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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테시켜놓고 애한테 뒤집어 씌우는 엄마를 봄.

본인은 동네 뷔페부터 호텔뷔페까지 뷔페라는 시스템을 좋아함.


음식 메뉴고르는 스트레스도없고 눈에보이는걸 욕망에 충실하게 담으면 되니까.

옆테이블에 미취학 잘해야 1학년쯤 되보이는 사내애를 데리고 아줌마가 식사중이였는데

디저트 쿠키를 담아가게 애한테 더 퍼오라고 시킴.

뭐 나도 어릴때 아부지 따라 결혼식에 따라가면 넵킨에 과자한두개 싸서 가서 동생 먹여주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먹고 있는데.

몇번을 들락거리면서 봉다리에 담음. 그 아줌마는 초코쿠키 더 가지고 오라는둥

아 개념없는 아줌마가 좋은거 가르치네 이러는데.

직원이 와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라고 하는데.

아줌마가 애를 혼내며 자기는 안시켰다고 애한테 뭐라하기 시작.

쭈욱 전말을 지켜본 저는 어이가 상실..

개념없는 수준을 넘어서 이건뭐 꼬리자르기에....애가 불쌍해짐.

끝...
댓글
  • Dannyboy 2017/08/07 10:18

    그 과자 얼마나 한다고 아이를 파는지,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거라면 저 같으면 주인에게 당당하게 무게에 얼마냐,갯수에 얼마냐고  물어봐서 정정 당당히 사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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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중인곰♡ 2017/08/07 11:01

    헐 아기가 좋아해서 몇개 챙겼다고 해도 아이를 시켜 퍼온거라 이해 안가고 본이닝 퍼와서 싸가도 이해 안되는데
    아기에게 퍼오게 하고 걸리니까 아기를 혼냈다고요? 진심 정신나간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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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08/07 11:05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애한테 멸시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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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또그린 2017/08/07 12:36

    애가 얼마나 배신감 느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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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7/08/07 13:06

    뒤틀린어미!!! 뒤틀린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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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장장애 2017/08/07 13:33

    어휴...아이 어쩌나요.
    그깟 쿠키 얼마한다고 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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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앙또 2017/08/07 13:39

    아동학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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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마딜로 2017/08/07 14:44

    나중에 늙어서 당해 봐야함!  얼마나 비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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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llIIIIll 2017/08/07 15:02

    저런년을 애엄마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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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δ_δ) 2017/08/07 15:04

    애기 저 일 평생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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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절초풍 2017/08/07 15:08

    MB아바타가 아닌 사람 얘기를 비유해놓은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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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2017/08/07 15:20

    저 13년도에 코즈니에서 일할때..
    벌크(향나는조그만한거)방항제인데
    그게 조그만한 한컵에3천원 했음..
    근데 주말에 애기손님오면 우린 눈에 레이져가 켜짐
    왜냐..
    엄마가시킴ㅋㅋㅋ
    가서 한주먹 두주먹씩 가지고오라고..
    애기손한주먹당 3천원 가량..
    그거6천원 아끼겠다고..
    애도둑시킴..
    아이들은5~7세 되보임
    그러다 걸리면 이런거 이렇게 가지고오면 어떻하니
    아휴!애한테 뒤집어 씌움..
    낌새이상하다 했는데 애양쪽주먹 움쿰들고
    엄마한테감..ㅋㅋㅋ그엄마눈치보다우리랑누맞춤..
    하하..진짜 이러면 도둑질이에요
    경찰아저씨온다고 엄마앞에서 얘기하고 보냈네요
    그때당시20대초반이라..멘붕ㅋㅋ
    자식한테..도둑질시키자니
    그거없어도 살수있는데 왜그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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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배고파 2017/08/07 15:23

    아이고....그깟게 뭐라고 애한테 죽어도 잊지못할 수치심을 주면서까지 시키는지;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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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7/08/07 15:31

    메갈이 애를 낳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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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7/08/07 15:38

    안철수가 왜 아직도 활동 가능한지 이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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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알못 2017/08/07 15:39

    맘충이란 게 있다 없다 논란이 많던데 자신있게 없다 하기 어려운 게 반도현실....
    애 뒤에 숨어서 애 팔아 지 욕망 채우는 년들이 사회에 한 둘이 아니니....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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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뉘셔유 2017/08/07 15:39

    회사에도 그런 사람들 있죠.
    상대 회사에 아주 무례하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시키는 대로 해" 라고 하면서 부하직원에게 강제로 시켜서 요구해 놓고...
    상대가 들어주면 자기가 기획해서 시킨거고, 상대가 뭔소리냐며 반발하면 "아 저 친구가 아직 경력도 모자라고 상황을 몰라서 실수한 거 같은데요..."
    이러면서 합리적인 안으로 수습들어가는 거.....
    벌써 13~4년 전이네요......그 인간 아직도 그러고 잘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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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2017/08/07 15:47

    맘충 단어 반대자로서 솔직히 하는 말인데
    뒤틀린 어미라는 단어는 속에서 끓어오르는 이 빡침을 표현하기엔 너무 약한것 같음. 저런 것들에 한정해서는 온갖 비도덕적 욕짓거리가 허용 됐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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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누 2017/08/07 16:02

    으휴....애가 남속이는게 밥먹듯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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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멜론파인 2017/08/07 16:03

    애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도 가정교육 잘못시킨 지 잘못이 된다는건 모르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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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뭏디 2017/08/07 16:15

    그 애는 그 엄마의 행동 보고 자랍니다. 나중에 엄마를 버리겠죠.
    자신의 행동의 결과는 머지 않아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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