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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세상 젤 친한 언니가 현남친님 전여친 ㅋㅋㅋㅋ

플라잉 요가에 심취해서 2달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같이 하는 시간대에 언니 한분이 진짜 존예보스인거에요

그래서 같이 다니는 친구랑
'와 저 언니봐 쌩얼인데 존예다...' 이러면서 부러워하는데

끝나고 샤워하는데 몸매도 진짜 좋고 특히 골반이 ㄷㄷ

그래서 친구랑 둘이 저렇게 살면 어떤기분일까 이러고 있었는데
다씻고 나서 머리 말리는데 저희쪽으로 오더니

머리끈 혹시 남는거 있냐고 묻더라구요 자기꺼가 끊어졌다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가 쓰던거 드렸는데

다음날 제꺼 돌려주면서 새거 하나 선물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계기로 운동 시간도 비슷하겠다 같이 하다가

약속잡고 밖에서 만났는데 세상에나
이 언니가 더 예뻐진 얼굴로 나타났...

쌩얼도 그렇게 이쁜 언니가 화장까지 하고 오니 진짜
같은 여자인데 넋놓고 봤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연예인으로 치면
장희진씨 같은 느낌?

키도 크고 피부도 좋고 화장도 넘 이쁘고
성격도 좋아서

인생템도 공유하고 맨날 둘이서
언니가 차가 있어서 여기저기
카페 이쁜데 돌아다니고 사진 찍고
둘이 주말에 1박2일로 여행도 가고

뷰티 노하우 전수받아서 애들이
화장 진짜 잘됬다고 맨날 칭찬해주고
바뀐 화장법 알려달라 그러고

언니가 자기 옷 안입는다면서 막 선물해주고
남친이랑 데이트 하는거보다 언니랑 일주일에 만나는게 더 많았는데

어제 남친이랑 데이트하다가
근처에서 언니랑 약속이 있어서

잘됬다 이 기회에 소개시켜줘야겠다해서
셋이 만났는데

남친은 무덤덤한데 언니가 약간 당황하더라구요?
평소에 완전 당당하던 언니가 말도 횡설수설하고

얼굴 빨개져서 막 자기 집에 가야겠다면서
약속 있는거 깜빡했다고 그러면서 가려는데

남친이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니 옆에 있는애가 자기 전여친이라고

그러면서 제 소개해주는데
제가 지금 여친이고 만난지 얼마됬고 잘 만나고 있다면서 그러는데

너무 당황해서 저도 어버버
언니도 어버버 거리는데
남친은 무덤덤하게 저랑 친하냐고 묻더니
둘이 친한건 알았으니까 됬고 이렇게 같이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둘이 약속있다니까 자기 먼저 빠져주겠다면서 가더라구요

그 상황에 언니는 또 당황해서 우물쭈물하고
근데 진짜 언니 알게된후로 이런 모습을 처음봐가지고...
항상 모든일에 당당하고 멋있어서 완전 제 워너비였는데

한참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가 겨우 진정된거 같아서
물어봤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둘이 알고 지낸건 1년정도였고 그중에 10개월을 사겼더라구요
처음에 알게된건 언니네 아버지 상가건물이 큰게 있는데

거기 가게에서 언니가 일하는데 오빠가 알바로 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언니가 오빠가 잘생겨가지고 첫눈에 반해서 두달을 쫓아다녀서
사겼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남친은 자기랑 너무 다른 사람이라서 언니를 계속 거부했었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이 솔직히 객관적으로 존잘러인데 맨날 아니라고 그러거든요 중학교때까지 살짝 비만이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살을 엄청뺐는데 그걸 모르는 애들이나 친구들이 시기해서
 성형했다면서 놀려서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자기 외모에 대한거에 거부감이 많아요
 그래서 알바할때 여자들이 잘생겼다고 번호 달라그래도 한번도 준적이 없대요

 저랑 사귀게 된것도 제가 고백할 때 잘생겨서 좋아한다 그런게 아니라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계속 생각나서 오빠가 좋다고 한 것 때문이라고)
 
