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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 이렇게나 무서운 겁니다.



다끝난 이야기 또 끄집어 내서 미안합니다. 또 나이차 관련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 이야기가 아닙니다.





"피의 쉴드"라고 불리는 분들 아실겁니다. 

추근덕대는 노인네들을 옹호하고 쉴드쳤다던 분들이요. 

물론 진짜로 쉴드 친분도 있긴하겠지만 저는 못봤습니다 진짜로 쉴드치는사람을.. 






이제부터 "색XXXXX"라는 아이디 가지신분이 
어떻게 피의 쉴드로 만들어져 가는지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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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손쉽게 "피의 쉴더"한명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분이 무개념적인 발언을 했는지 어떤 말잘못을 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을 잘못한거면 그 잘못한 말헤 대해서 질타를 받아야 하지 않습니까??

왜 이분이, 추근덕거린 변태들중 하나가 되어버리는 겁니까??

그후 아시다시피 수많은 남혐 단어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를 건드리는것 같아서 조심스럽지만, 한가지 의아한 사람이 있습니다. 

애초에 이 논란이 시작되는 글이 나온 "나이차 많은 소개팅" 글 작성자요. 

그 작성자분의 분노를 받아야 되는 당사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그 소개팅을 주선한 "아주머니" 입니다.




그런데 아주머니 욕보다 "남성"에 대한 욕이 훨씬 많고, 

또한 매우 욕이 거칠어 집니다. 

캡쳐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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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피해자였던 첫 작성자를 저격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설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더, 왜 굳이, 

논란이 가중되고 커지자 게시글 하나하나 다 찾아다니면서

 위 사진과 같이 남혐적인 단어들을 말하고 다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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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하겠습니다. 

그렇게 남혐단어들을 쏟아내던분들, 

그리고 많은 추천을 주고 응원하고 

"피의 쉴드"가 되버린 분들을 비공 세례와 욕설 비아냥을 퍼붇던 사람들.

그사람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갔습니까???








댓글
  • 누구세요? 2017/07/25 21:49

    2일전의 제가 피의쉴더였죠 ..ㅠㅠ

    (GJK5Ys)

  • ㅈㅅ 2017/07/25 22:08

    저는 글쓴분의 이 글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윗분들같이
    의도적 오독 or 난독으로
    멀쩡한 분들까지 싸잡아 조리돌림 하셨던 분들이야말로
    이번사건에서 가장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집단이나 미친X 한둘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미친X가 발견되면 뜯어 말리거나 쫓아내야지,
    때는 이때다 같이 미쳐 날뛰면 어쩌자는 말입니까?
    그분들의 군중심리에 휩쓸리려는 마음가짐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상,
    이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을 뿐,
    사소한 동기만 부여되면
    얼마든지 또 미쳐날뛰며 다른 이들을 할퀴어 댈 겁니다.
    이 사건은 아직 다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GJK5Ys)

  • ♥♡아공♡♥ 2017/07/25 22:35


    똑같은 걸 올렸다가 너무 화질이 안 좋아서 다시!!
    저도 하나 첨부하고 싶네요ㅋㅋㅋㅋ
    지금 열심히 찾아봄
    특히... 위에 댓글쓰신 분.....ㅋㅋㅋ
    제가 기억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님이 기억납니다 :)
    약 1년전 비슷한 콜로세움이 있었고
    캡쳐에 나온 위 댓글 분과 저는 신나게 두들겨 맞았었죠 ;D
    의도적 난독? 으로 여겨지는 부분과
    본문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menbung&no=38063#memoWrapper80974024
    그리고... 홈즈가홈인 저 분은ㅋㅋㅋ
    지금보니 차단이네요 휴
    너무 편협해서 말을 잃었었는데 참...

