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에 지어진 양키스타디움은 당시 토마스 에디슨이 발명한
사상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
1923년 양키 스타디움 개장경기
양키스타디움 초창기 뉴욕 전경
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 자이언츠와 양키스의 치열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다
1937년 증축으로 거대해진 이 야구장은 한때 7만여명의 야구팬들을 수용하기도 했다
1973년 대규모 리모델링을 위해 3년간 폐쇄되고 양키스는 뉴욕 메츠의 홈구장에서 2시즌 동안 한 지붕 두 식구로 사이좋게 지냈다
재건축 후
2006년 리모델링으로 양측 내야 끝 부분에 계단이 생겼고 관중들은 조금 더 편해졌으나...
이렇게 전통을 이어가던 양키 스타디움이 신축구장으로 옮기면서 철거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양키 스타디움 신축의 초기 구상은 구 양키 스타디움을 외벽만 남긴 주거단지로 짓겠다며 이를 어떻게든 보전하려고 했으나
끝내 철거하기로 결정
아무튼 1조 원이 넘는 엄청난 비용으로 새 야구장의 철골이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었다
신 양키 스타디움의 완공이 임박하자 나날이 드러나는 그 엄청난 규모에 열광하면서도
80년 팀 역사를 간직한 구 양키 스타디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뉴욕팬들은 아쉬워 했다
그리고 결국 완공되었다
철거를 위해 좌석부터 뜯어내기 시작,
그는 갔습니다
현재 이 곳은 야구장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간이 야구장
그리고 1조 6500억원을 들여 짓은 새 양키스타디움이 자리잡고 있다
베이브루스가 친 공이 외야 담장을 넘기고
김병현이 지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울던
그때 그 야구장은 오랫동안 야구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땅덩어리가넓으니 기존구장 자리를 저렇게 남겨 놓는군요 ㄷㄷㄷ 땅값만해도 엄청날텐데
ㅊㅊ
중간에....뉴욕자이언츠 구장....
미식축구 겸용 경기장 같은데
저기서도 센터 담장 넘기는 홈런이 나왔었을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3년에 저런 구장을 지을수가 있다니.. 역시 천조국
[리플수정]땅덩어리가 넓어서가 아니라 뉴욕시가 양키스와 양키스타디움을 뉴욕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생긴 일이죠. 철거비용, 부지비용 전부 뉴욕시가 부담했고 양키스는 건설비를 부담(이 건설비도 뉴욕시가 양키스에게 그냥 담보없이 빌려줌) 후 뉴욕시에 뉴 양키스타디움 소유권을 넘김. 이후 뉴욕시는 양키스에게 40년동안 연간 10달러만 받고 임대. 사실상 무료.
박원순이랑 대조적인 부분이죠. 서울이면 저기에 농사는 지었을지언정 야구장자리로 냅두진 않았을듯
옆에있는게 폴로그라운드 맞나요?
별자리켄//뭘 알고 하는 말이세요???박원순 시장이 문제가 아니라 법 문제가 더 커요...
DNArepair// 법은 무슨 법이요 ㅋㅋㅋ 신축구장은 바라지도 않아요. 지금만 해도 잠실구장에서 뜯어가는 돈이 얼만데
철거한 옛날 양키장
의자같은거 돈받고 팔아도 살 팬들 많았을꺼 같은데
별자리켄 // 넥센이 서울의 상징이에요?? 말씀대로 넥센이 서울의 상징이 아닌데 왜 넥센이 양키스 대접을 받아야 하죠? 생뚱맞게 좋은 글에 망리플이 달렸네요.
철거되기 전에 함 가보고 싶었는데..
아래 뉴욕 자이언츠 구장의 가운데 담장 쑥 들어간 곳이 바로 윌리메이스의 추정 130~135m 짜리 외야 플라이, 그 유명한 '더 캐치'가 나온 장소죠. ㅎ
[리플수정]정말 말도안되는 구장이였죠ㅋㅋㅋ 센터는 150미턴데 좌우펜스는 80미터ㅋㅋㅋ 옛날에 하드볼5 게임 에서 저구장선택하면 그라운드홈런 엄청나왔던ㅋㅋㅋ
별자리켄// 엘지, 두산, 넥센 중 그 어느팀도 양키스 급이 아니니깐요
예전에 유튭에서 구 양키스타디움 철거에 관한 다큐멘터리 엄청재밌게 봤었는데 안나오네요
어휴 정치병 이런글에서도 정치타령
잠실구장을 세금으로 지은건데 뭘 뜯어 간다는 건지...
뉴욕 양키즈야 전세계인이 아는 뉴욕의 상징 이지만 엘지 두산이 서울의 상징 이라눈 건지..야구팬 이지만 세금으로 구장 지어 주는거 반대합니다.
와. 박원순 욕하려고 무리수 두는분 계시네.
세번째 사진이랑 네번째 사진 뉴욕자이언츠 구장 옆에 아파트단지가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네요..뭐지
모든 스포츠구장이 세금으로 지은건 동일하죠...
야구팀에만 특히 서울 야구팀만 유독 많이 뜯어가는 것도 사실이고...
예전에는 잠실임대료가 사직의8배였으니까...
이런 글에도.. ㅎㅎㅎㅎㅎ
참 답이 없네. ㅎㅎㅎㅎㅎ
뭔박원순이냐 돌덩이님 ㅋㅋㅋ 지뿔도 모르면서 나대기는 왜나댐요. 무식하게요 ㅋㅋ
제가 알기로는 구 스타디움의 좌석같은것들 팔았다고 들었어요
1923년 구장주변 인프라의 위용이 놀랍네요. 도로에 인터체인지에 다리에 아파트까지 ㄷㄷ
지난 지방선거때 박원순이 돔구장 지어둔다고 공약 걸었죠. 뭐 공약은 안지키는 거라지만 솔직히 지키지 못할거면 말을 하지 말던지. 말안하는것보다 지키지 않는것이 좋아보이지 않지요.
뉴욕 양키스는 응원하고픈 맘은 전혀 없지만 글쓴분의 수고스러움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