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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들어본 음식먹을줄 모르네~ 시리즈

일단 작성자는 편식 심함 원래는 더 심했으나
나이먹으면 그나마 먹을수 있는 음식의 범위가 넓어짐
예를 들면 깻잎에 쌈싸먹거나 피망의 맛을 알아가거나
암튼 움직이지 않는것도 내 기준 꽤 먹게됨
그래도 일반 기준으론 편식심하고 밥반찬으로 김치는
아직도 안먹음 그리고 씹다가 조금이라도 비위 상하면
못삼킴 정말 속에서 우욱 하고 올라옴
 
훈련소 가서도 음식 엄청 가림 
편식심한주제에 먹는거 좋아함 먹는데다가 돈많이 쓰고
잘먹고 다니고 암튼 먹는거 좋아함.
1.순대 먹을줄 모르네 - 옛날순대? 찹쌀순대? 암튼 순대안에 이것저것 잔뜩 들어간거 당면 이외의 것이 들어 간 순대 못먹고 안먹는 다고 하니까 들어봄
2.회먹을줄 모르네 - 회 안먹음 오징어회만 쪼금 먹지 안먹음
몇년전 멍게의 화함? 이 좋아서 멍게 까지 늘렸지만 생선회는 단독으로 씹어본 역사가 없음 물론 멍게 오징어도 일단 초고추장 범벅으로 먹는데 회 안먹는다고 초고추장 찍었다고 들어봄.
진정한 회는 간장이지.
3.고기 먹을줄 모르네 - 작성자 고기 먹을줄암. 육식동물임
대신 쌈장 안먹음 먹어본 역사가 없음 무조건 기름장이나 고추장임 그리고 무조간 밥과 함께먹음 1인분에 8만원짜리 고기 먹어도 서너점정도야 그냥 먹지 이후로는 무조건 밥이랑 먹음
쌈장맛 모르고 밥이랑 고기 먹는다고 들어봄.
4.순대국밥을 못먹어??음식먹을줄 모르네 - 순대국밥 안먹음
국밥집가게된다면 무조건 뼈해장국 먹는데 뼈해장국 먹었다고 들어봄 기타 국밥집 아예 안감(예 양평해장국 선지해장국 뭐 이런것들)
5.곰탕 먹을지 모르네 - 먹을줄암 잘암. 하동관 영동설렁탕 10년 넘게다님 하동관 가면 20공 때림 깍두기 국물 안넣었다고 들어봄. 
6.먹을줄 모르네 - 대창 시작한지 몇년안됨. 오발탄이나 청춘구락부 가도 따로 고기 시켜먹다가 정말 한점 먹어봤는데
그때 터짐. 소스찍고 명이 싸먹는거에 터져서 먹기 시작함.
양 안먹음 질감이 별로고 맛이 안남. 막창 곱창 맛없다고 안먹는다니까 내장 먹을줄 모른다는 소리 들어봄.
7.쌈싸먹을줄 모르네 - 애당초 쌈자체를 잘 안싸먹는데 먹어도
깻잎이랑 상추임 요즘 고기집은 쌈종류를 엄청 가져다 주는데 이것저것 안싸먹는다고 들어봄.
8.먹을줄 모르네 - 일단 음식에 김이 들어가면 안먹음
국물음식 같은 경우 김 들어가는 순간 김 건져내도 안먹음 이미 국물에 김맛 스며듬 볶음밥에 김 넣는순간 안먹음
아는사람들은 일단 볶고 내꺼 덜어내고 지들끼 나중에 김넣고 볶음. 김 안넣는다고 들어봄.
9.진짜고기를 먹을줄 모르네 - 양고기 집에서 들어봄
냄새 진짜 안남 존맛임 엄청 잘하는 집임 몇군데 가봐도 양꼬치에서 무조건 냄새남 안먹음. 램 그나마 냄새 안남 근데 그돈이면 그냥 소먹음 안먹음  양고기 안먹는다니까 들어봄
10. 삼겹살 먹을줄 모르네 - 애당초 삼겹살을 엄청 좋아하진 않음 소>돼지 임 고기집 가면 무조건 내가 굽는데 오돌뼈 잘라냈다고 들어봄
11. 족발 먹을줄 모르네 - 그냥 족발은 딱 살코기 썰어준것만 먹고 안먹는데 발톱 안먹었다고 들어봄.
12. 음식먹을줄 모르네 - 닭발,돼지껍데기,닭똥집 등등 당연히 안먹음 애당초 씹어본 적도 없음 저런거 안먹는다고 들어봄.
13. 진짜 라멘 맛을 모르네 - 암 존나암 일본에도 살았음
돈코츠 라멘 안먹는다고 들어봄. 10번가면 8번 쇼유라멘먹음
기름덩어리 잔뜩 들어간 돈코츠 라멘 안먹음 비위상함
엄청 유명하고 잘하는집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그런집 가도 안맞음 쇼유라멘만먹고 돈코츠라멘 안먹으니까 진짜 일본 라멘은 돈코츠라멘이라고 들어봄(심지어 이건 일본인한테 들음ㅋㅋㅋㅋㅋ)
14. 고기 구울줄 모르네 - 구울줄 암 존나 잘구움 무조건 내가 구움 고기판에 파티션 나뉜거 아니고 한판 짜리면 절대로 김치 안구움 고기에 김치 묻는거 싫음
집게고 가위고 김치범벅 고기에 고추가루 범벅
김치 같이 안구우니까 들어봄 
15. 비빔밥 제대로 못먹네 - 암 존나 암 근데 싫음 당근 호박 이런거 다 건져내니까 들어봄 그나마도 나이먹으면 고사리 라던가 등의 나물은 남겨두는거임 어릴때는 딱 시금치 계란 고추장이었음 지금은 그래도 3~5가지 남김.
더 많을 텐데 대충 이정도 생각나네요....... 

