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신주의자에요. 사귀기 전 여자친구한테 얘기를 했고 여자친구도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연애를 시작해서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제 여친도 나이가 들다보니 결혼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지나가는 말로 저에게 결혼생활의 행복한 점을 슬쩍슬쩍 흘리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나가는 말이라도 결혼에 관한 얘기를 들으면 티는 안내지만 기분이 착잡해집니다. 여친을 사랑하지만 그래도 결혼할 생각은 전혀 들질 않아요.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속 모른척 하자니 마음이 편치 않고 아직은 여친을 많이 사랑해서 관계를 끝내고 싶지 않아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https://cohabe.com/sisa/32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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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결혼생각이 있는사람이고
나는 죽어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하루빨리 fa 시장에 보내야죠
ㅇㅇ 이기적인거 맞는듯
이기적인 거죠. 사랑해서 보내기 싫은 건 알겠지만 여자친구분이 정말로! 결혼을 원하는 거라면 보내주셔야죠. 저도 비혼주의자고 남자친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먼 미래에는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게 보여요.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결혼이랑 안 맞는 사람이어서..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결혼을 하고 싶게 된다면 보내줄 생각이 있어요. 결혼은 저와 너무 안 맞는 점이 많을 뿐이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해서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건 절대 아니에요. 그래도 그 사람이 원하는 게 '결혼'이라면 보내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네... 이기적이시네요...
보내주셔야죠
이기적입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으신데 상대는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빨리 놔 드려야죠. 결혼도 적기가 있는 것이니.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말씀 새겨듣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친과 진지하게 대화해보겠습니다.
애초에 이야기 하고 시작한건데 왜 작성자님만 이기적이라는 댓글이 많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알았다 해놓고 그걸 바라는 여친분도 문제가 있고, 의견이 다른데도 만남을 이어가고 싶는것 둘다 문제가 있는거죠. 물론 사람마음이 그리쉽게 끊어내기는 어렵다만 모른척할 문제는 아니라봐요 두분다. 이야기를 해보시고 서로 의견이 다르다면 힘들어도 끝을 내야한다 봅니다.
음 여친분이 괜찮다 한거는 그때는 아직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고.. 그리고 만나다 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떠보시는(?) 거 같네요 생각의 변화가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시고.. 사랑하는 맘만느로는 극복할 수 없는 차이니까 이대로 눈가리고 아웅은 안될것같아요..
작성자분께서 사귀다가 도중에 말씀하신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독신주의자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여친분이 사귀기 시작할 당시에 아주 어리셨던게 아니라면 결혼을 기대하는건 좀 실례인것같아요.
이 분이 여자친구를 붙잡은게 아니라 여자친구분이 결혼생각없는 작성자님을 붙잡고 있는것같은데.. 모쪼록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작성자님이 사귀기 전부터 독신주의라고 말을 하고 여자친구분이 괜찮다고 해서 사귄 건데 왜 작성자님이 이기적인 것이 되죠?
이해가 안 가는 사고방식이시네요, 맨 위에 댓글 쓰신 분들.
혼전순결이라고 말하고 괜찮다고 해서 남자친구 사겼는데 그 남자친구가 자꾸 성관계에 대해 말 꺼내면 그게 혼전순결인 게 이기적인 게 됩니까?
미리 알아놓고도 요구하는 사람이 이기적인 거지. 정말 당혹스러운 댓글이 많네요.
여자친구분도 처음엔 작성자님이 독신주의자라는 뜻을 받아들이고 만나기 시작했지만 계속 만나다 보니 마음이 깊어져서 결혼을 바라는 것 같네요ㅠㅠ 하지만 처음에 말한 게 있기에 차마 말은 못하고 작성자님의 생각을 바꿔보려구 일부러 돌려서 결혼하고 싶단 뜻을 내비치는 것 같은데... 안타까워요ㅠㅠ
저도 독신주의는 아니에도 결혼에대한
확신이 잘 안서긴 하더라구요
그만큼 작성자분이 괜찮은분이시니
여친분이 그리 반응하시는거겠죠?
잘 얘기해보시길 바래봅니다
음.. 뭔가 혼후관계주의자와 혼전관계주의자의 가치관 차이를 보는 것 같네요.. 여자친구 분은 '지금은 결혼할 생각이 없지만 나랑 사귀다보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글쓴리 님이 생각이 확고하고 앞으로도 변할 것 같지 않다면 헤어져야죠.. 독신주의자라면 결혼을 원하는
상대와는 언젠간 헤어져야 할 타이밍은 반드시 오기 마련이고 그 때가 지금이 아닐까요..
그대로 말해~~
난 결혼생각이 없는데 자꾸 얘기하면 헤어지는게 답이라고~~ 불편한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면 결혼하는게 답이고 사랑보다 불편한게 더 크면 왜 만남?
