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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비행기에 태운다면...

어린아이들은 어지간해서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비행기를 되도록이면 안 태우는게 맞는 말이예요...
아직 귀의 달팽이관이 완전하게 자리잡기 전이기 때문에 어른보다 더 기압의 차이를 크게 받아요..
24개월 전의 어린아이일수록 기압의 차이는 더 심하게 받습니다...어른들이 생각하는거 보다 더 극명하게요..
아이가 아무 이유없이 울진 않죠...
(배고픔,졸림,생리전인 현상등등)
제가 유아에 관련된 직업군을 가졌었기에 어린아이 울음만 들어도 직접 키우는 부모들보다 귀신같이 압니다
울음소리마다 약간씩 틀리거든요..
어린 아이들은 울음소리로 의사표현을 하는거기때문이죠.
비행기 안에서
어린아이들이 크게 우는거 거의 귀 아퍼서 놀래서 우는거예요...
그러니 쉽게 달래지지도 않는거죠..울고있는 아이의 귀 상태는 어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충격을 가한 상태인거예요..
그걸 알면서도 여행목적으로 어린아이를 태운다면 그건 온전히 부모가 감당해야할 몫인거죠
말 못하는 아이가 비행기 안에서
수시로 기압의 차이의 이유 때문에 우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어른들도 3~4시간 비행이면 힘들잖아요..
아이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되는거구요!!
그저 여행이 목적이여서 아이를 비행기에 태우는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안 태우는게 맞아요~
그리고 비행기를 타다보면
거의 우리나라 사람들(특히 20~30대 젊은 부부)만
아이 우는거 남들도 이해해주겠거니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태반이여서 승무원이 쩔쩔매는 모습 보는게 다반사이구요...
아이가 우는거 이해 못해주는건 아니지만 난 할만큼했어 그러니 이젠 어쩔수 없어라는 늬앙스의 행동을 여러번 비춰준다면 짜증이 나는건 저 역시 어쩔 수 없더라구요..

댓글
  • 아서라 2017/08/07 12:36

    저 올 1월에 이스라엘 가는비행기...11시간동안...내 뒤에 애들 2명... 의자를 차고 밀고 떠들고.... 10시간을...ㅠㅠ
    만석이라 자리도 못바꿔서 승무원들 돌아가면서 나한테 사과를....
    애기아빠랍시고 처음에 괜찮다고 해놔서.... 끝까지 참았던....영화 4편 보니 도착....
    내리기 1시간전에 잠드는건 뭐니...애들아....
    외국인이였는데... 어린애는 어쩔수 없는지..ㅠㅠ 그냥 참았던...
    엄마는 나한테 미안하다고 계속 쏼라쏼라하는데...
    암튼... 끝까지 화 안내고 참은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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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공♡♥ 2017/08/07 20:58

    헐 그런 어려움이... 부모님들께서 잘 고려해야할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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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포가미끌 2017/08/07 21:08

    전 가꾸로 장시간 가는 비행기가 있었는데 애기가 울기 시작하자 엄마가 얼릉 애 데리고 한쪽 구석으로 가더라구요. 수시간을 그렇게 애기가 울어서 짜증도 났지만 한쪽구석에서 앉지도 못하고 계속 애를 달래는 엄마를 보고있자니 오히려 딱한 생각이 더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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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폭력주의 2017/08/07 21:11

    귀 압력 맞춰 주는 발법으로 보통 세가지가 있죠.
    1. 발살바라고 하는 코를 막고 코로 흥!!! 하고 세게 숨을 불어주면 귀로 압력이가서 해결 됨
    2. 아랫턱을 움직여 준다.
    3. 물을 마신다. 물을 삼키는 순간 압력이 올라가서 해결.
    어른은 쉽지만 꼬맹이들은 (유아는 모르겠지만..)
    다른건 어렵고 물마시기다 젤루 편할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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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굉이 2017/08/07 21:13

    내 스트레스를 풀러 여행을 가야하니.. 내 아이 때문에 남들이 피해를 보건 말건 난 몰라... 요 마인드가 꽤 보이던데.. 우리 그러지 맙시다~~!! 정 스트레스 풀어야 되면 국내 여행 다녀요.. 내 차 몰고 다니면 애 재우기도 좋고.. 부부가 도란도란 얘기하기도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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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서맘 2017/08/07 21:40