댓글
  • 땡뀨 2017/07/30 02:03

    앜ㅋㅋㅋ 다른 맛있는것도 얼마든지 많이 있는데 뭐 어떤가요 전 김치를 몬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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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은잿빛 2017/07/30 02:14

    저랑 비슷한 게 많으시네요.
    가리는 음식도 많고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먹거나 안 먹거나 하거든요.
    그나마 먹을 줄 모르네란 말을 들으면 괜찮은데 전 별나단 소리 들어요. 가족한테...
    아니 본인들도 안 먹는 게 있으면서 왜 나보고만 별나다는지 모르겠어요.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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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죽을란다 2017/07/30 02:27

    하아 저도요 ㅋㅋㅋ
    생선도 고등어 갈치 연어 참치 이런거 진짜 극혐하고 (냄새만 맡아도 토해요)
    돼지고기도 못먹고
    된장찌개 포함 된장요리와 조리안된 김치 못먹고
    고기도 진짜 그 특유의 육즙?이 너무 역겨워서 무조건 질기게 빠싹 익혀먹는데 고기 먹을줄 모르네~ 이래요...
    한두번 그러면 허허 웃고말지 계속 그러면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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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buta 2017/07/30 02:36

    그냥 무시하세요.ㅎ
    그렇게 말하는 사람보면,
    그것밖에 모르는 사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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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kitty 2017/07/30 09:22

    전당근못먹는대 그래서식당에서주문할때당근들어갈법한음식(김밥,회덮밥등등)은아예빼고주문하고 밖에서볶음밥을잔안시켜먹어요 당근작은거테러당하면골라먹지도못하고대부분여쭤보면이미야채를섞어놓으신다고하시더라구요 근대주문할때꼭왜빼달라고하냐고자기주면되지이러시더라고하더라구요ㅠㅠ잉 난당근향묻는것도싫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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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몽나무 2017/07/30 11:09

