?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작은 사랑, 사랑 모아 큰 사랑으로
카페 유니폼을 입고 키 한 160에 갈색빛으로 염색한 귀여운 여성분을 상상하고 있다가
멋진 형아로 바뀜
" 아메리카노를 마셨으니 넌 내꺼야, 난 초카와이 하다구! "
취향만 바꾸면 제주 파라다이스
뭐지 설렜어.....
나두 동생이라고 부를게
꼭 또 와야돼!
ㅋㅋㅋㅋㅋ
부러울뻔했네 휴..
ㅋㅋㅋㅋㅋㅋ 이걸 왜 연게에 쓰셨어요ㅋㅋㅋㅋ
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