남의 일이지만 서로 보는 바 방향이 다르다면
툭 까놓고 서로 고민하고 이야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는데 내 생각만 주장할 순 없잖아요
상호적으로 설득 및 합의가 된다면 결혼도 할 수 있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슬프지만 따로 길을 나서야 겠죠... ㅠㅜ
여친분 맘에 바뀌었거나 애초 사귀면서 바꿀수 있을거라 착각했을지도 모르니 진지한 대화를 통해 바로 잡는게 좋을듯합니다
사귀기 전에 이야기한 건 효과없죠
사귀기로 한 후에 독신 이야기한 적 있나요
독신이라는 거 밝히고 만난건데 뭐가 이기적이에요..
사람인데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데 그게마음대로되나요
이기적인것도아니고 여자분마음 이해안되는것도아니고
해피엔딩은 아닌거같아서 안타깝네유
지구 온난화도 남자가 이기적이어서랄 분들
만나는 사람이있는데 자기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혼자살아야편하다고
혼자살꺼라고 나랑은 안한다고
그후로 한두달지났나?
자기가하고싶은지 얘길은근슬쩍 꺼내요
그사람이좋기는 해도 마음이많이상했던지라
나도모르게 어느순간부터 선을그어버리고
만나는건좋은데 그사람과 결혼은 하고싶지않아져버린
사랑을 덜해서 그런가봐유
이기적인 거 맞네요. 여자친구 분이.
저도 결혼은 안할거다 + 결혼을 한다 해도 아이는 안가질거다.
였는데 와이프를 만나고, "얘랑 결혼해야겠다" 라고 생각이 바뀌고, "아이를 가지려면 얘랑 가져야겠다" 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사람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나중에 마음이 변한뒤 놓친사람 돌아보며 후회하는것 보다는 "지금 내가 생각하는게 맞나?" 를 한번쯤 돌아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위에 많은 해결책이 나와있네요.
글쓴 분 전혀 이기적이지 않구요.
정황 상 여친분과 미리 이야기하고 괜찮아서 사귀었는데 결혼생각이 조금씩 들고, 미리 이야기 해 놓은게 있으니 눈치로만 살살 건네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귀기 전엔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혹시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심이 있을거라고 봐요.
진지한 분위기에 한 번 대화 나눠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혹시 결혼 생각이 생겼는지, 나는 이전에 했던 말과 같이 변함이 없다. 혹시 결혼이 더 중요하다면.. 등등의
서로간의 미래를 위한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싸운 것도 아니고 잘잘못을 가리는 일은 더더욱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 서로간의 미래를 위한 대화로요.
안타깝네요...
여자친구 분께서는 이미 사랑의 종착역이자 완성을 작성자님과의 결혼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람에게 독신주의를 못 박는 건 끝이 보이는 연애를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일테니...결말이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가치관의 차이이고 정답이 없는 문제인지라 이건 맺고 끊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독신주의라고 하셨는데 여자친구는 왜 만드신건지요???
쌕스는 하고싶고 결혼은 하기싫은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독신주의 그게 아닌가?
이걸 어떻게 작성자가 이기적인걸로 보져...@.@...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ㄱ그래도 좋다고한건 상대방인뎅
다만 두분 가치관이 타협이 안된다면 얼른 각자의 길이 좋을거같아용
충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어느 정도 제 의도를 알아챈 것 같네요. 마음 단단히 먹고 이야기 잘 하고 오겠습니다.
음 여자친구분 탓을하는 댓글들이 많은데요. 아무리 처음부터 말을했다하더라도 사람 맘은 변할수있는거잖아요. 오래사귀었다고 나와있는데 혹시나 맘이변해서 결혼생각이 들지는않을까하고 한번씩 떠보는거같은데, 그렇다면 작성자님은 여전히 독신주의자라고 단호히 한번 더 말해주세요~ 물론 그렇게하면 이제 연애는 끝이 날 수도 있지만, 차라리 그게 서로에게 나을것같네요.
https://youtu.be/0b3xDPw3y5M
상대편이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골치아프겠네요...
사람이라는게 나이가 들수록 결혼하기 힘들어진다는 인식이 있다보니...
상대분 입장에선 난처해질 수 있을거같습니다....
애초 상호 익스큐즈 된 사안인데 이게 왜 논란이죠?
마음이 변한건 여자인데 왜 남자가 이기적인게 되는거죠?
사랑은 리얼입니다. 아이디얼이 아니라 리얼요.
사랑은 유기적이라 두사람의 행동에 따라 어디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생물적 특징이 있습니다.
연애 초기에 어떻게 이야기 했든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면
서로에게 다시 이야기를 해 보세요.
여자 분이 조금 바뀌어 있다면
심각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보세요.