    으앙 진짜 공감되요.
    저는 돼지 비계가 너무너무 싫거든요 아무리 잘하는곳 가도 특유의 냄새와 질감이 싫어요 글서 삼겹살이랑 베이컨 안먹고 김치찌개도 살코기만 골라먹으니 그게 얼마나 맛있는건데 맛도 모른다고 핀잔들음요
    글구 저는 닭껍질도 싫어서 삼계탕 먹을때 껍질 벗겨서 버리는데 그 맛있는걸 왜 버리냐고ㅡㅡ 으휴 진정한 맛을 모른데요.
    저는 이상하게 물컹 거리고 흐믈거리면서도 씹어야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소름이 막 끼쳐요 그런것이 육류라면 더욱 더 심한데 본인들 입에는 맛나다고 남들도 다 똑같이 맛날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렸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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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얄라리랄라 2017/07/30 12:25

    저는 돼지비계 싫어해서 때고먹으면 고기먹을줄 모르네 소리를 엄마에게 30년째 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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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락깨락이 2017/07/30 12:56

    응?? 뭔가 최상급식성을보유한사람인데 초급안먹는다고 먹을줄모르네 소리듣는느낌이에요ㅋㅋ삼겹살에 기름장이라던지 대창이라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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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향 2017/07/30 1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를 얻으면서 쌓아오신 일화들이시겠지만 글이 참 찰떡같이 재미지네요 ㅋㅋㅋㅋ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 줄 모르네라는 말은 대체 어디서 처음 생긴걸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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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xarts 2017/07/30 23:51

    제목 보고 맞아 맞아...꼭 그런 사람 있어. 자기랑 먹는 방법이 다르면 그런 얘기 하는 사람 있다니깐
    하고 들어왔다가...안먹고 못먹는게 너무 많아서 저도 모르게 음식 먹을 줄 모르네...이러고 중얼러거렸습니다.
    글 쓰신 분 음식 먹을 줄 모르는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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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달그림자 2017/07/30 23:55

    하동관이 어딘지는 몰라도 20공 때린다시는민에
    그저 먹신이시구나 감타합니다 ㄷㄷ
    저도 가보고싶네요 ㅋ
    근데 진짜 음식은 개인취향인데...하.,가만히 나두었음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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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닦으면300 2017/07/30 23:56

    김치 진짜 ㅋㅋㅋㅋ 김치안먹는다고 초딩취급에 이상한 김치부심 부리는 사람 간혹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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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융치 2017/07/30 23:58

    으앙ㅋㅋㅋㅋ
    제 기준에선 가리는 거 정말 많으신듯
    아직 싱글이신가요??
    배우자분 꼭 잘 만나시길 바랄게요
    저는 어릴때부터 두 남자가
    이것저것 가리는 것 때문에
    어머니가 너무 고생 많이하시는 걸 봐서 ㅠ
    가족들 힘들게만 안한다면 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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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미씨 2017/07/31 00:01

    저도 거의 해당인데 ㅋㅋ
    바닷가 살던애가 회를 못먹는다고 ㅋㅋ
    날거 거의 안먹어요 ㅋ 육회도 못먹는데 ㅋ
    순대도 당면순대만 먹고 순대국밥도 당면 순대만 넣어달라고 시키는데 ㅋㅋ
    고기도 쌈장안먹음.. 씸장은 그냥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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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발그미 2017/07/31 00:08

    개인 취향이니 오지랖 부릴 일은 아님.
    먹고 안 먹고는 꼬맹이 시절 부모가 교육을 시킬 일이지.
    다 커서 왜 못먹냐 먹어봐라 그럴 일은 아님.
    대신 회식이나 술자리등 기타 등등에서 본인이 이걸 못 먹는다고 어필하는것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음.
    회같은 날 것 못 먹는 사람이랑 고기종류 못 먹는 사람 끼면..
    정말 먹을게 없음.
    그냥 가서 자기 먹을 메뉴 하나 시켜서 그거나 먹든가 해야지.
    자기 못 먹는데 데려갔다고 진상 부리는 사람들 몇번 봤음.
    안 먹었으니까 엔빵안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아예 나오질 말든가.)
    그리고 편식 심한거 자랑은 아니라고 생각함.
    알러지가 있거나 섭식장애가 있어서 피해야 되는 음식이 있거나. 종교적이든 개인적인 신념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먹는 기능중 하나가 교정이 안된 상태라고 봄.
    억지로 맞출 필요도 없고 맞출 생각도 없지만.
    자랑스레 나는 그건 못 먹어 하고 튕기면 공주병, 왕자병 환자처럼 보임.
    잡어회는 못 먹어도 우럭, 참치는 먹던 친구가 생각나서. ㅎㅎㅎ
    먹는 낙이라는게 인생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못 먹는 음식이 많다는건 먹는 낙이 상당히 줄어든거 아닐까 싶음.
    그런 측면에서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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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파 2017/07/31 00:10