    네, 동의해요. 찾아보면 스트레스풀게 해외여행말고도 꽤됩니다. 육아동지들 힘든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고생하면서 욕먹고 욕먹히면서 해외여행을 갈 가치가 없어요ㅜㅜ  어쩔수없는 가족방문이나 일때문이 아니라면 가지맙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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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고로스 2017/08/07 22:08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 태웠으면 좋겠어요.
    어릴 때 비행기 탔던 기억이 남아있는 자로서..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들릴만큼 압력이 올라가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는데, 아빠가 침 삼키면 괜찮아진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며 이야기해줬지만 전혀;;; 아무 소용 없더군요;
    다행히 국내선이라 한 시간 안되는 비행 그냥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먹먹한 귀로 보냈었지만 그 이후로 비행기 타면 항상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줄 알고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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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7/08/07 22:29

    사탕 같은게 좋습니다. 침이 생겨서 꿀꺽하면 귀가 풀리기도 하구요
    달기 때문에 기분도 풀어지구요
    재우면 최고 겠지만 이미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잘 가능성이 높아서 힘들수도
    물은 못들고 타니까 타자마자 물 사거나 받아서 준비하시고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해야합니다. 동영상같은 것도 준비하구요.
    핸드폰 영상으로 최소 0 에서 세번까지 올려도 소음때문에 다른 자리에선 안들려요
    전 원래 평소에 2칸 이상 잘 안틀어줘서 크게 안틀어줘도 잘 보더라구요
    최대한 피해안주려면 안타는게 답이겠지만
    어쩔수 없다면 최대의 노력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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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실 2017/08/07 22:32

    와.. 글쓴이는 애기 박사입니까? 그걸 어떻게 아세요? 어디서 인터넷에서 본글로 기압차로 인한 통증이라는 결론을 만들고 남설득 시킬려고 하는지
    소설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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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니아 2017/08/07 22:36

    제가 필리핀에 살고 시댁은 한국이라 일년에 한번씩 꼭 들어가야해요~ 시부모님께 아이도 보여드려야하고 인사도 드리러 가는거죠~ 아이는 이제 35개월이고 정확히 14개월에 한번 18개월에 한번 27개월에 동생 결혼식땜에 한번 그리고 지난 7월 35개월에 한번 총 네번을 비행기를 탔어요~
    다행스럽게도 저희 비글녀석은 비행기타는걸 너무 좋아해서 큰무리는 없었답니다.
    물론 이륙전까지 뽀로로+타요+캐리누나 삼종세트 아이패드로 보여주고 이륙시 빨대에 우유 물려 귀압력 맞춰주고 이륙해서는 다시 아이패드+바깥 하늘구경 및 사탕과 과자 배급, 일부러 비행기 타기전 안재워서 미친듯이 졸린 상태로 곧 잠들게 만들기+ 목배게 3개와 인형으로 쿠션만들어 눕히기 신공으로 준비해가기도 하지만요..
    비록 상황때문에 어쩔수 없이 비행기를 태워야하는 엄마 입장으로 아이가 걱정되기도 해요.
    그래도 이만큼 준비해서 타서 여태 큰 무리없이 다른분들께 피해안주고 다녔다고 생각해요.
    돌지나고 아기일때부터 비글아들녀석이 비행기에서 운적도 없고 매번 잘 있어서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국내선 한시간반에 국제선 4시간넘게 가야하는 아들이 안쓰럽기도 해요.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들 보면 부모가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게 우는 아이들도 너무 안되보여서 같이 속상한적도 많구요.
    요지는.. 아이 데리고 같이 가실거면 필요한것들 꼭 준비해서 타시구요.
    아이는 어른보다 훨씬 더 힘들테니 운다고 혼내시지만 말고 왜 우는지 꼭 체크해주세요 ㅠ
    (뒷자리 아이가 응아했음에도 어머니께서 너무 늦게 아셔서 아이는 울고 ㅜ 냄새는 나고 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다른분들께도 죄송하다 한마디만 하면 다른분들도 충분히 이해해주시니까 ㅜ 되려 아이가 그럴수 있지 라는 말씀만 안하셔도...
    큰 분란은 없으리라 생각되요.
    가끔 그런분들도 봐서 ㅜㅜㅜㅜㅜㅜ
    이래저래 부모님도 아이들도 주변사람도 모두 힘들수 있으니 서로서로 조금만 더 이해해주셨으면 한답니다~
    쓰고 보니 두서없지만 ㅜ 아이 데리고 여행가시는 부모님들도, 시끄러운 아이들때문에 힘들게 여행가시는 주변분들도 모쪼록 기분좋은 여행이 되도록 다들 화이팅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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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우렁더우렁 2017/08/07 23:26

