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에서 135를 만나게 되다니

니콘와서 제일 불만이 쓸만한 인물 렌즈가 없다는거였어요
105n 출시 전이었고 85n 은 느린 af에서 좌절했었거든요
105n 출시 및 구입으로 85n은 방출되고 괜찮은 화질로 만족은 하였으나,
85mm와 135mm를 대체하기엔 나쁘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화각이란 점에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85s 출시로 105n 방출.
니콘에서 .2 거기다 겁나 빠른 af라니! 행복 그자체 였습니다.
35.2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135.8의 등장!
전 35를 먼저출시 할 줄 알았는데 뒤통수 맞았네요 ^^
니콘은 일단 화각 채우는게 우선인가봅니다.
인물 촬영에 있어서 85mm는 스냅에도 어울린다면
135는 딱 각잡고 찍는 느낌이라 활용도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85가 부드러운묘사가 장점이고, 135는 칼같은 선예도와 배경분리가 장점이고요
제기준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85지만, 전 둘 다 파에요.
암튼 85대비 칼같은 선예도와 멋진 보캐! 거기다 별도의 각인까지.
제겐 안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예약완료~)
이젠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컬랙션에 가까워져 버렸지만
한창 사진 찍을 때 구성하고픈 화각이 완성 되어가는 느낌에 즐겁네요~
곧 만날 135를 기대하며 글 마칩니다.
포럼분들 메리 추석입니다~ 행복한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