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만든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랜만에 늦은 밤에 포럼 글을 읽다가 끄적여봅니다.
어떤 제품에 대한 후기든, 리뷰든, 개봉기든, 심지어 간단한 몇 줄 평 이든...
일단 이런 것들이 모두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렵지만, SLRCLUB 의 경우엔 그것을 업로드 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자발적 사용기도 갈수록 줄어드는 측면도 있습니다.
체험단의 활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가지 혜택이 있어서 부럽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저도 해보니) 솔직히...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이 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이런 콘텐츠들과 정보 공유가 워낙 활발한 나라여서 그런지,
가끔 보면 그런 노력의 가치가 너무 쉽게 생각되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당연한 듯, 맡겨 놓은 듯, 정보나 콘텐츠를 요구하기 보다는
좀 더 정중하게 묻고 요청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좋은 콘텐츠에는 간단한 메세지라도 남겨서 응원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이 더 좋은 의견과 정보가 오갈 수 있는 포럼을 만들어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고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