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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안 가겠다는 아내

제 아내는 어쩌다보니 나이어린 형님을 맞게됐어요
형수님은 시집오면서 혼자 살고계시던 어머니를 모시겠다해서
같이 살고있고, 저희는 근처에서 살고있어요.
형수님은 고부갈등없이 너무 잘 지내고
어머니께도 너무 잘해줍니다.
형도 형수님에게 그런부분에대해 무척 고마워하고있고
저 또한 고마워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형수님과 제 아내 사이가 너무나도 나쁩니다.
그것때문에 이젠 큰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데
어머니는 또 저희집에 마음대로 못오세요.
거의 매일같이 자기집처럼 눌러앉아있는 처가식구들때문이죠.
저는 저희엄마 한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이게 뭐랍니까.

댓글
  • Qubrainer 2017/08/03 12:44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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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FC 2017/08/03 12:45

    하...형수같은여자를 만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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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산만 2017/08/03 12:45

    글 내용만 봐서는 아내되시는 분의 문제가 클듯한데요? ㅎㅎ 혼자 다녀오세요. 꼭 같이 가야만 하는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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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 2017/08/03 12:46

    아....처가식구때문이라도 이혼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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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없셔리뿡 2017/08/03 12:46

    아내분과 대화를 통해서 풀어보세요.... 서로 쌓인게 있을겁니다.. 그걸 풀고 이겨나거야 합니다 아그럼 더 힘들어져요.... 유경험자로써 말씀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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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임 2017/08/03 12:51

    아내가 형수에게 쌓인거 풀겠다고 찾아갔다가 일만 더 크게벌이고왔어요 막말만 하고와서 형수님은 딥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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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없셔리뿡 2017/08/03 12:57

    아내가 형님에게 쌓인게 무엇일까요??? 선임님은 아시는지요???? 그리고 두 여자분 사이 안젛은거 님의 형님은 아시구요??? 글만보면 님의 아내분 잘못으러만 비춰집니다... 당사자간의 대화도 좋지만 선임님의 형님과도 대화 하셔야 될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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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임 2017/08/03 13:01

    가족이 다 아는 사실이구요
    제 아내가 가서 풀어보겠다고 형수님이랑 한바탕 하러갔다가 막말만 하고와서 더 사이나빠진 상황이에요
    형은 형수님 두둔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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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없셔리뿡 2017/08/03 13:14

    형님이 형수를 두둔할때 선임님은 와이프 두둔해 주셨나요???? 설마당신이 잘못했어라고 말하신건 아니져?? 아무리 잘못한게 있어도 일단은 마눌님 편 들어주시고 그다음 설득들어가는 거구요.........형은 자기 마누라 편 드는게 당연한거에요... 다만 사석에서둘이 있을때만 그렇게.....다함께 있는 자리에선 서로 내려놔야져...윗사람으로써 양보의 미덕을.... 아랫사람으로썬 윗사람에 대한 예우를......선임님과 형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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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밍™ 2017/08/03 12:47

    처가식구는 매일보면서 시댁은 가기싫다니.... 넘이기적이네요 집에오지마라하세요 시댁어머니도 마음데로 못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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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c 2017/08/03 12:48

    처음에는 형수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글 아래 부분에 처가식구가 매일같이 눌러 앉아 있다는 내용을 보니;;
    형수와의 갈등도. 님 와이프가 문제의 원인일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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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임 2017/08/03 12:50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뭔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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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c 2017/08/03 12:56

    이유 : 이기심이요.
    타인을 배려하는 성격이라면 남편 불편하게
    맨날 처가식구들 부르는 행동을 하지 않겠죠.
    적정한 선에서 친정식구들과 거리를 두었을테고.
    정 보고 싶다면 집으로 끌어드릴게 아니라
    본인이 시간내어서 친정으로 갔겠죠.
    이렇게 자신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형수하고의 사이에서도 양보하면서 지낼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형수가 모난 성격이였다면 님 와이프와 갈등보다
    고부갈등이 먼저 생겼을거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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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사이먼 2017/08/03 13:11

    명탐정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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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맨 2017/08/03 12:48

