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21102

직장에서 뜬금없는 얘기를 반복하는 사람이있는데 참 고역스럽네요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저 : 걔 오랜만에 복귀했더라고요. 그 영화 볼만해요?
동료 : 저번주에 여자친구하고 봤는데요 그저 그래요.  
문제의 동료 : 영화가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요 ㅎㅎ
저 : ? 
동료 : ?


동료 : 청주에 비가 많이왔대요. 
저 : 예. 침수된곳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문제의 동료 : 걱정되면 수해지역에 봉사활동을 가세요 ㅎㅎ 
동료 : ?
저 : ?


동료 : 여름치고 집에 모기가 별로없는거 같아요.
저 : 그래요? 저희 집에는 좀 있더라고요.
문제의 동료 : 모기없다고 걱정인 분은 살다살다 처음보네요 ㅎㅎ
동료 : ???



동료 : 마트가니까 OO맥주가 10캔에 14000원이더라고요.
저 : 싸게파네요.
문제의 동료 : 음주는 가정파괴의 주범이죠 ㅎㅎ
동료 : ??
저 : ? 



저 : 차장님 여동생분이 가을에 결혼한다네요.
동료 : 아 그래요?
문제의 동료 : 감축드리옵니다 !! ㅎㅎㅎ
저 : ?
동료 : ?



뭐 이런 패턴의 대화가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 포함 세명 모두 직장동기인데 서로 존칭을 쓰고있구요. 

얼마전부터 제 동료분은 그 '문제의동료' 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 좋은 감정을 조금씩 표출하시더라고요.
제가 중간에서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난감하기도 하고요.

문제의동료분 스타일이 위에 써놓은대로 상당히 뜬금없는 얘기를 
무척 밝은표정으로 웃으면서 한다는건데, 

여러모로 참 답답하고 매일 고구마먹는 심정입니다.  
무언가를 특정지어서 지적하기도 참 애매한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참고로 제가 가장어리고 두분은 동갑이며 셋다 남자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계획을위해 다음달에 퇴직할 예정입니다. 

제 동료분이 그 '문제의동료'분에게 혼자 시달릴까봐 좀 걱정되네요.


읽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댓글
  • 20시간씩취침 2017/07/31 14:50

    저게 완전체죠 못 고쳐요
    그냥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경험자)

    (sJZNc2)

  • 양들의친목 2017/07/31 15:38

    중간에서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피하시는게 상책.

    (sJZNc2)

  • 츄잉츄잉껌 2017/07/31 21:09

    대화를 듣다가 자기 머릿속에 들어온 단어를 가지고 의식의 흐름대로 말해서 그런것 같아요. ㅋㅋ 저사람이 하는 말의 순서는 A ->D 지만, 저사람 머릿속엔 남들이 모르는 B ,C가 있을듯...

    (sJZNc2)

  • 베베앙또 2017/08/01 14:12

    개콘 대본 보는 줄

    (sJZNc2)

  • cfc26 2017/08/01 14:14

    윗분들 말씀처럼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시는 것 같아여. 본인이 자각해서 노력하지 않는이상 안고쳐지니 그냥 냅두시는게..ㄷㄷ

    (sJZNc2)

  • 별의목소리 2017/08/01 14:14

    의식의 흐름 대화법...... 누군가 이야기해주어야합니다..

    (sJZNc2)

  • 우유좋아 2017/08/01 14:15

    냅둬요. 남이 못고쳐요.

    (sJZNc2)

  • 화가존나나네 2017/08/01 14:17

    가벼운 아스퍼거증후군인거 같은데...

    (sJZNc2)

  • 홍시홍시 2017/08/01 14:21

    간단한 대응방법이 있어요
    이상한 말 할때마다
    "왜요"라고 물어보세요

    (sJZNc2)