    고추장에 고기 찍어본적 없는데 식당에서도 나온 적이 없어서 무슨 맛일지 모르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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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감옥 2017/07/31 00:23

    작성자님 모르는거 왜케 많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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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루미선데이 2017/07/31 00:34

    저는 작성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누구나 음식을 가려서 먹을 수 있어요
    근데 제 주변에는 가리는 거 없다면서 가리는거 많은 사람도 종종 봤어요
    가리는거 있으면 생각해서 음식을 고를텐데 가리는거 없다면서 막상 물어보면 '이거 안 먹어 저거 안 먹어'는 왜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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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블리즈 2017/07/31 00:38

    안 먹어 보시고 난 싫어~ 하는 것도 몇개 있네요. 전 아직 못 먹는 걸 못 찾아서 행복한데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요. 먹어봤는데 싫은 것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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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시렁구시렁 2017/07/31 00:58

    엄청 가리시긴 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남이사 뭘 어떻게 먹든
    내 식생활에 지장만 안 주면 괜찮은 거지
    사람들 참 오지랖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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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랑내하늘 2017/07/31 01:00

    미각이 많이 만감하신 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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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박엿먹어 2017/07/31 01:15

    이 분과 같이 밥 먹을 일은 없울 듯 하네... 메뉴 선정부터가 난관이니 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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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카포네 2017/07/31 01:23

    남들이 본인 취존 안해준 얘기 쓰시면서
    본인이 안먹는 음식에 대해서는 기름덩어리 잔뜩 들어간 돈코츠 라멘 안먹음 비위상함 이런말로 비하를..ㅋ
    취좆당한글인지 남 취좆하는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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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모근깡패 2017/07/31 01:44

    진짜 많이 가리시긴 하네요ㅋㅋㅋㅋㅋ
    취존이긴한데 먹는거 많이 가리는 친구랑 뭐 먹을 때 좀 힘들긴 함...자연스레 먹는약속은 안잡게 되는....근데 왜 나랑은 밥 안먹냐고 그럼ㅋㅋㅋ너랑 만나면 먹을게 없다 이년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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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ㅇㄱ 2017/07/31 01:49

    음식먹을줄 모른다기 보단 편식이 심하신거죠 뭐...ㅋㅋㅋㅋㅋㅋ 주변친구들이 좀 힘들겠네요 가리는거 없는 친구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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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미니Red 2017/07/31 02:45

    휴 저도 좀 음식 많이 가리는편인데...
    이세상엔 사람도 많고 음식도 많고 재료도 많죠
    그래서 다양한 사람이 다얀한 재료의 다얀한 음식과 만나죠.
    힘드신건 저도 많이 가리는 사람으로써 공감하는데
    적어도 마음에 담아두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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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월드! 2017/07/31 02:51

    많이 가리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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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꿀뀨울 2017/07/31 03:13

    ㅋㅋ음식먹을줄 모르네~의 오지랖류가 아니라 진짜 음식을 못드시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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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크Food 2017/07/31 04:29

    막상 일본 오면 돈코츠라멘이라고 파는 경우는 적죠...
    베이스가 돼지뼈육수냐, 닭뼈육수냐고,
    거기서 간장, 미소, 소금등으로 양념하는걸 가지고 소유 미소 시오 이렇게 하긴 하는데,
    일본 체인 라멘집 들어가서 간장 미소 고르는거 보면 80%는 돈코츠 베이스에 간장 or 미소...
    닭뼈는 정말 적더라구요
    라멘은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소유라멘 이렇게 갈리는게 아니라,
    돈코츠, 닭뼈 이렇게 육수로 두가지 나뉘고
    그 안에서 미소를 넣던, 간장을 넣던가에 따라서 미소, 소유, 시오 이렇게 갈리는게 대부분 90%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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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혼 2017/07/31 04:54

