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영어공부 시작하자마자 내려놓고, 실업계가서 기술 배우다 어쩌다보니 늦게 공부 시작해서 대학원까지 공부했는데 ㄷ ㄷ ㄷ
해외나가면 영어 몇마디 필요한 것만 하고,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레벨테스트 하면 최하, 왕초보라고 하죠!!! 영어 낙오자!ㅠ.ㅠ
대학교 대학영어도 겨우 임시방편으로 통과, 대학원때도 외국어시험 통과 못해서 2학기 영어수업으로 대체....
항상 영어 문법책으로 배우다 말아서... 스스로 왕초보 영어낙오자로 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제 꿈이 해외 동남아시아 같은 곳에 나가 ngo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것이고, 지역개발, 학교 사업을 해외에서 하고 싶은데...
항상 영어 공부 안한 것 때문에 벌벌떨고, 창피당하고, 막막하고 그러네요...
그러던 중 몇년전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에 해외봉사단원으로 가서 18개월 살게 되었습니다.
9개월간 3-5시간씩 언어 배우고 살다보니깐 언어 배우는 재미를 경험했습니다.
나중엔 영어보다 현지어로 대화하는게 더 편했습니다. ^^;;;
제 첫 외국어는 동남아 현지어란...^^;
이제 그 나라에 다시 아내와 아이와 같이 장기적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1-2년간 영어 공부를 빡세게 하려구요.
제 질문은... 영어 공부를 어떻게 다시 시작하면 좋을까요????
저에게 2년 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내년 6월 하던 일을 마치면 정리하고 꿈을 위해서 영어 공부를 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당장은 토익 점수를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생활과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우선입니다.
한국 지방에서 1년 동안 원어민 교사들과 12시간 정도 같이 살면서 배우는 곳이 있더군요. 5개월에 300만원 정도?
1년 간 한국에서 기초를 배우고, 1-2년간 미국에 갈 계획입니다. 바로 가면 아이 문제도, 살아갈 문제도, 돈 부담도 있어서요.
질문
2년동안 영어공부만 한다면,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까요??
질문2
1년간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2-3시간 정도 시간을 내면서 공부하고
1-2년간 미국에서 영어공부를 한다면 지금 당장 저는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까요?? 학원? 단어? 독학..
너무나도 부끄러운 저의 문제라서 질문드리기 힘들었지만, 제 꿈이 달린 일이기에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조소나, 영어공부도 안하고 뭐했냐.. 질타하셔도 달게받겠습니다.
조금 진지하게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32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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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 막찔러서...응원댓글만 남기고..총총..
외국어는 그 나라의 여러가지 문화 중에, 어느 정도 부분을 습득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MLB 를 모르는 사람에게 Braun 이 왜 Fraud 라고 조롱 받는지 대충 설명해서는 모르거든요.
그래서,현지인과 생활하면서 배우는 것과 그 나라에서 살며 공부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만,
시간과 비용이 문제이지요.,ㅎㅎ
저도 24살때 유학생활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미국에서 학교졸업하고 직장잡고 결혼해서 거의 9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저도 미국오기 전에 6개월정도 토플학원에서 내내살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배웠던 롸이팅이라던지 스피킹 리딩 리스닝이 정말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경험에 비춰보면 일단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구요. 회화위주로 영어를 시작하면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는거같습니다. 일단 문법과 보캐가 기반이 되어야 되구여. 그담으로 중요한게 많이 읽어보고 많이 말해보고 많이 들어봐야 됩니다.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나중에 미국에와서 ESL같은 프로그램에 들어가져서 회화라든지 등등 배우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돈을 들여서 의지하실려고 하지 마시구요. 토익이라든지 토플 기초반을 들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지난 5월까지 만 2년간 보스턴에 있는 어학원에서 상담일을 하며 학생들을 관리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외국에 가시면 발음이나 간단한 회화는 늘지만 문법은 한국에서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살다보면 리스닝은 좋아지는데 발음은 습관이 잘못되어 있으면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처음에 기초문법을 열심히 하시면서 회화를 병행하셔서 단어를 외우실때 원어민 발음으로 암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시다면 온라인 강의도 좋고, 학원을 다니신다면 큰 학원에 가셔서 스터디 그룹에 가셔서
단어시험도 보면서 경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어는 한번에 늘수가 없습니다. 길게 계획하세요 ^^
일단 기본적인 어휘와 문장을 익히시면서 최대한 원어민과 대화를 많이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이시면 이태원이나 부산이시면 엘존더엠베시 등..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곳에 가셔서 길을 물어본다거나 간단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거나 하는식으로 최대한 대화를 많이 시도하셔요 : )
2년정도 생각하신다면 원어민처럼 영어하기에는 충분한 준비시간입니다.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한단계씩 차근차근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혹 궁금한 점이시나 의견 구하실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
음..
