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의 이상과 현실

고폭탄 vs 종이장갑 전투기

저 영화 원작 작가 X새끼가 요즘 혐한책까지 씀
뇌내망상 개쩌는걸로.
그런데 좀 많이 팔림

작품은 죄가 없다~

친구들 사리분별 정확한거 보소. 주인공 아무말도 못하고 ㅂㄷㅂㄷ

실제 카미카제 생존자께서는 희대의 뿅뿅짓이라고 증언하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류의 시퀀스는 정의롭고 논리적인 주인공이
감성과 비논리로 들이대는 못된 친구들에게 쪽수때문에 별수없이 당하는 그림을 노린걸텐데
걍 정상인들이 병ㅇ신하나 교육하는 장면이 되어버림

야 냅둬 일본도 가상적국인데 저리 배워서 나중에 전쟁에서 저짓 또 해주면 개이득이지

개소리도 저정도면 노벨상수준이야

팩트맞아서 자리피하네

저번에 누가 영화보고 카미카제 미화물은 아니라 카던데 저런 내용임?

일본은 역사교육을 존나 개판으로 해서
지들이 정의로운줄 알아.
정의로운 일본군이라는 소리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알지만
그렇게 배워먹고 산 놈들은 동아시아 놈들은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일본을 무턱대고 싫어한다고 까는거야.
그래서 혐한 따위가 굴러다니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해줄 사람은 소수고
그렇게 배워 먹은놈들이 다수라 목소리가 큰거야.

천황폐하 만세는 개뿔.
어머니!!!살고싶어 엄마!!!! 이러고 외치다가 죽었겠지...반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도 많은데...하여간 미.친놈들

마지막 꼭 벌레 죽이면 찍히는 그 자국 같다

사람의 목숨을 도구로 보니깐 저런 발상이 가능한거지. 저런 시스템 속에선 사람은 사람도 짐승도 아닌 부품이 되버린다.

근데 친구들 하는 말 보니까 정상적인거 같은데. 헛소리하는 주인공만 욕쳐먹고.

친구들이 사법고시 공부하는 애보다 역사관이 옳바름 ㄷㄷ. 근데 실제 전쟁 당시 카미카제로 타격은 더 줬다는데

총체적 난국

카미카제는 국가가 자국민을 ■■폭탄 테러의 방아쇠로 사용하는 걸 교범으로 만들고 제도화시킨 고도의 홀로코스트 시스템이야.
단순히 테러 단체가 주먹구구 식으로 감행하는 ■■ 테러나, 전시에 일선 병사가 최후의 발악으로 저지르는 ■■ 공격하고는 차원이 달라.
군대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데, 그 군대를 국민이 아닌 위정자와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서 희생시키지. 그리고 그 군인은 다 원래는 국민인걸 생각하면 카미카제는 국민을 폭탄으로 소모시키는 말도 안 되는 제도지. 인류 역사상 이렇게까지 한 나라는 사실 나라 조차 아닌 IS 정도 밖에 없어. 얘네는 국가를 자칭했을 뿐, 실상은 테러단체에 지나지 않았으니 제대로 국가로 인정되는 나라 중에선 일본제국이 유일하지.
게다가 이념이나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는 표현은 카미카제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어느날 갑자기 국가에서 "너희는 천황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한다"고 정했고 거기에 따라서 파일럿을 갈아넣은 거였기 때문에 ■■적으로 희생한게 아냐. 강요와 세뇌에 의한 거였지. 정말로 카미카제를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라 할 거면 절너걸 제도화한 일본 정부와 그 정부를 지지한 천황가, 국민들은 그런 말을 해선 안 되지. 자격이 없으니까. 막말로 내가 누굴 일방적으로 고기 방패로 써넣고 "당신이 나를 위해 희생해줘서 오래 기리겠습니다" 같은 말을 하면 기만 밖에 안 되지 않나?
인륜적인 부분을 제쳐놓고 봐도, 카미카제는 전술로서도 아무런 실효가 없는 데다 그에 비해 자원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 더 웃기는건 당대에 이미 지휘관들이 그 점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충성심과 곤조, 가오를 위해서 부하들을 카미카제 기에 태워서 무작정 출격시켰지. 그 전투기에는 적 함선까지 접근할 연료 조차 안 채웠는데 말이야. 카미카제 공격이 적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느냐는 논할 수가 없어.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거든. 연료가 없어서 중간에 가다가 바다에 꼬라박는게 보통인데 어떻게 유효타를 날리겠어? 미함선의 장갑이 종이짝이었더라도 카미카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전술인 셈이지.

