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조로 해운대 스타리움에서 택시운전사를 봤습니다
제 바로 옆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던데..
그분의 행적을 읇자면...
1. 아나운서형
옆에 아내한테 뉴스앵커처럼 설명해줌
시대상. 전두환정권. 신군부. 발포사건 등등
2. 성우형
대사를 니가 왜 따라하냐고 ㅠㅜ
아빠가 손님을 두고왔어... 를 포함 주요대사를 직접 씨부림
하이라이트는 총소리를 입으로 냄...빵야 빵야 ㅠㅠ
3. 액션스타형
1시간쯤 됐나...자리가 젤 뒷자리 가운데쯤이였는데
이 미찬놈이 갑자기 일어나서는 좌석뒤로 등산을 해서 넘어감?????
아... 그리고는 뒤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봄
언제다시 넘어오나 오다 내머리차는거 아인가 조마조마해 하는데
한 20분쯤있다가 저....멀리서 사람들 다 건드려가면서 다시 들어옴 ㅡㅡ
4.감동형
영화막판에 아직 안끝났는데... 감동받으셨는지 박수를 쳐댐
아...
다른사람들도 칠줄알았는지 아무도 안치니 순간 멈짓하다가
다시 더 열심히 혼자쳐댐...
그분께 한마디만...
휴대폰은 안봐줘서 고맙다 ㅅ발넘아
종종 매너없는 놈은 만나봤다만 종합사전같은
니놈땜에 영화내용이 기억이 안난다..ㅠㅠ
https://cohabe.com/sisa/32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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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도라이들 많네요
진상이 아니라 조현병
저라면 조용히 하라고 했을 거 같네요.
저 일을 한명이 했다는거죠??? 진심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날 더우면 벌거지 창궐하듯 더 기어나옴.
이 모든게 영화한편 보면서 벌어진 일들인가요..ㄷㄷㄷ
진심 한마디씩 건냈다가는 싸움밖에 안날거같아.. 포기했습니다 ㅠㅠ
혼자 다한겁니다...괜히 역대급이라 칭하지 않았습니다
영화보다 박수치는건 미국식 관람법 아닌가요?
ㄷㄷㄷ
저걸 한사람이 다했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진심 정신병인데
전 그래서 영화는 심야 혹은 인기 없을 쯤에 봅니다.
그러면 원하는 자리 얻기도 편하더군요.
지난주에 심야로 스파이더맨 봤는데 좋더군요. 조용하고 애들도 없고..
영화관의 단점이네요.
저도 이 영화 보면서 뒷자리에서 다리꼬고 앉더니 결국엔 발올리기 발차기콤보를 하는 개저씨를 만났었는데 뒤돌아서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영화끝나고 썅욕을 퍼부어줬습니다. 나이처먹고 왜 그러고 사는지 욕먹으면서 고개를 돌리고 아닌척 하는게 어휴...
좌측 아저씨 핸드폰 통화를 하더군요..진짜 심한욕 할뻔했습니다..ㄷㄷㄷ
렛맨도 겁나 많은데요 뭘
영화 한편 끊고 들어와서 이관 끝나면 저관으로 들어가고 그러면서 자리없이 계단에 앉아서 하루종일 영화만보는 쥐새끼들.. 쳐 보기만하면 다행이지 보다가 다음관 이동시간 파악하려고 계속 폰 켜서 보고
어제당했습니더 시벌
그런 사람이 아내가 있다구요???
와 미쳤다;;
정말 영화 조용히 볼 수 없을까요?
어딜가나 매너없는 사람들이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