아직 어리다면(각자가 생각할 때)
계속 연애를 하셔도 좋지만
서로 혼기가 가까이 오고 있다면
객관적으로 볼 때 "이기적" 사랑이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연애는 그런거 같아요.
나이가 들면 순수하게 연애만 하는게
오히려 이기적일수 있거든요.
죄송해요. 나이많은 유부남이라 이렇게 밖에 못 쓰겠네요. 조언이 안될텐데 사랑문제는 ㅠㅠ
독신주의를 핑계로 한여자 혼삿길을 막아버리네
둘다 이기적인게 아니죠.
남자는 미리말했고,
여자도 흘리는식으로 말했다잖아요ㅋ 여자입장에선 충분히그럴수있죠
아 진짜 왜이렇게 여자편만 드는사람들이 많이 보이죠ㅠㅜㅠ
룰을 어긴건 여잔데 남자라는 이유로
그냥 다 작성자가 불편하고 못되쳐먹은거네 ㅋㅋㅋㅋ
대단하다 대다네!
결론은 작성자는 독신주의자인데 애인은 필요한거네요
독신주의이지만 마음이 바뀔수도 있는거고
슬쩍 떠보는게 문제가 되나요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여자 나이 더 차기전에 FA방출해주세요
독신주의면 독신주의답게 살아야죠
저는 남편감 만나고 좋은 아버지가 되리란걸 알았어요
비로소 아이도 낳고 싶어지더라구요
그저 나이가 들어 결혼을 얘기하는 건 아닐거에요
꺽을 수 없는 가치관을 가졌다면 끝없이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해보고 진짜 귓등으로 가볍게 들은거면 확실히 못박아야겠네요
헤어지세요. 둘은 인연이 아닙니다.
삶은 부조리하지 않고
정연하거나 그러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외로 많구나!하고
댓글을 읽다 새삼 놀랍니다.
이기적이라고 댓글 쓴 사람들이 이기적인듯
오유 특성 또 나오네요. 여성이 혼전순결주의자이고 상대 남성이 흘리듯이 성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고민글이었으면 몇몇 내로남불 오유 대법관들께서는 남성 쪽을 키보드로 갈갈이 찢어서 베오베 게시판에 효수를 해버렸겠죠. 어떤 누군가는 이 현상을 선택적 공감이라고 부르시더군요.
대화 한번 해보세요. 누군가가 잘했고 못했고는 문제가 아닌 것 같고. 관계를 계속 좋게 이어나가거나 잘못된 관계를 형성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명확하게 짚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왜 '보내줘야 한다' 라는 표현이 나오는지가 이해가 안됨
종속된 관계도 아니고 서로 동등한 관계인데 이야기를 더 해본다,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거 같은데 ㅋ
결혼하고 싶으면 딴 남자 만나라 해야죠.
연애 시작시와 지금은 시간이 다름에 따라
상황도 변하고 환경도 변하고 나이도 변하니,
사정변경이 생긴거죠.
저는 좀 다른 얘기인데요 제 친구 독신주의자이고 만나는 사람도 독신주의였거든요 우리나라 사회 특성상 나이가 차고 그러면 당사자들 부모 때문에 불편한 상황 때문에 결혼 했거든요 물론 초반에 싸우고 결혼 괜히 했다라는 것도 느끼고 그랬지만 지금은 잘 살아요 그 친구부부는 지금 애도 없고 앞으로도 계획 없고요 술, 간식등등 개인 취향적인 음식 서로 터치도 안하고 따로 보관하고요 여행도 따로 다니고(가끔 같이 다님) 문화생활도 틀려서 친구는 혼자 영화 보고 친구 처는 혼자 뮤지컬 보러 다녀요 첨에는 좀 황당했지만 가끔 상대방 취향에 맞는 거 같이 공유도 하고 (연애하는 것처럼) 그럽니다 ㅎㅎ
작성자님 본인이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면 계속 만나세요 다른 방법도 있잖아요 ^^ 본인 아니면 여친이 변할수도 있으니 저도 지금 마누라하고 결혼할 생각 없었는데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미래란 알 수 없더군요 ㅎㅎㅎ
솔직히 20대에서 30대는 결혼안하고 연예만하고 사는건 그렇다쳐도 40대에서 50대가 결혼도 안하고 연예만 하고 사는건 좀 징그러워 보이네요..
그 누구탓도 아닌데...여친 잘못이라는 댓글에 어이가;;; 작성자가 독신주의자고 여자도 동의해서 사겼는데 지금은 여친과 결혼하고싶다~ 라고 얘기하면 작성자가 잘못한건가요? 과거는 그랬고 지금은 여친이 결혼하고픈 맘이 생겼다는데 이게 잘잘못 따질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작성자가 독신주의에 변함없다면 처음 사겼을때처럼 말 하면돼고 그럼 여친이 뭔가 답을 하겠죠. 대화하기로 하셨다니 잘 풀어보세요~
여자분이 독신주의자란 말을 가벼이 여기신거 같아요,
더 깊어지기전에 딱 짤라 말씀하셔야 할듯 싶네요
결혼 하고싶으면 그만 만나자고,
저는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제가 독신주의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독신주의자분들은 연애는 하고싶으신가보네욬ㅋㅋㅋ
저는 여자분이 너무 불쌍해요..