머저리 일본

저기서 또 친구들 말하능거 보고 관객들이 ㅈㄹ하네 라고 하겠지

카미카제는 일본군이 할수있는 마지막 선택지긴했지. 미쳤냐고 하겟지만 당시 일본군 파일럿이란건 연습땐 비행기 한번 못타보다가 막대기 잡고 쌩쑈만 하고 이륙하러 가는게 당시 일본군 파일럿이었음. 이런 수준의 파일럿들이 폭탄을 떨궈서 맞춘다? 당시 에이스들도 그 널직하고 커다란 항모에 폭탄을 못맞춰서 쩔쩔매던 시대임. 또 카미카제가 처음 등장한게 필리핀해전인데 여기서 둥장한 이유 자체가 일본 병사들도 여기가 밀리면 끝장이란것정돈 알고있었음. 필리핀 뺏기면 석유줄이 끊기기 때문에 더이상 파일럿이고 뭐고 없는거임. 그래서 마지막 파일럿이라 할만한 애들이 ■■돌격하면서까지 막으려한거. 물론 실패했고 그 사람들의 최후의 저항은 어처구니 없지만 정식 전술로 채택되서 파일럿이라 할수도 없는 일반 시민들이 총알이 되서 날아가게 됫지. 일본정부가 재정신이었다면 필리핀 해전 패배이후 항복했어야함. 물론 독일 일본 둘다 재정신이 아니었기에 항복했어야할 시기를 훌쩍 넘기고도 국민을 총알받이를 내세워서 버텻지만.

저 첫컷에 있는 남자주인공의 할머니 장례식으로 시작하는데 장례식에서 지금 할아버지가 아닌 친할아버지는 따로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서 친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였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수소문 하면서 친할아버지의 전 동료였던 구일본군 파일럿들에게 친할아버지에 대해 듣는 전개로 이야기가 진행됨.
친할아버지가 밑에 나오는 조종사인데 천황폐하만세라는 대사하는 인물이 아니고 인상쓰고 있는 사람임.
주인공의 친할아버지는 실력이 뛰어난 조종사였지만 살아 돌아가서 가족과 만나겠다는 일념하에 자1살공격을 미친짓이라며 거부해서 동료들에게 겁장이라고 비난받지만 주인공이 찾아간 친할아버지의 동료들 중 단 한 명만 주인공의 친할아버지가 용기있는 사람이였다고 말해줌.
주인공의 친할아버지는 자1살공격을 거부하며 계속 생존하다가 전쟁 말기에 이르러서 자기가 가르친 신참 조종사들마저 자1살공격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절망하고 포기한 끝에 자1살공격에 나가지만 출격 전에 자기 비행기가 고장난걸 알고 자기 부하를 살려주려고 비행기를 바꿔주는데 이걸로 살아남은 부하가 주인공의 할아버지임.(친할아버지 말고)
살아남은 부하는 주인공 친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그의 아내를 만나서 보살피고 살게 됨.
여기까지만 보면 주인공의 친할아버지가 자1살공격을 비판하는 내용의 이야기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인공은 친할아버지의 옛 동료들에게서 그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나서는 갑자기 일뽕이 차올라서 친구들을 만난 곳에서 자1살공격과 특공은 다르다며 짤같은 말을 하다가 '님 제정신?' 소리 들으니까 정신승리하며 돌아감.
초반에는 자1살공격 비판하는 전개로 진행되더니 정작 영화 끝에 와서는 갑자기 "자1살공격과 특공은 다르다!" 라던지 "(친)할아버지는 안죽을 수도 있었잖아요!" 라는 주인공의 어이없는 대사를 듣고 있자면 감독의 의도가 뭔지 알 수가 없음.
다시 말하면 마지막에 나온 조종사는 자1살공격을 미친짓이라고 생각하며 '난 죽지 않는다. 난 살아서 돌아간다.' 라고 생각하던 사람이고
처음에 나오는 남자는 갑자기 이야기 잘 들어놓고는 '자1살공격과 특공은 달라!'라고 주장하는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