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먼조사형 센서와 적층형 센서(근데 이것도 이면조사형임) 차이로 느껴지는 이미지 퀼리티

차이는 저 역시도 느낍니다.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로도 보정 관용도 차이가 나더군요.
니콘 Z8/Z9 같은 경우에는 온리 100% 전자식 셔터인데~ 옆동 나그네인 저로서는 캐논 R3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기계식/전자식선막/전자식 모드 이렇게 지원하고 있는데~ 확실히 이미지 결이 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사진 파일 형식으로만 봤을때는 별 차이는 못 느끼지만... 라룸을 열어서 보정을 하다보면 보정 관용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확실히! 기계식/전자식 선막 모드로 찍은 사진은 아무래도 찍혀지는 과정에서 속도를 요구하지 않다 보니~
셔터막이 열리고 닫히면서 빛을 받아들여서 그것을 데이터화 하여 사진을 저장함으로서 전반적으로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느낌이
있다보니 확실히! 미세한 차이이지만.... 사진 파일 용량이 전자식 셔터로 찍은 사진 파일보다 조금 높게 저장되어있습니다.
전자식 셔터 모드로 촬영하는 사진은 아무래도 즉각 화면 캡쳐 수준으로 빠릿하게 찍혀서 저장되는 구조 이다 보니~
이 과정에서 아무래도 기계식/전자식 선막 모드보다는 사진 빛 데이터가 덜 저장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라룸 보정시 기계식/전자식 선막 모드로 찍은 사진을 노출 보정으로 했을때 적정 노출에서 5 오버 노출 보정을 하면
깔끔하게 올려진다면~ 전자식 셔터 모드로 찍은 사진은 적정 노출에서 4 오버 노출 보정을 하면 아시다시피 깔끔한 느낌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 역시도 상황에 따라서 디테일을 중요시한 촬영을 할때는 기계식으로 찍고요.
빛이 아주 충분한 환경에서 사진 촬영할때는 전자식 셔터 모드로 찍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전자식 셔터 모드는 앞으로도 미러리스에서 지속적으로 개선 되어야 할 모드이고자 시스템 이라고 봅니다.
전자식 셔터 모드에 익숙해지게 되면~ 농담 안하고 아무리 빠른 기계식 셔터 모드여도... 셔터렉이 길게 느껴지는 묘한 기분이
그래서 오랜만에 1DX2/3을 들고 촬영을 해보니 셔터렉이 길게 느껴저서 적응하는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
아무튼! 처음에는 니콘 Z8/Z9 글에 간간히 달리는 리플중에 하나가.... '하아! 기계식 셔터 모드가 탑재되었더라면...'
라는 리플이 종종! 보여서 저는 이해가 안 되었지요. 전자식 셔터 모드가 아주 좋은건데? 왜 저러지? 그러다가
나중에 플래쉬 조명 동조 디폴트 때문에 기계식 셔터 모드를 쓰면서 알게 된...
R3은 플래시 조명 동조 디폴트가 기계식/전자식 선막 모드는 1/200~250까지 지원하는 반면... 전자식 셔터 모드는 1/180까지여서
어쩔수 없이 기계식/전자식 선막 모드로 찍게 되는데~ 확실히! 기계식/전자식 선막 모드로 찍은 사진이
보정 관용도가 폭이 넓게 되는걸 보고 기분탓인가 싶어서 다이나믹 레인지 평가 된 사이트를 찾아보니~
확실히 기계식이 전자식 보다 DR이 훨씬 높게 나오더군요. ^^;
그래서 인지 이미~ 이 부분에서 눈치를 까신 R3 유저분께서는 블랙아웃 프리 + 플리커 제어 + 롤닝셔터 왜곡 제어 + 플래쉬 동조가
되는 전자식 모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며 온리 기계식 모드로만 찍는 분도 계시더군요.
어쨌든 전자식 셔터 시스템은 앞으로 좋아질려면~ 캐논 같은 경우에는 디직 센서! 니콘은 엑스피드 센서!
센서가 지속적으로 좋게 나오면서 개선이 되어지거나~ 끝판왕! 글로벌 센서가 탑재 되지 않는한~
자연스럽게 시간을 거쳐가면서 개선이 되리라 봅니다.
현재로서는 디테일을 중요시 하는 사진은 기계식 모드로~
어느정도 타협해서 자기가 사진 보정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전자식 모드로 찍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
그래서 요즘 들어서 느끼는건... 니콘은 상남자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니콘 Z8/Z9는 100% 전자식 이라서... ^^;
과연 캐논 R1은 기계식 존재 할련지??? 내년을 기점으로 카메라 업계들이 얼마나 재미있는 신상을 내놓을지~
그리고 카메라 방향성이 어떻게 그려나갈지... 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