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모노크롬 시리즈랑 디지털 바디 시리즈를 봐도
이상하게 사진이 차갑다는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흑백필름을 보면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아련하고 따뜻하고
흑백의 입자가 고루고루 반지르르하게 퍼져 있는 반면, 알갱이가 살아숨쉬는 느낌이들어요
하지만 모노크롬같은 디지털 바디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깨끗하고 쨍하고
해상도가 엄청 높은데 되게 차갑고 흑백의 입자가 느껴지지가 않아요
디지털바디로 흑백을 찍더라도 포토샵을 잘하면 흑백필름같은
감정과 사진을 만들수 있을까요?
https://cohabe.com/sisa/325920
디지털에서 흑백필름의 따뜻한 입자를 만들기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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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입자감의 표현이라는 것이 너무 주관적이라 딱히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태생이 다른데 동일시 할 수 없죠..
재현하려는 것 자체가 넌센스 같기도 합니다..
후보정으로 느낌은 충분히 살릴 수 있겠지만, 동일시 할 순 없겠죠..
그나마 모노크롬이 필름 흑백의 느낌을 좀 낼 수 있고... 나머지 디지털들은 한계가 크다고 봅니다.
정통의 B/W 느낌을 원하신다면 필름으로 오셔야겠죠.인화까지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따뜻한 입자감의 표현을 정의를 좀 내려주세요.... ㅎㅎ
필름에서 느껴지는 입자감은 필름이 아니면 불가능 하겠죠.
원본을 아무리 흉내내도 원본이 아니니 차라리 원본을 넘어서는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요. ^ ^
포토샵이란 좋은 도구가 있으니 가능합니다. *+*
www.kanginsang.com
제 홈페이지인데요.
최근 흑백은 전부 M246으로 촬영했습니다.
10년정도 흑백 필름을 사용하다 작년 9월부터 모노크롬 사용 중인데요.
저도 같은 생각으로 후보정 중입니다.
완성형은 아닌데 한 번 구경오세요.
촬영 정보에 '*M246'으로 표기된 사진은 전부 모노크롬 사진입니다.
따뜻한 입자감(?) 은 잘 모르지만 인위적으로 노이즈를 만들어 컴직업으로 넣기도 합니다. 노이즈 레이어에 블러를 아주살짝 더하고 엠보싱필터를 더해서 psd 파일로 만들어 필로터 갤러리에서 불러와 양과크기를 이미지에 맞게 조절해 쓰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