제생각에 가장좋은방법은 미드대본을 통으로 외우세요
단순히 눈으로 외우는게아니라 진짜 배우들처럼
감정 이입하고 발음하면서 외우세요
아니면 국내 통번역대학원 준비하는 학원이 있는데 거기서 공부해보세요
1. 맞든, 틀리든 자주 사용하고 쪽팔려하지 않는다
2.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문화를 이해하려고 한다
3. 한방에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날 배운거 응용해서 실전에서 계속 써먹으면 하루에 한문장 머리속에 남김입니다. 2년이면 700문장인데..
2,3 줄짜리 문장 그냥 통으로 외우세요...그리고 크게 말하면서 연습하시고
왕도가 없을정도로 학습량이 많다고 생각하시고 몇년만하시면...
지난 가는 길에 글이 보여서 경험한 것 위주로 글을 남깁니다
일단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듯 합니다 전 러시아어를 가장 먼저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 학습과 회화의 필요를 많이 느꼈습니다 1주일마다 있는 정기적 모임에 영어권 사람들이 주축이었기에 늘 스트레스였습니다
제가 영어 공부한 일을 나열해 봅니다
대학교 영어과로 편입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저널쓰고 원어민 교수님께 점검받기
일주일에 2번 주제별 영작해서 원어민교수님께 점검받기
영미문학을 통해 미국문화 중심의 단어와 문학작품외우기
미국문학 비디오 시청
중급회화와 고급회화 수업 등
영어 공부만 하루에 15시간 이상했습니다
텝스를 공부하니 토익은 무리가 없었습니다
토플은 4파트를 전문적인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2년간만 공부하고자 했던 영어를 12년째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파트는 텝스와 수능영어입니다
답은 아니지만 개인적 의견으로는 2년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합니다 10년 이상 공부하셔야 합니다
보카는 기본입니다 헤커스 녹색, 노란색 책은 기본적으로 외우시는 것이 낫습니다
문법은 가급적 처음 배우실 때 한글로 적힌 문법 책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유익합니다
회화는 정기적으로 외국인을 만나셔야 합니다 회화는 실제와 같은 긴박함이 없으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가장 유익한 방법 중 하나가 1:1로 외국인에게 통역(한국어를 영어로)을 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작문은 1주일마다 정기적으로 A4용지에 더블스페이스로 1장 정도 분량으로 2회 하셔서 체크를 받으시면 됩니다 가까이 있는 지성있는 외국인이 적합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영어 회화를 하는 것과...
문장을 쓰는 것은 접근 방법이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회화가 우선 필요하실 것 같네요.
영어 회화는 자신의 정확한 발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발음이 정확하면 곧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알아 들을 수 있게 되고...
말하는 데 자신감이 생깁니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약한 부분은 r, l의 발음과 액센트...
제가 지금까지 만난 영어가 안된다는 사람들... 모두 l과 r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단어의 액센트가 아예 없거나 위치를 틀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우선 l과 r의 발음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고...
단어를 외우실 때...
항상 스무 번 이상 쓰고 읽으면서 외우되, 액센트를 꼭 찍으면서 하세요.
그리고 네이버 영어사전 같은 웹 사전의 발음을 들으면서 따라하세요.
실제로 액센트가 정확하지 않으면 현지인들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저는 별도로 영어를 공부한 적은 없지만...
이 방법으로 미국 현지인들한테 항상 Native Speaker라고 오인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