또 언니가 이쁘다보니 진짜 술집만 가면 남자들이 번호를 따가는데
예전에도 알바할 때 남자들이 번호 엄청 달라고 그랬대요

근데 또 남친이 그런거 싫어해서 언니가 계속 좋다는데 밀어냈다고...
암튼 여차저차 두달을 쫓아다녀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사귀는 동안 언니는 엄청 좋았는데 점점 남친이 엄청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구요
데이트하러 가면 남자들이 와서 번호 따가지(물론 언니는 준적 단한번도 없대요)
또 언니가 그게 첫 남친이어서 엄청 퍼줬었대요

차로 맨날 데리러 가고 데려다주고
자기 옷사러가서 오빠 옷 한가득 사주고
sns에 사진찍어 올리고 자랑하고
기념일도 아닌데 비싼 팔찌나 신발 향수 이런거 선물하고

남친도 물론 했다는데 학생신분에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잖아요?
근데 언니는 그게 진짜 좋았다던데
오빠는 그게 아니었나봐요 아무래도 어렸을때다보니

뭔가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을수도 있겠죠?
근데 언니가 그걸 좀 뒤늦게 눈치채서

나이때에 흔하게 하는 데이트로 돌아섰는데
그땐 이미 남친이 마음고생이 심한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자존심상하게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고 혼자 속앓이 한걸
전해들었었다고

둘다 서로 잘해보고 싶었는데 서툴렀던거죠
그렇게 결국 언니가 울며 매달렸는데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 언니가 계속 만나자며 그랬는데
오빠가 계속 피했다고 그래서 언니도 10개월 사귀고 헤어진 이후로 1년걸려서 맘 접었는데

오늘 봐서 엄청 당황했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저랑 사귀는거 알았던거 아니라면서

거의 울려고 하던데
저한테 미안해서 이제 저도 못보겠다면서

그러고나서 집에 간 이후로 지금까지 연락이 안되요 ㅠㅠ
전 진짜 상관없는데

언니 진짜 좋아하는데
물론 셋이 만날일은 없을거지만

언니랑은 계속 지금 처럼 지내고 싶은데 방법이 없는걸까요?
아 어쩌다 이렇게 엮여서
진짜 완전 제가 살면서 꿈꾸던 언니의 모습 그 자체거든요
제가 외동인데다가 살면서 언니라는 존재 자체가 거의 처음이라
(사촌 언니도 없어서 ㅠㅠ)

보통은 기를 써서 남친의 전여친을 싫어하겠지만
전 그 반대라 ㅠㅠ 고민되네요

댓글
  • 겟코 2017/07/25 00:42

    근데 그 여자분이 글작성자님 보는게 앞으로 힘들꺼같아서 그러는거같아요ㅠ
    셋다 심성이 착하신듯 ㅠㅠ

    (1Ehgrq)

  • blindtest 2017/07/25 00:49

    님께서 지금 상황에 그 언니한테 자꾸 만나자고 하는건... 자존심 무너져내린 남친한테 그 언니가 퍼주던거랑 비슷하죠ㅠ 만나려고 할수록 상대는 더 부담되기만 할거에요. 지금 당장은 어찌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시간이 좀 필요해요. 인간관계라는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끊기기도 하지만 또 시간 지나 다시 만날수도 있는거거든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1Ehgrq)

  • 드림컴true 2017/07/25 00:52

    일단 알게된지 두달인데 세상 젤 친하단 제목은 좀 말이 안되는거 같구요...
    그렇게 친하고 좋아한다면 그 언니 입장을 고려해주시는게 어떨까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1Ehgrq)

  • arken 2017/07/25 01:38

    궁금해서 그런데 정말 그게 중요한가요??;;

    (1Ehgrq)

  • 나불렀쪄?! 2017/07/25 01:45

    예전처럼 지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작성자님이 괜찮은게 중요한게아니라
    언니분이 안괜찮을거같아서요

    (1Ehgrq)

  • 광어회먹자 2017/07/25 02:50

    그 언니랑 친해질일은 다시는 없을거같네요... 역지사지 생각하면 간단하죠? 그 여자분 얼마나 맘아리고 당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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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려군 2017/07/25 03:14

    상대를 생각해주세요. 내가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내가 정말 사랑했던 전남친의 현재 여자친구다? 보통의 경우라면 제정신으로는 못 봅니다...... 작성자님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에요. 그 언니분 하고 싶은 대로 해주세요.

    (1Ehgrq)

  • 그럴수도있재 2017/07/25 10:58

    왜 이렇게 해맑아요. 제일 힘들어질 사람은 작성자인데....