  • 왕겨 2017/08/01 14:23

    엇 ㅋㅋㅋㅋㅋ저희회사 오늘 관둔 경리도 딱 이런 스타일이였는데..ㅋㅋㅋ
    실장님과 대화중에
    저 : 어제 와이프가 월남쌈 정식을 시켰는데 22000원인데 맛있는데양이 너무 많아서 다남겼어요(사진보여줌)
    실장님 : 와 사진보니까 잘나오네요 괜찮다~
    문제의 관둔경리 : 맛없어서 남긴거 아니에요?
    저,실장님:....??
    대충 대화가 항상 이런식인데 괜히 안해도 될말을 껴들어서 분위기 이상하게 만드는 스타일이죠
    한번은 또 실장님이 회식할때 보니까 저보고 맥주 잘먹는다고 과장님처럼 잘먹는사람 첨봤다고 해서 "맥주가 술인가요 물이죸ㅋㅋ"이러고 있는데
    어제 관둔 과장 : 남자들 다 저정도 먹어요.저 전회사 남자들은 다 저정도는 먹던데?
    실장님 : 아..그래요? 전 첨봐서..
    어제 관둔 과장 : 난 많이봤는데?
    항상 대화가 이런식이라 사실 좀 짜증났음..
    뭐랄까 대화에 끼고 싶어는 하는데 전혀 쌩뚱맞거나 맨날 "아닌데?아니던데?" 이런식으로 껴드니까 나중가선 그냥 말을 최대한 안섞게 되더라구요.

    (sJZNc2)

  • 열대양 2017/08/01 14:25

    여기서 분위기깨지게 왜 그런소리하냐고 돌직구 날리는게 제일 확실하긴한데

    (sJZNc2)

  • Illustrate 2017/08/01 14:26

    면전에 대놓고 면박줘야합니다 ㅋㅋㅋㅋ 그래야 그나마 좀 줄어요

    (sJZNc2)

  • ▶◀검은날개 2017/08/01 14:27

    남의 말을 안 듣는 사람으로 보여요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 같습니다.

    (sJZNc2)

  • 8별이빛나는밤8 2017/08/01 14:32

    아 저도 주변에 이런 사람 있어서 멘붕게에 글 쓸까 하다가 말았는데 진짜 같이 있을  때 대화 하다가 복장 터지는 기분이에요
    나 : OO 먹으로 갈건대 너도 갈거야?
    A : 날씨가 너무 꿉꿉해서 빨래가 안말라
    나 : ?
    나 : 동물등록 된 동물들 이사 할 때 구청 가서 따로 주소이전 신청하는건가?
    B : 주인이 전입 신고 하면 같이 옮겨지는거 아닐까
    A : 니가 가서 하면 되지 왜 난리야! ( 라면서 짜증냄 )
    나, B : ?????????
    B : H언니 가을에 결혼 한대!! 속도 위반!!!
    나 : 헐ㅋ ㅊㅋㅊㅋ
    A : 변호사 미리 알아보라 그래 ( 이혼하게 될 거란 소리였음;; )
    나,B, 단톡방의 모든 사람들 : 미쳤냐??????????
    이런식...
    진심 맥락도 모르겠고, 혼자서 어디까지 망상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더 심각한 인종차별/지역차별까지 겸한 발언까지 해대서 진짜 정 떨어짐...

    (sJZNc2)

  • 재첩국 2017/08/01 14:41

    친구 중에 저런 애가 있어서 의절한 적이 있거든요
    '나는 너랑 이러저러한 이유로 도저히 친구 관계를 이어갈수가 없다
    다시는 볼 일 없으면 좋겠다'
    저렇게 헤어지고 몇달뒤에 길가다가 마주쳤는데 저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해맑게 말 걸더라구요.
    교정같은거 불가능해요
    피하는게 상책.

    (sJZNc2)

  • simgoon 2017/08/01 15:07

    넌씨눈

    (sJZNc2)

  • 에쏘 2017/08/01 15:19

    여기 댓글들을 프린트해서 그 사람에게 주세요.
    남들이 뭐라고 하는지 자신이 읽고 느끼는 게 답입니다.

    (sJZNc2)

  • )멍 2017/08/01 15:21

    토익 오답 보는 기분이네 ㅋㅋㅋㅋㅋ

    (sJZNc2)

  • .하느 2017/08/01 15:26

    혹시 이름이 ㄱㅈㄱ는 아니죠?ㅋㅋ제 전 직장에도 진짜 똑같은 사람 한명 있었음ㅋㅋ

    (sJZNc2)

  • 자의누리 2017/08/01 15:30

    1, 면전에서 면박
    2, 상종을 안함
    3, 개소리 할때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장난스럽게 뭔개소리냐는 제스쳐와 함께 피하는 시늉

    (sJZNc2)

  • 바람처럼... 2017/08/01 15:30

    아스퍼거 아니면 저게 재밌다고 생각해서 컨셉으로 저러는 거 같네요...
    어느 쪽이든 답답하긴 매한가지... -_-

    (sJZNc2)

  • 암바손떡볶이 2017/08/01 15:38

    사오정씨?