    (GJK5Ys)

  • 유희열 2017/07/25 23:2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50254
    위 글이 제때에 베스트로 갔었어야 했는데..
    그러면 이성을 되찾는 분위기가 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GJK5Ys)

  • 브레멘음악대 2017/07/26 00:10

    메갈하는 애들 손가락 다 갈아버렸으면 좋겠다
    다시는 타자 못치게

    (GJK5Ys)

  • Orthodox 2017/07/26 00:14

    저는.. 여성유저분들이 직접 경험한 경험담 댓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를 했어요
    근데 본문에도 나와있는 남성유저분 몇몇이 되도않는 논리로 남자들 싸잡아 비판하는  거보고 진짜 기가차더라구요..
    뭐 얼마나 잘보이고 싶길래;;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저런분들이 있긴해요..몇몇보긴 했어요..
    근데 그렇게한다고 기대하는것처럼 여성분들에게 개념남소리 듣고 멋있다는 소리듣고 그러진 않아요...ㅡㅡ;
    대다수 여성분들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합리적으로 생각을 하시니까요..

    (GJK5Ys)

  • 그래제길 2017/07/26 00:14

    진짜로 그렇게 물어뜯던 사람들이 지금도 오유에서 이글 저글 보고 있을텐데.. 입 싹 닫고 모른척 하고 있는거 보면 소시오패스가 멀리 있는게 아닌것 같네요.

    (GJK5Ys)

  • PanicStation 2017/07/26 00:16

    걔들 어디 안가요
    잠복해 있다가 다음 메라포밍 기회를 노립니다

    (GJK5Ys)

  • 너무걱정마 2017/07/26 00:17


    저는 그 당시의 작성자님을 공격해야 한다고 하는말은 아닙니다. 설명이 필요합니다.
    본문 내용에서처럼,
    그러한 일을 겪고 한동안 분노에 못이겨서 남혐적인 단어를 말할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분노때문에 욕을 하시는거라면 계속 나이든 남성들의 추잡한 행동에 대해서 계속 욕을 하면
    어쩌면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 내용에 따르면
    제가 캡쳐를 몇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캡쳐에는 돈 많이 많거나,  공유,정우성같이 잘생긴 사람은 또 괜찮다는 식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GJK5Ys)

  • Plumeria 2017/07/26 00:19

    어느샌가 그 이상한 아줌마(주선자)에 대한 이야기는 쏙들어가버렸어요;
    상대방 남자쪽에서 어떻게 나온지는 알수도없는건데.. 글만봐선 주선자 아줌마만 엄청 푸시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도요;

    (GJK5Ys)

  • 경기아리랑 2017/07/26 00:20

    근데 저 분은 왜 혼자 저렇게 화났어요??
    무섭다;

    (GJK5Ys)

  • Move_On 2017/07/26 00:31

    결국 이런 일들이 대한민국 전체 사회를 뒤흔드는 수준으로 몇 번 거쳐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 같이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성숙해져 가겠지요.
    오유만 봐도 이번 '나이차' 문제는 예전보다 참 빨리 중심을 잡은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많이 필요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GJK5Ys)

  • ㅁㄴㅇㅁㄴ 2017/07/26 00:42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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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icStation 2017/07/26 00:43

    오유만큼 메갈이 분탕 치기 좋은 곳 없죠
    1. 차단 사유에 포함될 정도로 안티 메갈인데 대놓고 메갈 키워주는 정부와 여당에는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아이러니한 성향
    2. 메갈 관련 사건 생길 때마다 메갈 운영자인지 오유 운영자인지 혼동이 오는 운영 방식
    3. 누구나 쉽게 유입 가능한 대형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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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슐러 2017/07/26 00:47

    아 존나 교묘하네 무섭다;

    (GJK5Ys)