    (1Ehgrq)

  • 와낫 2017/07/25 14:03

    연락 안올줄 알았는데 언니한테 연락왔어요
    생각해보니 헤어진지 오래됬고 갑자기 봐서 당황한거지 별 감정 서로 없는데
    그거때문에 다른사람이랑 관계 틀어질꺼면
    앞으로 저 말고도 계속 그럴것 같다고
    신경안쓰기로 했다고
    오늘 그래서 점심먹고 쇼핑하고 왔어요
    다시 원래 언니 성격으로 돌아왔네요
    근데 열받아서 그런지 지름신 강림해서
    옷만 63만원 어치를 ㄷㄷㄷ

    (1Ehgrq)

  • 크리미이 2017/07/25 14:39

    크흠.....

    (1Ehgrq)

  • 경기아리랑 2017/07/25 14:41

    근데 굳이 그 두분 사이에 있었던 일까지
    여기에 구구절절 풀 필요가 있나요??

    (1Ehgrq)

  • 카라클 2017/07/25 14:52

    댓글처럼 간단하게 전화 한통으로 해결될 내용이었으면 왜 여기다가 해맑게 이야기하셨는지 모를 내용이네요.

    (1Ehgrq)

  • 릴리엘 2017/07/25 14:57

    셋이서 조우한 이후, 남친과의 대화는 없었나보군요.

    (1Ehgrq)

  • 2월생 2017/07/25 14:58

    음.. 연게에 쓰신거니까
    엄청 예쁘고 돈도 많은 언니를 찬 엄청 잘생긴 오빠가 내 남친이다!!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걸까요??
    제가 꼬아서 받아들인거면 죄송합니다!!

    (1Ehgrq)

  • 왕겨 2017/07/25 15:00

    음 난 잘 모르겠네요.그 언니분 맘고생 장난 아닐것같은데...작성자가 너무 해맑으니 뭐라고도 못하겠고 남친분도 신경쓰일텐데..

    (1Ehgrq)

  • 쌈양 2017/07/25 15:03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질투심이 많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ㅠㅠ
    이런 사실을 알게됐다면, 그 언니와의 관계를 끊어버렸을겁니다.
    어쨌든 내 남친의 전여친이고 그렇게 매달렸다면서요..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분명 100% 정리 안됐을 거라고 봅니다.
    그 언니분이 착하셔서 님의 남친과 어찌저찌 해보겠다(?) 이런 마음은 안먹겠지만
    사람일 모르는데다 찝찝한 건 원천봉쇄해버리는 게 맘편할 것 같아서요(제 입장에서는요;; 글쓴님 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무튼 세 분 다 착하신 것 같은데 현남친분과 그 언니분 마주치지만 않게 지내시고.. 님과 남친분은 예쁜사랑하셨으면 좋겠네요.

    (1Ehgrq)

  • -. 2017/07/25 15:03

    그러니까 워너비인 언니의 남자를
    지금은 내가 차지하고 있고,
    그 남자는 잘생겼다. 라는거네요?

    (1Ehgrq)

  • 바트여친 2017/07/25 15:05

    너무 디테일하게 써서 오히려 반감이
    드네요.. 뭘 얘기하고싶은지 주제가 흐려지는 느낌?

    (1Ehgrq)

  • 쿵코앜우쾅 2017/07/25 15:06

    이 찜찜한 기분은 뭘까 이틀전 가입에 첫글은 남친글 두번째글은 남친 전여친글..... 세상 다정하고 잘생긴 남친에 존예에 금수저 전여친 그리고 작성자.... 전반적으로 글에서 텐션이 높네요... 아무튼 잘 해결됐으면 다행이고요....

    (1Ehgrq)

  • 룸펠슈틸스킨 2017/07/25 15:09

    구구절절 말씀하시는 내용이나 구성이 굉장히 작위적인 이유는 뭘까요...?
    사실이라는 믿음을 굳게 깔고 보자면...인터넷에 굳이 알 필요도 없고 중요한 정보도 아닌, 그것도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하셔서 그런 건 아닐까요??
    기분 상하시게 할만한 얘기를 한 것 같아 죄송하지만...
    뭔가 뒷맛이 껄쩍지근 해서...