    (sJZNc2)

  • 괴롭 2017/08/01 15:38

    ㅋㅋㅋ 저도 그런 동료가 있는데요
    자꾸 이상한 소리를하고 뜬금없는 행동을해서 멘붕오게해요
    요즘은 익숙해져서 이상한 행동이나 말하면
    웃기기도하네요
    나: (튀긴 생선을 먹다가 껍질을 남김)
    동료:(먼저 일어남)
    사장님이랑 대화중인데 다시오더니
    동료:그거 안먹을거지??
    나:네? 뭘 가르키는건지 몰랐음
    동료:(껍질을 집어먹음)
    사장:웃으며 껍질이 몸에 좋아~하하
    동료:껍질이 되게 좋다고하더라구요~
    나:진짜 가지가지 하네
    사장: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ㅡㅡ

    (sJZNc2)

  • ninza2 2017/08/01 15:41

    무한도전 박명수 스타일 비슷하네요. 자기위주로 생각하나봐요.
    피하는게 상책이죠.

    (sJZNc2)

  • 너맞을래여? 2017/08/01 15:42

    그사람의 모든말에 아래와 같이대답하면 회피되더라구요
    A:어쩌구저쩌구
    나:아,네~

    (sJZNc2)

  • 지라레스 2017/08/01 15:45

    진지하게 말하면
    ADHD 증상중 뜬금없고 개연성 없는
    발언이 있더라구요
    일을 못할정도로
    사회생활에 지장에 갈 정도로 눈치가 심하게 없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sJZNc2)

  • 꿈나그네 2017/08/01 15:51

    위에 나온대로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넌씨눈 정도면 그나마 괜찮은데... 이상한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하는사람도 있어요...
    허경영 찬양론을 펼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주 열과성을 다해 열변을 토함,,, 중간중간 툭툭치면서 주의를 끌고 강조를함...
    바로 윗선임이라 안받아줄 수 도없고 받아주자니 짜증나고 문제는 한번 시작하면 기본 30분임... 내 점심시간.....
    점점 기피하니까 뭔간 원한을 품은느낌^^; 돌려까고 저격을 하려고하는거 같긴한데... 머리에 든게 없어서인지
    정말 수준낮고 한심한 멘트만 날려서 화나기보다 허탈해짐... 응? 뭐하니... 어쩌라고... 아 그래...
    언젠가부터는 갑자기 정화론?을 펼침 한국사회는 부조리와 빈부격차 차별이 만연한 사회라 가망이없다 북한과 전쟁이나서
    기득권 싸그리 죽고 불과피로 정화되야한다는 무시무시한소리를 나불댐..... 점점 그강도가 심해지더니... 필리핀으로 이민감.....ㅋ
    마지막으로 사무실에서 나가면서 전쟁나야되! 한국은 틀렸어!! 싸그리 뒤집혀야되!!! 라면서 필리핀 감...
    나 입사전에 5년 있었다는데~ 대부분이 인사는커녕  눈길조차 안줌...ㅋ

    (sJZNc2)

  • 바니러브 2017/08/01 16:01

    그냥 둘중에 하나입니다. 머리속에서 A- B-C과정을 거쳐서 C만 말하는 타입 또는 아예 잘못듣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타입 그리고 그냥 자기만의 세계에서 사는 타입... 저는 가운데 타입.... 저도 맨날 친구들이야기할때 잘못듣고 뻘소리자주하는데 제대로 들으면 저러지는 않는데 잘못들어서 좀 비슷한 취급당할때가 많음...

    (sJZNc2)

  • 바니러브 2017/08/01 16:01

    두가지가 아니라 세가지네.