    저랑 반대네요 ㅎㄷㅎㄷ
    삼겹살은 구운김치랑 먹어야 맛있던데 ㅠㅠ
    야채 짱짱 좋아함
    해산물 넘모 좋아함 (미더덕은 씹어먹음, 아구찜 나오면 살조금 먹고 미더덕을 먹지여!!  다 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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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파 2017/07/31 07:33

    제가 가장 극혐하는 부분
    냉면 먹을줄 모르네 하면서
    내 그릇에 겨자나 식초 붓는 인간
    하 ㅅㅂ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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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마늘고추 2017/07/31 10:55

    식성은 개취니 무조건 존중합니다.
    다만 같이 다니면 못먹는거 많아서 좀 귀찮은 친구 스타일...ㅋㅋㅋ 제 친구가 저래요 ㅋㅋㅋ 전 초반엔 뭐 잘 못먹길래 원래 입이 짧은가 했더니 지취향인 집 가서 밥 5공기 먹는거보고 놀랬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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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7/07/31 11:15

    식성은 존중해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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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갱♥ 2017/08/01 03:58

    몇 항목은 그러려니 넘어가도 될 거 같은데요.. 뭐 음식 먹으러 가기 전에 정하면 되는거니까.. 몇몇개는 작성자님 취향으로 인해서 다른 분 취향을 완전히 무시하게 되는 경우도 있네요.. 예를 들면 음식으로 인한 고나리가 싫으신 분께서 오돌뼈를 무조건 도려내는 행위 같은거요.. ㅜ..ㅠ 참고로 전 고기기름에 구워먹는 김치도 좋아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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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qkfwk 2017/08/01 04:11

    저 얼마전에 대구탕먹으러 갔는데
    부모님이 대구탕은 식초뿌려서 먹어야된다면서
    갑자기 제 대구탕에 식초를 확 뿌리신거에요 ㄷㄷ
    담백한 맛이 좋았는데 탕에서 단무지국물맛이 확..
    오랜만에 부모님한테 정색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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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에우엉 2017/08/02 17:07

    클릭하기 전: 취향존중을 해줘야지~~
    글 읽은후: ... 님 식사는 하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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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누리 2017/08/02 17:09

    나무 많아서 이게 오로지 본인의 경험이라면 음식먹을 줄 모르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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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다수0.5L 2017/08/02 17:11

    엄청 친한 사람이 아닌 한은 식사약속 잡으심 안 될 듯.. ㅜㅜ 볶음밥 볶는데 김 빼고 볶아서 따로 챙겨줘야 할 정도면 ㅋㅋㅋㅋㅋ 그런걸로 오지랖 부리는 사람들이 더 문제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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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렙뚝빼기 2017/08/02 17:11

    편식 진짜 오지게 심하시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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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돌프 2017/08/02 17:13

    본문과 상관 없이...
    어릴 때 누나랑 저랑 앉혀 놓고 어머니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싸대기를 때리셨어요.
    조개 같은거 내장 부분? 이랑 멍게의 '뇌' 같은 오렌지 부분; 을 정말 싫어했는데 그런거 꼭 먹이셨고..아 선지도 그렇고...어린아이가 익숙하지 않으면 잘 안 먹으려고 하잖아요. 그때는 참 힘든 삶이었는데, 지금은 나이를 먹고 이제 곧 40되는 누나랑 가끔 그 이야기 해요. 그때 엄마가 그렇게 키워서 못 먹는거 없어서 너무 좋다고. 이 세상 맛난 음식이 너무 많다 라고 ㅎㅎ.. (조카 미안해..) 뭐 이런 훈육 방법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나름 트라우마도 생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들면 그냥 자연스레 먹게 되었을것 같기도 하고..
    음식 가리는거 자기 취향은 맞는데 같이 밥먹는 사람은 좀 많이 피곤하긴 해요.. 특히 제일 듣기 싫은 말은 '이 음식인 뭐 때문에 비위가 상한다'.
    난 뭐 돼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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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고푸른 2017/08/02 17:13

