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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플래그십 Z9 미러리스 바디 체험기...

미러리스 바디는 처음인데,
ZF 행사 갔다가
Z9 바디를 처음 만져봤습니다.
첫 미러리스인데, 그것도 니콘의 거함 Z9를
만져보다니... 참 떨리더군요.
설레는 마음에 50mm 렌즈 하나 장착해
셔터를 눌려봤는데... 응?? 오잉??
이게 뭐지? 셔터가 눌려진건가?
싱글로도 연사로도 찍어봤는데...
손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이 밍밍함?
하지만 결과물은 굉장히 훌륭하더군요.
해상력, 색감, 색수차 뭐 정말 좋은 바디더군요.
게다가 무게까지 가볍고... 외관디자인도 굳굳...
다만... 전자식 셔터가 주는
이 밍밍한 감성이 너무나 이질적이네요.
뭔가...전기차 처음 몰았을 때의
기분 같더군요.테마파크 RC카를 모는 듯한?
그리고 전자식 뷰파인더도 뭔가
한템포 굼뜨고 화질도 광각식보다
떨어지고...뭔가 뭔가 아쉽더군요.
저는 당분간은 캐논 1DX를 쓸렵니다 ㅠ
사진의 결과물도 좋아야겠지만
그 찍는 감성과 손 맛도 중요시 여기는지라...
미러리스는 당췌 적응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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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8U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