    (1Ehgrq)

  • 夜晚下雨 2017/07/25 15:11

    아 정말 세상 참 좁네요
    그런데 서로 보기가 껄끄러운건 어쩔수 없을 것 같네요.....
    안타까운 인연이네요

    (1Ehgrq)

  • 쌍둥이아바이 2017/07/25 15:14

    영화같은 일들이군요

    (1Ehgrq)

  • 사랑아빠 2017/07/25 15:15

    드라마네요.. 부디 두분의 사랑과 또 두분의 우정 또 두분의 추억이 아름답게 공존되길 기원합니다.

    (1Ehgrq)

  • CamelKim 2017/07/25 15:27

    진짜건 아니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Ehgrq)

  • 얘들아자니 2017/07/25 15:27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 함
    ㅡㅡ

    (1Ehgrq)

  • ㅣU 2017/07/25 15:28

    음.. 귀여니 소설 최신판 느낌이네요

    (1Ehgrq)

  • 내가왔따 2017/07/25 15:28

    흐음.... 보통 이런일들을 이렇게 공개된 사이트에 적는게 일반적인 경우인가요? 저같으면 언니 입장 생각해서 안적을듯...

    (1Ehgrq)

  • Μ 2017/07/25 15:29

    존잘러 부럽다

    (1Ehgrq)

  • Jinojino 2017/07/25 15:29

    위에 몇 분이 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셔서 저도 좀 보태자면.... 글 내용과 댓글만 보면 황당한 사건이고 결국 잘 해결된거 같지만 제목을 보니 글쓴이의 의도가 뭘까라는, 저 역시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네요. "헐 세상 젤 친한 언니가 현남친님 전여친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 상황이 웃기신거 맞죠? 전혀 걱정되는, 안타까운 말투가 아니지 않나요? 무슨 의도로 이런 글을 올리셨나요?

    (1Ehgrq)

  • 오늘만사는넘 2017/07/25 15:31

    작성자가 사람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잘 드러나 있는 글이 었습니다.

    (1Ehgrq)

  • JuN 2017/07/25 15:31

    저라면 이글 삭제합니다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시는분의 과거일을 당사자의 동의없이
    자세하게 올리시는건 아끼는분의 예의는 아닌거 같네요

    (1Ehgrq)

  • 이집트 2017/07/25 15:31

    그 언니랑 계속 만나는거 남친분에게도 얘기하셨는지...

    (1Ehgrq)

  • 하프물범1 2017/07/25 15:32

    뭔가 모르게 다른 세상 이야기 같다. 그 언니도 글쓴이도 남친도

    (1Ehgrq)

  • 고라파독 2017/07/25 15:32

    아니 작성자 연애 스토리도 아닌데 뭔 이리 구구절절 다 풀어놓고 두 달 만나놓고 젤 친하다 어쩌다 그리고 내용 진행과 관계 없는 내용 솔직히 말해서 님 답장너 같고 보는 입장에서 불쾌해요 그런 의도 아니였다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Ehgrq)

  • 레드red 2017/07/25 15:34

    남자친구 입장에선 좀 부담스러울수 있을거 같은 상황인데요!
    전여친과 친한 현여친과의 사이라...

    (1Ehgrq)

  • 겨멘 2017/07/25 15:36

    주작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이게 배려에 관한 문제인데요
    나는 두사람 다 좋아 나만나줘~~~~~~~~~ 놓치지 않을테야~~~~~~~~~~~~
    는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신거구요
    서로의 상황, 남친과의 관계, 언니와의 관계 부터 남친의 입장이 되고 언니의 입장이 되어서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 감정이 아니라 앞으로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의 감정을 일단 헤아려 보세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자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이런글보다는 직접 한번 생각해보는것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1Ehgrq)

  • 달려라고구마 2017/07/25 15:37

    본문은 장황했는데 의외로 질문은 간단하네요.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1Ehgrq)

  • 올리브나무 2017/07/25 15:37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일을 인터넷에 올리는건 좋아보이지 않아요.

    (1Ehgrq)

  • 지라레스 2017/07/25 15:38

    저런경우엔 조금 시도하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놔주는것도 방법임...

    (1Ehgrq)

  • 2017/07/25 15:39

    작성자  좀 어린분이신듯...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별로 없으신거 같음....
    일단 내가 좋으니 어찌어찌 해서라도 관계 유지하고 싶다는 느낌인데...
    솔직히 남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불편할듯 한데...