    8번.. 옛날옛날 88올림픽을 기다리던시절.. 안양 남부시장쯔음에 아구탕 겁나게 잘하던 집에서 먹은 볶음밥은 남은 국물을 졸이고 졸여서 미나리와 파는 다져서 참기름과 깨를 넣고 비벼주던 거였음.
    그 이후 볶음밥을 잊고 살다가 월드컨을 기다리던 시절 볶음밥을 먹을때 바뀐건 김치도 넣고 김가루도 넣고.. 아.. 이거 뭐지? 했음..
    볶음밥 시킬때 김과 김치는 빼달라고 얘기를 꼭 하게 됨. 김치볶음밥은 걍 집에서 해먹어도 되는데.. ㅡ.ㅡa
    암튼..
    전체적으론 식성도 식성이지만 걍 편식을 좀 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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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는쵸이스 2017/08/02 17:17

    전 혐오식품 빼고 다 먹음...근데 혐오가 뭐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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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ncen 2017/08/02 17:19

    이정도면 한소리 들을만하네요... 편식 심하시면 남의 취향도 인정해줘야지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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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내나이가 2017/08/02 17:19

    삼겹살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을 것 같구나라고 생각했는데...김치를 못구워...이러면 나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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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amien 2017/08/02 17:19

    생각만 하는거랑 입밖에 내놨을때랑은 틀린거임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하물며 친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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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에우엉 2017/08/02 17:21

    대충 정리해봤음!!!
    아바이순대x
    회x
    고기먹을때 쌈장x
    순대국x
    곰탕/설렁탕 다른음식 아닌가? 패스
    곱창 막창 x
    쌈x
    김x
    양고기x
    삼겹살 좋아하진 않음 (오돌뼈)
    족발 살코기만o(미니족 얘기하는듯)
    닭발,돼지껍데기,닭똥집x
    고기먹을때 김치 같이굽는거 싫음
    비빔밥에 채소 대부분 건져냄..
    이정도면 님 편식 심하신편..   ~~먹을줄 모르네 라고 하는게 기분 상할수도 있지만..
    같이 식사하는 입장에서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은 사람한테 할수있는 좋은말은 딱히 없을듯..
    그.리.고!!!  '암' 이 아니라 '앎' 이에요... 볼때마다 암걸릴뻔..
    진짜 내 친구였으면.... '존나 까탈스럽네 먹지마!' 라고 욕나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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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n 2017/08/02 17:23

    작성자님 때문에 오돌뼈 붙은 고기, 고기 기름에 구운 김치 먹고싶은 사람들이 불편할 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본인이 김치 안뭍은 부분 오돌뼈 안 붙은 부분 먹으면 돼지 왜 남까지 못 먹게 하시는지.. 곰탕에 깍두기국물 붓는거랑 비슷한 느낌인데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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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네보리 2017/08/02 17:26

    비위가 강한 사람들은 비위가 약한 사람을 절대 이해 못해요.
    아주 미미한 냄새나 맛만 느껴도 구역질이 올라오는데 본인들은 안 겪어 봐서 알 턱이 없죠.
    젓갈, 내장, 선지의 쿰쿰함이 본인들에겐 매력있는 맛 포인트겠지만, 비위 약한 사람에겐 그저 괴로운 음식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식가들이 되려 미각이 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각이 둔하니 별아별 음식들이 죄다 나름대로 맛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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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날치 2017/08/02 17:29

    먹어본 역사가 없는 음식들이 많으신데 한번이라도 먹어는 보세요 혹시 아나요 입맛에 맞을지 안먹어보고 저건 못먹어 하는건 정말 먹을줄 모르는 거죠
    한입이라도 먹고 입맛에 아니면 그땐 당당하게 먹어봤는데 내입맛엔 아니야~~~!!!!!!하고 외치면 누구도 먹을줄 모르네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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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deria 2017/08/02 17:32

