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gm 어떤가요?

며칠전에 글 올렸었지만 한동안 카메라 접었었다가 복귀중인 유저입니다.
24금과 35금 사이에서 갈등 중에 글을 올렸었고 댓글이 거의 반반 수준으로 갈렸었지만.
35금이 af가 더 빠르다는 말에 35금으로 진로를 틀었네요.
내일이면 a7r5 와 35금이 제 품에 안길 수 있을거 같네요 ㅎㅎ
저 녀석들이 배송중인 이 와중에 135금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졌습니다.
예전에 캐논 쓸적에는 알아빠 쓰다가 정리하고 알만두로 갈아탔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줌렌즈의 편의성 보다는 단렌즈만의 한방이 더 끌리더라고요.
주피사체의 80프로 가량이 저희집 댕댕이들인지라.
거리에 대한 부담감은 와닿지 않습니다.
애견카페 같은 곳에서는 멀리서 댕댕이들 뛰뛰 사진을 즐기기도 하고요.
와이프님 찍을 때도 거의 도촬 수준으로 찍는지라 거리는 괜찮을 거 같습니다.
사실 85금으로 갈까 했었지만. 연식이 좀 되어 af가 느리다는 말에 급 135로 진로를 잡았습니다.
몇년전에 지인의 시그마 135를 잠깐 써본적이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잘 기억이 안 나네요.
135금..
많이 무거울까요? 알만두 쓸 적에도 무게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
무게를 떠나 확실한 한방이 있는 렌즈라면 무리해서라도 구매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