이미 알고 시작했다만
끝이 있는 사랑이니까요 ㅠㅠ
여튼 잘 해결 하세여~~
여친의 그 마음을 다 알면서 모른 척하고 계속 연애만 하는 건 좀 이기적인 게 맞는듯
그래도 진지하게 얘기 나눠보신다니 더 할말은 없네요
아 독신주의가 연애는 해도 되는거였구나
일체의 연애적 결합을 하면 독신이 아니라서 아예 아무랑도 안사귀는건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비혼하는걸 독신이라고 하는 건가 보네요 그러면 결혼 안하고 동거해서 사실혼 형태가 되는 것도 독신주의에 포함되나요
굳이 따지면 비혼주의와 독신주의는 같은건가요 좀 다른걸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구별이 형식적인지 실질적인지 궁금하네요
이기적이네....빨리 보내주시길~~
저랑 성별만다르지 똑같은 상황을 겪었네요 결국은 헤어졌어요
누구를 탓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왜 꼭 누가 문제라고 답을 내야하나요?
이해 안되네요.
서로 대화를 해보세요. 단 솔직하게 말이죠.
독신주의시면 독신주의 여자분을 만나셔야종~~
글쓴분이 이기적이라 이야기 들어야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흠..
그냥 변화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싫은것은 사람들 공통적인 현상이니..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사귀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결혼생각이 없다는 것에는 초기에 서로 동의했지만
사귀다보니 여자분의 생각이 변한거고 그로인해 남자분이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 뿐이죠..
그냥 어찌하는게 좋을지 그 상황에 빠져있는 사람은 길이 잘 안보일 뿐인겁니다..
이야기 해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났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진지하게 여자친구분이랑 얘기 다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분은 독신주의가 아닌 것 같고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남자친구가 한 말을 깊게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이건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게 맞습니다.
남자가 독신인데, 여자가 그걸 알고도 연애 하고 결혼을 강요했다면, 여자가 떠나야죠.
결혼하려면 떠나야죠. 어쩌겠나요.
전 여잔데도 왜 작성자분이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디 하나도 이해 안 가네요ㅋㅋ
말 안 하고 연애 시작한 것도 아니고 동의해놓고 연애시작했는데?
그리고 놔주긴 뭘 놔줘요 뭐 작성자분이 못 가게 잡고있었나요? 둘이 좋아서 그냥 같은 입장에서 연애한건데 누가 누굴 놔줘라 이런 단어선택도 잘못된 거 같은데.. 그냥 만나서 잘 얘기하시고 여자분의 선택에 맡기면 될 일이죠 전혀 안 이기적이세요
그리고 댓글들 보니까 독신이면 뭐 연애도 하면 안 되나ㅋㅋ진짜 오지랖도 넓다
이 시점에서 정 때문에 성급하게 결정하시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많으실 것입니다. 결혼은 인생의 중대사니 정말 고심고심하셔서 결혼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면 결혼하시고, 그렇지 않고 일말의 망설임이라도 남아 있다면 차라리 헤어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왠지 성별만 바꿔서 또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글이다..
작성자분이 이기적일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독신주의자인데요
독신주의자는 같은 독신주의자끼리 만나야한다고 생각해요 님께서 처음부터 알린건 잘하신거구요
이건 상대방 여자분께서 결정하실 문제인거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작성자님이나 여친 양쪽 모두 잘못 없습니다.
처음에 합의한 것이 있으니 그 상태를 지키고 싶은 사람 심정도 이해가고, 사귀다 보니 애정이 깊어져서 애초에 생각 없던 결혼이 하고 싶어지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심경 변화죠.
서로 각오를 하시고 잘 이야기 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이 헤어지는 것이건 결혼하는 것이건, 혹은 이대로 연애관계를 유지하는 것이건, 상대방에 대한 기만 없이 솔직한 의사소통에 의한 결론이 나면 좋겠네요.
이기적인거 맞음 사귀기 초반 그런말했다고 해서 님이 면책받을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온전히 님 잘못만 물을순 없지만
일단 지금 님의 가장 큰 문제는 정말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여친이 결혼의사를 물어볼때마다 확고하게 할 생각이 없다고 표현을 안하는거에요 그러니 여친도 갈팡질팡하는거죠
다음에 한번 조금 격식있는 술 한잔 마시면서 편하게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솔직한 입장을 피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