    아니 밥은 뭐 먹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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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타노마키아 2017/08/02 17:33

    전 스무살 전에는 비계(베이컨, 삼겹살, 햄에 들어잇는 흰 작은 알맹이 비계조차도),
    날 것(회, 조개류, 육회, 초밥,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 오징어 회 조차 못 먹음)
    족발, 선지, 뼈해장국, 곱창, 막창, 내장, 닭발 등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물컹한 거 입에 집어 넣는 순간 토했습니다.
    부모님은 굉장한 걱정 하셨지만 스무살 이후로는 그냥 버릇 고쳤습니다.
    지금은 저거 다 먹어봄.
    저에게 도전 못할 음식이 없음.
    이제는 해삼 조차 생으로도 잘 먹음
    그리고 전 자라오면서 음식 먹을 줄 모르네라는 소리 들어본 적 없습니다.
    못 먹는게 많으면 걱정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외식가면 아예 입 자체를 안되니 걱정하시는 분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이 있으면 무리해가면서 먹지마라 다른거 먹어 이런말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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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만골라서함 2017/08/02 17:33

    어? 내가 쓴글이네
    근데 다시 한번 읽어봐도 내가 남들이 먹고있는 음식 그런거 왜먹냐고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먹는음식 뭐라고 하지말란것도 아닌데 취향존중 얘기는 왜 나오는지 여전히 이해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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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랜아예버슨 2017/08/02 17:34

    하여간 오지랖들은..저는 먹을 줄 모르네라는 말 들으면 따집니다. 얼마나 잘 드시냐고. 그게 정답이냐고. 그런 사람들은 무안+머쓱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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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만골라서함 2017/08/02 17:34

    내로남불까지 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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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쩐다ㅋ 2017/08/02 17:35


    글쓴이가 정상범주를 심하게 벗어난거 같은데...ㅋㅋㅋ
    님이 쓴 글을 보면,
    친구가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 넣고있는데
    "먹을줄 모르네" 하면서 오히려 못넣게 말리는거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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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2017/08/02 17:36

    제 지인이 아니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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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돌얼굴 2017/08/02 17:37

    일단 자기만 알고 남은 모르네하는 얘들이 '모지리네'인 건 확실한데.
    그렇게 밖에 먹을 줄 모르네~ 하고 받아쳐버리세요 걍 담에는 김 넣고 먹으면 맛 다 버리는데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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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deust 2017/08/02 17:38

    취향은 존중하나 같이 다니면 피곤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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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2017/08/02 17:38

    제 지인이 아니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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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랭의그랩 2017/08/02 17:40

    이 분이랑 뭐 먹으러가면 피곤할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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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의저주 2017/08/02 17:40

    혼자 먹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볶음밥같은건 진짜 민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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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펠레 2017/08/02 17:42

    피곤하게 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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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cariSW 2017/08/02 17:43

    저도 편식 엄청 심한편인데 저만큼이나 편식심한사람하고 다녀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그동안 주위사람들이 나랑 밥먹을때 메뉴고를때 피곤했을지.
    나야 뭐 항상 알아서 잘먹으니 나 신경쓰지말고 먹고싶은데로 가자고는 하는데 예를들면 회같은거 한개도안먹는데 다들 회먹으로 가자 그러면 군말없이 따라가서 회한점도 안먹고 나혼자 다른메뉴시켜 먹고 그러면 불편해서 다음부턴 나있을때 절때 회먹으로가잔 소리안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날 배려해야할음식이 한두개가 아니다보니 얼마나 피곤할지 ... 그래서 전 까탈스런 입맛으로 주위사람들에게 항상 피해를 주는것에 대해 미안함을갖고 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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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블러 2017/08/02 17:47