    글쓴이님이 쓰신글을 보니 달팽이관, 기압차, 상상이상의 충격, 울음 소리만 들어도 안다, 유아관련 직럽이다. 이런식으로 유아 관련 의사, 혹은 전문가 인것처럼 글을 쓰셨네요. 의사이신가 싶어서 지난글보기를 해보니 유아관련 서비스업 종사자시네요. 직업을 비하 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실때 마치 자기가 의사나 그에 준하는 전문가인냥 글을 쓰셔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사실이신것처럼 쓰시면 되나요. 본인이 가진 정보가 전문지식에서 나온게 아니라면 글은 수정 혹은 삭제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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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8/07 23:44

    저는 제가 귀가아파서 제주도가는것도 힘들어해요 침삼키면 되는 정도가 아니라서ㅠㅠ 여튼 해외도 못나가거든요.. 으으 비슷한고통이라면 타는게 죄짓는거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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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7/08/07 23:45

    꼭 비행시간이 길어서가 아니라...
    전 홍콩다녀올때 기압차 생길거 대비해서 내려오는동안 열심히 하품+침삼키기 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이명이 오면서 오른쪽귀가 엄청 아프더라구요. 군용 수송기까지 합치면 이때가 5번째 착륙이었을건데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그 아픈 귀는 무려 일주일을 욱신거린 후에야 정상으로 돌아왔죠
    쪼그만 애들 운좋게 아무 이상 없다면 좋겠지만 과연 그게 마음대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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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gfdkm 2017/08/07 23:54

    작성자님은 그냐우비행기안에 애기가 울어서 짜증나는거지 무슨 액한테 귀가 좋다안좋다를 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사 전문가도아니시면서 무슨 액 걱정하는척하면서 나는 비행기타는데 애기가 울어서 ㅅㄹㅎ다를 돌려까시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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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2017/08/07 23:58

    자기 아이들 캐어 못 해서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유아 탑승은 저도 반대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근거가 되는 자료나 통계도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4개월 이전의 아이는 달팽이 관이 자리잡지 못한게 맞지만 글쓴분 말대로 라면 그 이유로 기압의 차이를 더 크게 받는다는 말은 데미지를 말하는 거겠죠?
    그렇다면 벌써 항공사에서나 소아과에서나 주의가 있지 않았을까요?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민감해질 수 있는 문제이기에 좀 더 보강할 수 있는 근거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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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쏭쏭쏭 2017/08/08 00:00

    11개월 때부터 6살인 지금까지 자녀 동반으로 비행기 여행을 10회 정도 갔는데 단 한번도 이착륙 시 운 적이 없습니다. 정말 모든 아이들이 고막이 약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겪는다는게 명백하게 증명된다 해도 예외는 있는 거네요. 비행기에서 아이가 울어 타인들에게 불편을 주는 건 물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비행기에서 우는 양상을 보면 반드시 이착륙시 고막 통증 때문은 아닙니다. 얕은 지식으로 일반화해서 어린 아이데리고 비행기타는 모든 사람를 무지랭이로 만드는 건 좀 어이가 없네요. 고막통증보다는 낯설고 불편한 환경에 부모 케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케이스가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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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56 2017/08/08 00:09

    딴걸 떠나 4년전 모스크바발 인천행 비행을 단한순간도 잠들지 못하고 내옆자리 비롯 주변 외국인들 포함 도착했을때 다들 얼굴이 굳어있었습니다. 진짜 잠못자게 하는 고문당한 느낌이었음. 미춰버리는줄 . 승무원이 왜 사과를 하고 다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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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여야한다 2017/08/08 00:10

    이 정도라면 어린 애기들이라는 특정 다수들에게 굉장히 위험할수 있으므로 정부나 항공사 차원에서 충분히 알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어야 정상일 것 같은데요. 본문 글 읽으면서 그럴수 있겠구나..생각은 했지만 전혀 들어보진 못했던 정보입니다. 거기다 보강할만한 공식적인 근거가 없어서 주로 작성자님 직업상의 경험에 의존하여 작성 된 글과 정보가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어서 크게 신뢰가 가진 않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명확한 근거가 있다면 제시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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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s1004 2017/08/08 00:14

    아기들 동반하면 그들끼리 따로 모아두면 안될까요?
    애기있는 좌석끼리 끼리끼리 오손도손
    같은 엄마 아빠 입장끼리 공감도 잘 가고 이해도
    잘 할테니 그냥 그들끼리 공동존 만들고
    다른일반 좌석하고는 좀 떨어져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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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안호랑이 2017/08/08 00:15

    애기위해서, 애기추억만들어주려고, 태교하려고 같은 이유나 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위해서 가는거면서 좋은엄마코스프레는 왜하는건지...
    하다못해 대여섯살이나 되고, 서로 의사소통이 되는 나이면 모를까.. 다들 말깨우치기전 기억이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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