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7세) : 엄마랑 아빠는 누가 더 나이많아?
남편 : 아빠가 엄마보다 한살 많아
아들 : 한살 많은게 뭔데?
나님 : 우리 아들 자두반이지? 7살 최고형님반!! 아빠가 자두반일때 엄마는 6살 메론반이었어
아들 : 헐?!!!! 정말?????? 대박!!!!! (동공지진)
나님 : 왜 그렇게 놀래? 설마 엄마가 아빠보다 늙어보였어-_-?
아들 : 아니... 훨씬 훨~씬 누나인줄 알았어
엄마 : ... 뭐라고? 야 임마!!!!!!!!!!!!
남편이 배를 쥐고 웃다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 나쁜 놈아!!!
니 아빠가 이 엄마 얼굴하나 보고 결혼하자 그랬거든? 어?
연애할 때는 원조교제 같다는 놀림받던 커플이었거든? 어?
이게 다 이 에미가 뼈를 먹고 살을 찌워 다~ 너를 낳고 키우느라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우엉앙엉ㅠㅠ
이 배은망덕한 노무싱키ㅠㅠ
한줄요약 : 팩트폭력은 나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아프기 때문입니다ㅠ
https://cohabe.com/sisa/32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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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은 진실되죠
2살뒤면 울아들도 저럴라나.....휴...
아직까지는 엄마 예뻐~ 아빠는 멋져~
이런말만해주는데...
(이말할때마다 아빠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니가 벌써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구나!)
누님
누님
↑, ↑↑ 고만들 해라 (이를 악물며)
혹시 외모로 본게 아니라 평소 하는 행동들보고 그런거 아닐까요?
보통 그러잖아요..
남편들은 와이프한테 혼났다는 얘기 많이 하는데 와이프는 남편한테 혼났다는 얘기 거의 없잖아요..
철없는 아빠 혼내는 엄마를 보고선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물론 제 경험담은 아닙니다ㅎㅎ
작성자님 얼마나 억울하셨음 7살 애 앞에서 원조교제란 말을 ㅋㅋㅋㅋㅋㅋ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여ㅋㅋㅋㅋ
얼굴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말이나 행동보고 누나같다고 하는것같아요ㅋㅋㅋ
신이내린미모의 누님
이거 좋은겁니다. 제가 7년 연상와이프와 사는데 어디가서 7년차이난다 그러면 아 와이프가 7살 어리시구나하고 당연한듯 고개를 끄덕거려요.
어릴때 많이 친해지세요...
나중되면, 아빠랑 짝짝꿍 되어서, 누가 내 자식인지 분간이 안 될때가 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