    개인적 취향이 강하신분이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어렸을땐 편식이 굉장히 심한 편이었어서 이해는 갑니다만 커서 편식이 많이 사라져서 그거에 불편해 하는사람들도 이해가 가요 ㅋ
    사실 비빔밥같은거 먹으러가서 건져내고 먹는다거나 하는게 뭐 피해주는 행동은 아니지만 곱게만 보이는 행동도 아니거든요
    뭐 암튼,,, 고생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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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밥애호가 2017/08/02 17:49

    음..........먹는 거 엄청 좋아하고 편식 전혀 안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먹든 저렇게 먹든 상관은 없는데 음식 선정할 때 선택지가 엄청 적을 거 같고 눈치도 보일 거 같아요. 편식 심한 친구랑은 뷔페를 가거나 걍 밥을 같이 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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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난고등어 2017/08/02 17:50

    취향의 존중이라는건 안 친하면 함
    근데 내가 내장탕 닭발 회 기타등등 먹자고 해서 싫다해서 비빔밥 먹으러 갔는데 야채를 건져내고 먹으면 좀 황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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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만골라서함 2017/08/02 17:52

    아니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 멀쩡히 잘하고 한달에 외식을 20번 넘게 해도 잘만 먹고 살고있는데 약속 안까고 다 가면 정말 한달 내내 외식하면서 살고 있는데
    무슨 댓글보면 인생부적응자 같네ㅋㅋㅋㅋㅋㅋㅋ
    별별소리가 다있넼
    웃으면서 신나게들 침뱉고 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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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견감4 2017/08/02 17:58

    먹어보고 내 입맛에 안맞아서 그 재료, 그 방식은 나한테 안맞는다.
    -> 취향 차이
    내가 안 먹어보거나 모르던 재료,방식을 누가 나에게 알려줬다.
    -> 먹을줄 모르는거 맞음
    새로운 재료,방식을 나에게 해보라고 권유한다.
    -> 정상
    그 방식을 나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멋대로 내 음식에 해버린다.
    -> 주먹이 선조치후보고 원리에 따라 뇌가 깨닫기전에 상대방 턱에 가있더라도 괜찮음. 물론 책임은 본인이 져야됨
    내 취향 아니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음식 먹을 줄 모르네 한다.
    -> 음식 먹을 줄 모르는게아니라 아는데 취향존중 안해주는거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했을시 찍먹, 부먹을 물어본뒤 뭐라고 대답하든 반대 답을 말하면서 탕수육 먹을줄 모르네라고 하면 상대에게 강제이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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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절정곧미남 2017/08/02 18:04

    "닭발, 돼지껍데기, 닭똥집 등등 당연히 안먹음 애당초 씹어본 적도 없음"
    -> "닭발, 돼지껍데기, 닭똥집 등은 도저히 먹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 씹어본 적음"
    "기름덩어리 잔뜩 들어간 돈코츠 라멘 안먹음 비위상함 "
    -> "돈코츠 라멘은 둥둥 떠다니는 기름덩어리가 개인적으로 비위 상해서 안먹음"
    전체적인 글의 요지는 알겠으나 표현하시는 방식에 있어서 해당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우린 마치 못먹는 걸 먹고 있는 것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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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7/08/02 18:05

    김들어가면 안먹는다는데서 님의 레벨을 알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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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지♥ 2017/08/02 18:08

    글쓴님이 싫어하는 음식을 다른분들은 좋아할수 있는데 못먹을것인양 써놓으셔서 반감을 사는거같네요
    저 어릴때 급식에나온 오뎅볶음 먹고있는데 친구가 인상찌푸리며 "그게 맛있냐?"이러고 급식 다 버리더라구요 약간 그때 기분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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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2017/08/02 18:10

    제 지인이 아니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취향은 존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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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2017/08/02 18:10

    제 지인이 아니셔서 감사드립니다.
    취향은 존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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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색藥수 2017/08/02 18:11

    사람이 어느정도 음식가리는거는 있다고보는데.....
    이건 심해도 그냥심해가 아닌 마리아나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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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색藥수 2017/08/02 18:13

    먹는게 문제가아니네 ㅎㅎㅎㅎ
    먹을줄모르네 소리만듣고사셨다면 지인들이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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