    (sJZNc2)

  • 헬로월드! 2017/08/01 16:02

    어차피 퇴사하시니까 괜찮네요 (남으신분들에겐 계속된 고통이)
    만약 제가 저 회사에 계속 남아있게 된다면...
    저라면 사이에 껴서 곤란해 하실게 아니라 그냥 저런사람하고는 멀리 피하시고
    정상적인 동료(?)분들과 가까이 친하게 지내세요. 중간자 역할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사회생활 피곤해집니다

    (sJZNc2)

  • 미친공대생 2017/08/01 16:05

    제가 비슷하긴 한데... 생각이 빨라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전 당연히 귀결된다고 생각한 문장을 말했는데 다들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예전에 팀장님이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물어봐서 그 말을 한 이유를 설명 하니간... 아니 그 잠깐 사이에 그 많은 가지수를 고려해서 말을 하냐고... 사람들이 생각을 못 따라 가니 선문답식 대화 하지 말고, 지금 말한걸 다 풀어서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선행적으로 업무 처리 하지 말라고 말하듯이 언어도 선행적으로 해버리면 사람들이 따라 오질 못한다고요. 그러면서 제가 생각한 많은 가지수 중에서 우리 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으니 앞으론 풀어서 말하고 하셧죠.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대화 중에 잠깐 한눈 팔면 생각이 거기까지 전개가 되거든요;;;

    (sJZNc2)

  • 닉이없슴 2017/08/01 16:05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는 유형이네요. 으....

    (sJZNc2)

  • 돌핀핀핀핀 2017/08/01 16:07

    거의 표어 제작 기계급ㅋㅋㅋ
    그뷴 말에 번댜로 한번 주장 해보고싶네요ㅎㅎ
    어떻게 반응 하실지ㅋ

    (sJZNc2)

  • 이탕겁 2017/08/01 16:09

    남의 말을 제대로 안듣고 자기 생각만 말하는 타입이라 그럼
    개정색하면 뻘쭘해서 안끼어들듯

    (sJZNc2)

  • 몽이네 2017/08/01 16:22

    다른분들 말도 맞고... 한편으로는... 그냥 남들과 다른 각도에서 좀 신선하게 말하고 싶은류.. 그것에 자뻑하고 있음 ㅋㅋ

    (sJZNc2)

  • abel 2017/08/01 16:23

    생각이 많고 빠른건 사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다만 사회화 정도에 따라 할말 안 할말 가려 말하는것일 뿐... 그 많은 생각들을 하나로 모으거나 혹은 그 중거르거나 하는게 없는 사람들이 있죠. 전 친한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그 거름망을 치워버리고 대화를 해나가서ㅋㅋㅋ 근데 또 친하니까 대화는 이어지구요. 하지만 아닌 사람들과 얘기하려면 말을 고르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피곤해지죠ㅠ

    (sJZNc2)

  • 등려군 2017/08/01 16:26

    저희 아버지가 그래요.
    나 : 상어 귀엽지 않아? 귀엽게 생긴 것 같아~~
    언니 : 상어랑 범고래 이런 애들 은근히 귀엽지
    아버지 : 해마다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사람이 연간 ~~명인데, 봐봐, 이게 다 ~~해서 그런 거다.
    ...?
    보통 사람의 경우 대주제(상어)-소주제(외형)를 파악해서 이야기하는데, 저희 아버지는 그냥 공통된 대주제(상어)이기만 하면 그 대주제 중 본인이 아는 걸 아무 거나 말씀하세요. 저희 가족은 더 이상 뭐라고 안 합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아버지 말 끝나면 하던 이야기 이어해요. 거기다 뭐라고 하면 괜히 혼자 화내시거든요.

    (sJZNc2)

  • 오차피난성공 2017/08/01 16:29

    근데 저런 사람들 어딜가나 있더라구요. 심지어 사람들 전부 다 싫어함... 근데 그런분들은 눈치까지 없어서 끝까지 대화에 끼려하구 대화에 무리해서 끼려다보니 본의아니게 은근 상대방 불쾌할만한 농담만 하게되고.... 무리사이에 겉도는게 좀 안쓰러워서 말 몇마디섞으려다 보면 다시금 현타오게 만드는..ㅋㅋ
    근데 악의는 없으니 뭐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ㅠㅠ 저는 저런분들 있으면 되도록 대화안하려 했던거같어요. 제가 일반화하는 것일수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사이에 잘 못끼다보니 저런분들은 피해망상도 좀 심하더라구요.

