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C2 대신에 m4를 택했네요

메인바디가 m4 이고 세컨바디 고민하다가 결국 똑같은 m4 선택했어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번째
7c를 세컨바디로 썼었는데 가끔 뷰파보면서 찍을때가 있는데 이건 지옥입니다
억지로 그 작은화면 보면서찍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두번째
단렌즈 낮은 조리개로 많이 촬영하는데 셔속 1/4000 너무부족하네요
ND필터? 당연히 효과 있겠죠. 그런데 정적인 촬영이 아니라 실외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촬영이 많고 순간 또 ND필터를 뺴고 찍는다? 불가능하구요. 아무리 자석이라지만 뺏다 꼈다 별로네요 정적인 시간 충분한 촬영이 아니라서요. ND필터 신경쓰면서 돌려서 또는 빼면서 이어찍는다? 좋은구도 순간포착을 하기에도 바쁜 이어지는 촬영에서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조리개를 조금만 올리면 해결되긴하는데 포기가 안되네요 ㅎㅎ)
세번째
오히려 AF . ai af 한번도 경험하지 못해서 아닐수도 있지만 m4 af로 충분합니다. 미친속도로 뛰어가는 달리기선수나 200키로 넘는 레이싱 엄청난 속도의 새 조류사진을 찍는것도 아닌데 이거먼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더 좋은 ai 기술이 들어간 af면 좋겠죠 근데 다른 단점들을 안고가면서까지 af만 선택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배경에 튀거나 배경을 얼굴로 인식해서 다른곳 잡히거나 할때 eye af 끄고 트래킹으로 촬영하거나 af-s로 화면 터치하면서 촬영하면 충분했했습니다 (너무 자기 위로였나요?ㅎㅎ)
네번째
메모리 듀얼슬롯. 아직도 소니 메모리 시스템을 믿고 계시나요? 10년동안 한번도 겪어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신데요. 어디까지나 보험입니다. 자동차 운전자 암보험 카메라 as연장서비스 등 똑같은 부분 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록인데 이슈가 특히나 많은 소니바디에서 듀얼슬롯이 아니다? 저는 m3 a9 r3 m4 다 겪어봤기 때문에 체념했고 안전하게 듀얼슬롯으로 가자 였습니다. 듀얼슬롯이 100프로 방지되는건 아니지만 원슬롯과는 천지 차이 입니다
다섯번째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m4와 7c를 같은 시기에 구매했고 컷수는 오히려 m4메인바디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7c에 소니의 두번째 종특에러인 셔터버튼 고장 입니다. 처음엔 두장씩 찍혔고 지금은 7c셔터버튼이 반응이 너무 느리네요 굼떠요., 그래서 후면 ael버튼에 반셔터 기능을 지정해뒀고 셔터버튼을 사용 하지 않고 있네요 그래서 예상컨데 아 7c바디는 뭔가 부피 무게 최소화 하려고 다른 QC라든지 구성이 조금 소홀한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뭐 m4도 언젠간 셔터 또 이상있겠지만 같은시기에 구매하게되어 굳이 비교가 되었습니다
이외에 전자선막등 다른 이유가 있지만
저는 셔속이 높게 올라가지 않는 실내 촬영이 많고 보케잘림관련한 사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 촬영환경에 치명적이진 않았네요 7c2써보지도 않고 바로 세컨바디 m4로 정한게 조금 궁금하지만 후회없네요^^ 무슨 바디를 택하든 열심히 찍어재끼면 그만이죠 뭐 ㅎㅎ
뜬금없지만 a9m3가 너무 기대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