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결론은, 아 고쳐 써먹을 인간이 아니구나.
근거 1
김총수 질문에 빙빙돌리며 한참 딴 소리 함.
정치인이 자기 자랑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 할 순 없지만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로 자기 자랑하면서 빙빙 돌리기.
시민들이 듣고자 하는 대답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자기 자랑과 자기 합리화를 하죠.
다시 말하면, 소통 능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촛불 이후 시민 참여 시대에서 소통이 부족하다는 건
정치인으로서 기본 소양 자체가 결여되어 있다 보입니다.
예1) 국당과 합당 할거야?
필요한 대답 y/n 이지만
촛불 민심이 민주당에 담겨 있으므로 주저리주저리
국당은 1차 협상대상 주저리주저리
결론: 내가 협상 잘 해야 됨 ㅇㅇ
근거2
욕먹는 게 어때서?
을지로 위원회 활동하면서 씨엔엠 노동자들 농성하는 거
같이 올라가면 과격하다고 욕먹는다고 하네요.
욕먹는 게 어때서?
옳은 일을 함에도 욕먹는 게 두려워서 못하면 소인배, 기회주의자죠.
문통 어때? 라는 질문의 대답 과정에서 나온 말인데
을지로 위원회 들먹이며 자기자랑 뿐.
내가 을지로 위원회 이렇게 훌륭한 일을 했는데
문통이 을지로 공약 지켰어! 그래서 좋아! 이러고 있네요.
근거3
1과 2의 시너지.
소통 능력 결여와 자기 능력 과신과 자만.
17대 국회 시절 무능하다고 욕 쳐먹은 게 한이 서려있는네
왜 무능하다 소리 들었는지 여전히 몰라요.
시민들은 왜 개혁 안 하고 적폐들이랑 협상이나 쳐 하니까
무능하다고 욕하는데
우원식 이 인간은 조선일보 사설의 프레임을 못 버리고
협상 못 한 것이 무능하다고 생각하죠.
시민과 소통은 못하고 적폐 언론을 수동적으로 수용해요.
그런데 또 지가 능력은 있다고 생각해서
협상 잘하면 정부를 성공시킨다고 생각하죠.
사실 민평련계 전반에 나타나는 엘리트 의식이 이 인간한테도 있습니다.
자기 능력으로 상황을 돌파 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비슷한 것을 민평련계 이인영에게서도 본 적 있는데요.
한미 FTA 반대-재협상 국면과 미국산 소고기 촛불 시위 때
왜 앞에 안 나서냐 라는 질문에
이인영은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것보다
사람들 뒤에서 그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죠.
듣기에 따라서는 묵묵히 일하는 정치인 이미지 코스프레 하지만
한층 더 파고들면
나는 엘리트 정치인이니까 우매한 대중들의 목소리도
들어줘야지 라는 생각이 있음.
시민들 요구는 필리버스터 때처럼 당이 나서서
시민들을 대변하고 투쟁하라는 것인데
나는 국회의원이니까 너네 말 들어줄게 이러고 있음.
정치인-시민으로 자신을 구분하고
마오쩌둥이나 박정희 하듯 권력자 코스프레.
지들이 왜 무능하다 욕먹는지
전혀 반성은 하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할 생각도 전혀없습니다.
이래서 민평련이든 우원식이든 고쳐쓸 종자가 못된다 생각합니다.
그냥 구세대 정치인이고 이젠 사라져야 할 대상들이에요.
https://cohabe.com/sisa/31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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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의 무능력은 개헌협상때 적나라하게 들어날겁니다...다들 혀깨물 준비 하세요...ㅋㅋ
동감 함다.
현실정치 하면 안되겠던데요?
그냥 동네 멍청한 착한 바보 스타일
"을지로"만 20?30 언급한듯...을지로만 기억나요.
파파이스에 나왔나요. 킬겨레 꼴보기 싫어서 안본지 한참되긴 했는데 우씨 나온다면 이번주도 패스
추미애. 대표 방식이였다면
이번 추경안 90표 였겠죠
이번 협상 잘했어요
문재인 대통령도 잘했ㄷㅏ고
하셨죠
그냥 자르면 안되요?
우둔한 인간...
민주당 쌍우 때문에 속터짐...
정치, 결국엔 실적으로 평가됩니다. 길게 봅시다.
멍청하고 말잘듣고 잘 속는 동네 바보보는 느낌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안 가나 현실적으로는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긴 해요(다는 아니지만)
명왕(+민주당)이 내세운 공약을 실천은 해야되고 그 이전에 국회에서 통과가 되어야 하는데,
민주당 의석수만 가지고 뭘 하나 통과되기 여소야대 현실의 어려움일 뿐이죠.
민주당 지지자들이야 야3당하고 협상을 그것 밖에 못하냐라고 스피커를 강하게 키워 말할 수 있지만
자기네들 이권과 당은 살아야겠다는 야3당은 하나하나 발목잡겠죠.
국민지지율 우습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단세포들은 장기적으로 폭망할 거 생각안하고 단기만 생각하면
배째라식으로 계속 겐세이하겠죠.
솔직히 법안 통과시키려면 우원식이 말대로 조용하게 개인적으로 원내대표들 만나서 술한잔하고 형님아우 이지랄하면서
통과좀 시켜줍쇼 스탠스로(소위 얘네들이 말하는 협치 방식)법안 통과를 이끌어 나가겠죠.
그냥 이 여소야대 다당제 젖같은 현실이 명왕이 내세운 공약 실천하는 데 애로사항이네요.
왜 병신 쪼다라고 말들을 못하십니까.
내부총질 수준에선 우상호와 도찐개찐 입니다.
멍청한 간부나 상사가 열심히 일하면 뭐다?
답은 회사 망한다 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낙마시키고 당내 한직에서나 평생 일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