  • sinking↘ 2017/07/26 00:49

    원 글이 어땠나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들어가 봤는데, 이런 댓글도 달렸었네요.
    개인적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이 알고보니 나이차가 꽤 나더라 라는 것은 아름답고 숭고한 감정이지만..
    (또는 단순히 어린 사람과 사귀고 싶어하는 감정을 가지는 것이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소개팅으로 나이차가 16씩이나 나는 사람과 만나보라고 권하거나, 주변에 어린 여자만을 소개해달라고 조르는 행위는
    무례하고 상식에 어긋난 행동이 맞다고 보거든요.
    (매매혼의 개념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해서요. 그 밑바탕에)
    그 당연한 전제를 부정하고,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는 자체로 작성자를 매도하는 것이 일의 발단이었고..
    그 뒤로 또 누가 새로 글파서 올릴 때마다 비슷한 댓글이 꾸준하게 달려서 엄청 답답하고 속터질 것 같았던 기억이 있는데,
    사태가 심각해진 다음에는 글을 안읽어서 잘 모르겠네요.
    첨부해주신 스샷들은 정도가 지나치고.. 작성자도 나중에는 너무 자기 감정에 매몰되서 아무말이나 하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몇몇 분들이 생각한 대로 '누군가의 고의적인 의도'에 의해서 주선자에게 가야 할 욕이 고령의 남자들한테 간 게 아니고..
    처음에 16살 차이의 남자를 소개팅해주는 게 왜 잘못된거야?( + 작성자에 대한 욕까지 덧붙여서 )
    라고 하는 분들이 계셔서
    아니 잘못된 거 맞다고, 맞다니까??? 를 말하다가 개인적으로 각자 겪었던 경험들이 방언터지듯이 나와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근데 나중에는 글도 새로파고 뭐 엄청 싸워댄 것 같은데.. 거기에는 약간 그런 분들이 개입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상 그 당시 댓글도 달았고 작성자의 경험에 깊이 공감했던 사람으로써, 관계자들 나와서 설명해달라고 하셔서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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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또미 2017/07/26 00:50

    처음엔 공감할만한 논지로 시작했죠
    근대 이게 어느순간부터 정도를 넘더라구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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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king↘ 2017/07/26 00:51


    이런 댓글도 달리고

    (GJK5Ys)

  • sinking↘ 2017/07/26 00:52


    이런 댓글도 달렸었네요.
    윗 분들 말도 일견 맞긴 하지만, 굳이 개인의 불쾌한 경험을 얘기하는데 비아냥 거리면서, 작성자도 똑같단 식으로 댓글달았을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적어도 첫글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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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살 2017/07/26 00:53

    글쓴이도 솔직히 좀 수상하다고 봐요.  처음에는 주선자한테 어이없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어느 순간 소개받는 남자가 마치 자기한테 껄떡거리면서 소개받으려는 것처럼 내용이 흘러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망상인지를 모르겠음.

    (GJK5Ys)

  • Dissectism 2017/07/26 00:56

    저도 그 글 작성자 덧글보기를 보고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저격이 될 것 같아 누구라 말은 못했지만 순식간에 남혐분위기로 몰고가시는게 작년 트페미사태가 떠올라 의심이 자꾸 솟아나더라구요.
    공포와 혐오를 섞은 감정을 조장하는 글을 퍼트리고 자기 감정을 피력해 공감받고 상대에게 자신의 혐오감을 공감하게 하고 공감의 행동(추천이나 덧글, 리트윗 등)을 반복하게 함으로서 세뇌해 가는... 솔직히 소름 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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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2017/07/26 00:57

    저기다가 조금이라도 작성자 찬성 댓글달았던 것들 얼른 사과 안합니까?
    글파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든, 머리를 땅에다 쳐박든 해서라도 사과 하세요
    정상적 의견에에 공감 하지 못하고 쓰레기 같은 글에 공감했던 것 평생 반성하면서 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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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king↘ 2017/07/26 01:01

    제 댓글 목록 보다가.. 하나 더 가져옵니다.
    피의 쉴더를 못봤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달려라고구마님.. 이분이 진짜 답답했어요...
    특히.. 나이많은 여성을 만나려고 하니, 주변에서 '야 놀거 다놀고.. 이제와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를 니가 왜 만나?'라고 말했다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이 때 엄청 흥분해서 댓글 달았었는데...
    암튼.... 이제 그만해야겠죠. 저도... 솔직히 제가 제 댓글을 봐도  너무 제 개인적인 경험에 매몰되서
    감정적으로 댓글을 썼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저도 관련된 경험이 두어개 있어서..)
    일침해주셔서 감사하구,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오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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