    와.... 이런 경우도 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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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7/08/03 12:49

    말만 들어도 피곤한 스탈...애 없음...그냥 헤어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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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mann\'s 2017/08/03 12:49

    글쓴분이 나서더라도 아마 두사람 관계를 풀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계속 같이 사실거라면 아내편에 서서 아내를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보기 싫다면 안보게 해주는것도 슬프지만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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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게보고자게 2017/08/03 12:51

    저같으면 시댁가기 싫으면 친정식구들도 집에 들이지 말라 할것 같네요
    안하려면 똑같이 안하고 하려면 똑같이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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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든살아가겠지 2017/08/03 12:53

    뭐땜에 형수랑 사이가 안좋은데요? 첨부터 안좋은건 아니엇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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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FC 2017/08/03 12:53

    근데 자세히 보시면 나이어린형수도 형님대접받을라고 했을거같네요. 여자들 기싸움기 더 무섭잖아요. 시어머니 잘모시는건 별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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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지야놀자 2017/08/03 13:00

    글쓴이 아내분이 형님한테 나이 어리다고 무시했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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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cm72kg 2017/08/03 12:53

    일단 잘잘못을 따질 생각보다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푸는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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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Lee 2017/08/03 12:55

    이 관계면 잘 지내도 중간에서 긴장타고 있어야 하는 입장인데..
    처음부터 체크하고 양쪽이랑 이야기 하고 있었어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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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Macau 2017/08/03 12:55

    그래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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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낸상남자 2017/08/03 13:01

    글만보면 와이프가 문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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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7/08/03 13:03

    나이어린 형님 나이어린 형님
    이거네요
    방법 없음 절대 안 풀어짐
    그런다고 찢어질수도 없고 그냥 사시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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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임 2017/08/03 13:05

    제생각도 좀 그래요
    형도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지금 상황에선 아내가 수그리고 들어오는게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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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7/08/03 13:10

    당연 부인이 수그리는게 맞죠
    근데 절대 수그리지많을겁니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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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lphGibs 2017/08/03 13:16

    한국은 참 이게 문제네요. 나이와 촌수로 위계질서를 따지는거... 답 없음.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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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ll가람llll 2017/08/03 13:03

    그래서
    처가와 뒷간은 멀수록 좋다고 하나 봅니다.
    수십, 수백억의 자산가 처가집에 처가살이 하느니....차라리 손가락 빨며 라면으로 식사하더라도 처가살이는 절대로 안한다는 말에 한표 던져 하루 세끼 먹으면 굳굳하게 살아가고 있네요...제 신조 아닌 신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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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lphGibs 2017/08/03 13:13

    요즘은 시댁과 뒷간은 멀 수록 좋다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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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안롸이스 2017/08/03 13:09

    하 형수가 모시고 사는걸 고마워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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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빈∥★∥ 2017/08/03 13:10

    처가식구들 집에 매일오는거 안불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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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운선 2017/08/03 13:11

    아내가 형님되는 분과 사이가 안좋은 것과 시댁에 안가려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절대 처신이 옳은 건 아닙니다. 본인의 허물도 인정하며 서로 이해하며 지내야지요. 당분간 시댁에는 안가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혼자만 다녀오시는게 일단은 불가피한 선택이네요. 대신 아이들은 꼭 데리고 다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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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드☆ 2017/08/03 13:11

    여자들중 자기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살살거리는 사람도 있는... 근데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깔봄...
    아내분이 나이가 많은데... 형수라는 사람이 손위라고 무시하는걸지도... 남자들은 못보는데 이런경우 허다함...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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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lphGibs 2017/08/03 13:12

    아직 아이 없는거면 빨리 이혼 하세요. 그 문제 평생 해결 안됩니다. 님 어머니가 돌아가셔야만 해결될 문제에요. 그런꼴 보기 전에 지금이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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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피해호랑이 2017/08/03 13:13

    1. 이혼 하시거나.
    2. 본가 식구들하고 의절하시거나.
    3. 그냥 혼자 찾아뵙고, 혼자 효도 하시거나....
    전 3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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