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 부반장 엄마나 아빠가 운동회나
토요일에 햄버거나 빵을 반 아이들에게 사주곤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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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돋네
난 우리 아이 초등학교 운동회때 피자를 돌렸음.
초등학교 때 학부모님이 음료수 주셨음
운동회 끝나고 담임이 음료수 생각났는데
애들 다 집에 가버린 후ㅠ였음 ㅋㅋㅋ
부모님께서는 경단과 약과를 돌렸읍니다.
저희는 콜팝이랑 이온음료 불고기버거
피자를 두사람당 한판 돌려주시는 부모님은 정말 최고였죠 ㅋㅋ
근데 왜 우리는 눈깔사탕 한 개도 없었냐고~
무려 5년동안 한 놈이 계속했는데.(선거는 개 뿔. 담임이 부잣집 아들인 내 친구 임명힘)
-1960년대-
이런 작은 선거에서부터도 부정이 있었지요. 부정이 부정인지조차 인지도 못하고...
부반장이 개꿀이지ㅋㅋㅋ 일은 반장이 다하고 그뒤에 숨어서 명예는 챙겨갈 수 있음
전 집이 치킨집이어서 치킨쐈었음
여름엔 아이스크림도 ㅎㅎ
학생을 급식이라 부르는거.. 나만 불편한가요...
가난했던 어린시절 6학년이되고 처음으로 반장이라는 걸 해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자랑스럽게 어머니에게 저 반장됐다고 말했는데 어쩐 일인지 대견하다고 하시면서도 왠지 표정이 어두우셨어요. 가난했기때문에 당연히 햄버거나 피자도 돌리지 못했었는데요. 나중에 운동회날 담임선생님이 넌지시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친구들 간식이라도 좀 돌리거라 하시더군요. 저는 아버지가 없는데..... 그것도 모르셨더라구요... 어머니는 없는형편에 햄버거는 못사줘도 아들 기죽지말라고 하드를 사들고 오셨어요. 철없던 반친구 녀석들이 "에이 옆반은 햄버거 먹는데~"하는데 어머니는 말없이 빙그레 웃기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뒤돌아 가셨던 유난히 서글퍼보였던 어머니의 등이 아직도 눈이 선합니다.
우리땐 스콜에 카스테라 ㅎㅎ
이때 반장선거때 공약이 피자쏜다 햄버거 쏜다 였음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참
반장되면 집에 돈 없는데 어떻게 햄버거 돌리지 그런 걱정도 했지만 늘 투표 떨어져서 다행? ㅜㅜ
엥!!!????
요샌 안해요?????
내친구는 반장에 전교일등이었음. . .
근데 어느날 나에게 요즘애들은 어떤피자좋아하지? 하길래 피자헛 미피이런거 좋아하지 했더니 담날 피자헛이... ㅠㅠ 이럴줄알았음 싼거이야기할걸 미안해ㅠㅠ이랬드니 담임. 친구가 피자산다는데 제일비싼거말하는미ㅡ친년이 어딯냐고ㅋㅋㅋㅋㅋ 어후
지금 생각해보니 부정선거잖아
그래서 그럴 형편이 안되는 집 애들은 반장 부반장을 안하려고 했습니다..
그 시절은 초등학교 학급임원은 학생들이 아닌 부모들이 했었죠.
학교에 청소하러 와야 돼고 이것저것 지원해줘야 하고...
83년도에 반장 했었는데 그런적 없었어요!!!!!
햄버거나 피자까지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운동화는...ㄷㄷㄷ
고등학교때 반장이 됐는데
반장이 소풍때 담임선생님 도시락도챙겨야하고 반에 간식도 돌려야하더라구요..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아닌데.. 담임이 강제로시킨건데ㅜㅜ 집도 가난하고 할아버지도 입학하고 얼마안돼서 사고로 중환자실입원하시고 엄마도아빠도없는데 ... 주위에서 그런것도몰라?ㅉㅉㅉ하던게 잊혀지지않아요ㅜㅠ
소보루빵에 환타에..야쿠르트.. 치킨 정도까진 먹어봤지만..
피자 햄버거는 귀하던 시절이라. ㅎ
난 얼마나 오래 된 사람이길래 이런걸 모르지.....ㅡㅡ;
그래봤자 80년대에 학교다녔는데....시골이라 그런지 아님 얻어먹고도 기억을 못하는건지....
한동안 지명했다가 고학년 올라가서 투표비스므리한거로 바뀌었던거 같아요. 햄버거 가게가 로★리아 도시 전체에 딱 한개 있었던 시절입니다. 피자는 대학교 가서 처음 가봤어요. 것두 휴가나온 친구랑 둘이 가서...제길..
요즘은 이런 거 안해요?_
초3때 햄버거로 반장 자리에 옹립된 애가 6학년때 회장선거까지 햄버거로 해먹으려고 해서 어이가 없었..
우리 고등학교때 회장이 에어컨...
초코파이에 요구르트1개 였는뎅...
우리땐 쭈쭈바 하나씩 돌렸음.
펩시 저 태극 로고도 오랜만...
아..요즘은이런거못하나요?
저는 고등학교때 약간 정신적으로 모자란(?)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얘가 어떤애한테 놀림을 당하다가 열 받아서 의자를 던졌는데
앉아있던 여학생이 맞은적이 있었음
그래서 이 부모님이 학교에 와서 반 전체에 아이스크림을 돌리며
자기 아들좀 잘 봐달라고 부탁한적이 있었음
그거 보고 정말 눈물이 나려고 한 적이 있었음 ㅠㅠ
저는 초3때 다른학교로 전학했는데 그래서 어머니가 단팥빵을 반에 돌리셨어요
근데 하필 며칠전에 반장 어머니가 햄버거를 반에 돌린뒤인게 함정
물론 걔들은 맛있게 먹었지만 햄버거만큼의 만족을 표하지는 않더군요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