    (sJZNc2)

  • 응?? 2017/08/01 16:35

    그저 튀고 싶어서 저런 말을 하는 거면 남의 의견과 차별화를 위해서
    논점이 이리저리 바뀌어야 되는데, 이 사람은 결혼 빼고 일관되게 대화의 원인=문제 해결이란 관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영화=>(뭔가 문제가 있으니 이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영화는 사람 바보 만듬. 보지마.
    비=>침수=>(뭔가 문제가 있으니 이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수해 복구.하러 가.
    모기=>(뭔가 문제가 있으니 이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모기 없다=>뭐가 문제?
    맥주=>(뭔가 문제가 있으니 이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맥주 마시지마.
    결혼=>(누군가 결혼하는 듯하다)=>?? 축하??ㅎㅎㅎ??
    결혼에서 이혼 얘기 나왔으면 100%인데...

    (sJZNc2)

  • 헬로월드! 2017/08/01 16:46

    그리고 딴얘기가 문제가 아니고 항상 불만이 있고 불평스럽고 다른사람을 '기분을 나쁘게'한다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제 지인중에도 딴얘기 잘하는 친구 있습니다. 대화주제가 지멋대로 휙휙 변하지만 그냥 느낌이 수다스럽고, 생각이 많고, 아이디어가 넘쳐서
    그런거일뿐이지 관계가지며 지내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본문처럼 무슨얘기만 했다면 틱틱거리고, 불만스럽게 얘기하니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설사 그 사람이 대화흐름에 맞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사람기분나쁜 이야기만 하는사람은
    꺼리고 싫어지는게 당연하겠죠

    (sJZNc2)

  • 추억만들기 2017/08/01 16:56

    프로불편러 오프라인 버전이네요

    (sJZNc2)

  • 보은청년 2017/08/01 16:58

    와.. 저도 이런 분 직장에 있는데.. 혹시 고집이 엄청 쎄고 좀 자기 중심적으로 일하고 말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지 않나요?? 같이 할 수있는 일도 안하려고 하고??

    (sJZNc2)

  • 최신닉넴 2017/08/01 17:02

    제가 어릴때 가~~~끔  딴생각하다가 저런말을 몇번 한적있는데 엄청 썰렁해지죠 ㅎㅎ
    그래서 그사람이 웃으며 말한다는 전제하에( 딴지거는거는 성격이 나쁜거)
    말씀드려보자면
    생각이 앞서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위의 맥주이야기를 해보자면
    맥주 샀다 -> 싸서 많이샀다 -> 많이사면 많이 마신다 -> 막 술 많이 마셔서 분란일어난 상황이 떠오른다
    -> 너무 많이 마시면 가정이 파괴된다
    이게 후루루룩 지나가고 마지막 말만 하는거 같아요  딴사람들은 지금 그 맥주 싸다  마셔보겠다 이러고있는데말이죠
    위에 생각이 들어도  말을 하지를 말던가  자기는 이게 그냥 담소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해서
    본인이 머리에 떠오른  술은 가정의 파괴주범 이야기를 해도  대화나누던 사람들은 알아듣고
    화제 급전환되어서 (자기생각을 따라와서)  그래 참 술많이 마시던 누구누구가 부부싸움이 그리 잦더라
    적당히 마셔야지 껄껄껄 꺄르르 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아마도 지적하면
    아니 자기들은 뜬금없이 소소한 이야기 시작해놓고  나한테만 왜그런데~ -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꼭 그 맥락만 이야기해야하나? 이렇게 억울해 할지도...
    이런걸 사차원이네 이러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아~짜증나 뭐야 이러는 사람도 있고 그렇긴하지만
    재미없는 대화상대인건 분명하죠  혹시  그 직원분께 조언을 하고싶으시다면 생각을 앞서나가지말라고
    남들도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다~~~할 줄 아는데  대화를 잘 맞춰나가고 화기애애해지는거라고
    너만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거 아니라고 가르치듯이 말하지말라고 이야기해주셔야할 것같아요
    근데...적은 나이도아니고 직장인이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자기가 깨우치겠죠 님이 굳이 총대 멜 필요 있을까 싶긴해요.

    (sJZNc2)

  • Zephyir 2017/08/01 17:09

    사회성결여.

    (sJZNc2)

(sJZN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