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서울 올라오기전 시간이 남아서 잠시 들렸던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문닫은 서점도 많고.. 지나가는 사람도 많이 없고..그냥 씁씁한 분위기여서 약간 실망한곳..골목길 한번 쭉~~ 지나서 나왔네요..^^........................................................................
한번 꼭 가보고 싶은곳인데 못가봤네요 저보다 멀리 계신분은 다녀오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멀리서온 관광객이 더 이곳저곳 많이 다니는법입니다.^^:;
와.. 꼭 가고보고싶네요..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느나.. 저런 중고책 산더미처럼 쌓여있는곳 보긴 드문거 같아요.
90년대 초중반에
학기초엔 참고서 사러
짬짬이는 원판(일본 만화 원서) 구한다고 칭구넘들이랑 우~ 지나댕기던...
공돌삼촌님 부산에 사셨군요..^^
90년대 초에는 아마 엄청 붐볐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금은 서점이 하나둘씩 문닫는 시대라.ㅠ
솔직히 문화상품화 하니 어쩌니 해도 시대적 흐름은 어쩔 수 없죠.
대형서점이나 고서점, 소규모의 특정분야 전문 서점이 아닌 이상, 1~2년 반짝할 수 있는 아이템은 있을지 몰라도 몇년씩 갈 수 있는 서점은 이제 사실상 힘들듯.
아버지 친구분 밑에서 잠깐 알바했었는 데, 책 제목만으로 어디 있는
지 알아야 된다고 하셔서... 머리가 나빠서 한달하고 도망쳤습니다... ㅜㅜ
와.. 알바하셨군요. 그것도 한달이나.ㄷㄷㄷㄷ
옛날책 하나 찾으려면.. 아주 힘들겠단..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