    (1Ehgrq)

  • FUKASE 2017/07/25 15:39

    쓰니님 생각해준 언니만틈 쓰니님도 언니 배려상 이 글은 삭제하는편이 좋아보입니다.

    (1Ehgrq)

  • 화려한저격질 2017/07/25 15:40

    주작 레이더에 대부분 걸리는 글이군요.
    거기에 재력? 집안, 외모가 출중하고 쿨함이 넘쳐흐르는 여성에 적지않은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이전글을 봤었는데 생활의 일부라던 남친님(?) 은 중후반부 눈에띄게 분랑이 줄어들었군요.
    주작이면 슬픈일이고 주작이 아니라고 해도 슬픈일입니다. 주작이라면 아는(?) 언니 이야기쓰다보니 남친(?) 언급을 깜빡한거고 주작이 아니라면 역시 아는 언니? 혹은 여성? 에 집중하는 사이 "그 생활의 일부로 크게 다가오는" 남친을 까먹은거죠.
    어느쪽이든 참 슬픈일입니다. 역시 주작이든 아니든 이후 결말을 예상해볼까요? 속좁은 남친은 이해를 못하고 나냐 언니냐 를 택하라고 할것이고 언니는 우수에 찬 비운의 여인으로 나오겠죠. 끝자락엔 진실, 남자가 모양만 벤츠였던 똥차였음을 알게되어 난 쿨한 여성끼리의 우정을 도모하며 오늘도 열심히 산다 이런걸로 예상합니다.

    (1Ehgrq)

  • 플리커스 2017/07/25 15:40

    운동하다 만난 친한 언니가 알고보니 내 남친의 전여친이였다. 셋이 만났다가 어색해져버렸는데 어쩌면 좋으냐. 이정도로만 쓰면 됐지 무슨 남의 연애사를 구구절절히 인터넷에다가 풀어헤쳐요?
    골반이 어쩌니 할때부터 이상하더만.. 방문수도 그렇고.. 그냥 소설같음

    (1Ehgrq)

  • 양파기사 2017/07/25 15:42

    판춘문예출신인가?

    (1Ehgrq)

  • 야채청과 2017/07/25 15:42

    사람 사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일들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까...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죠.
    근데 작성자님이 정말 그 언니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글은 삭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글에 들어있는 예전 연애 내용을 친한 동생이 인터넷에 올린 겇 알면 상처받을 것 같아요..

    (1Ehgrq)

  • 엘리엇스미스 2017/07/25 15:42

    그 언니가 이 글을보면 참 좋아하겠습니다.

    (1Ehgrq)

  • INVIQTUX 2017/07/25 15:43

    방문수 3에다가... 자극적인 이야기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아주 상황묘사가 술술술술~
    모를까봐 부연설명까지.. 완벽합니다!

    (1Ehgrq)

  • 마트성애자 2017/07/25 15:45

    사실 주작에 너무 둔해서 주작의심 해본 적은 없는데요...
    그냥 그렇다구요.

    (1Ehgrq)

  • 대머리아님 2017/07/25 15:46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중에 그런게 있죠 가지 않은 길 이라고..
    정말 둘 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둘중 하나만 가지세요
    모두 가지려는건 이기적인 거에요

    (1Ehgrq)

  • 킹슈바 2017/07/25 15:46

    와 무슨 막장드라마보는거같네요
    다들착하신거같은데
    남친과도 행복하고
    언니랑도 다시금 연락자주하고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언니랑 노는사진후기로올라오면 좋겠네요
    해피엔딩

    (1Ehgrq)

  • 쟈스민서울 2017/07/25 15:47

    부럽다... 나도 다음 세상엔 존잘로 태어나봤으면....ㅜ ㅜ
    작성자님 죄송해요.. 본문과 상관없는  댓입니다.
    비공 주세요...

    (1Ehgrq)

  • 미뉴미뉴 2017/07/25 15:47

    아침드라마 한편 본 기분이네요

    (1Ehgrq)

  • Lena_Oxton 2017/07/25 15:47

    아. 네.
    그러시군요.

    (1Ehgrq)

  • 모여라 2017/07/25 15:48

    내 여친은 이런 걱정할일 없겠네. ㅎㅎㅎ

    (1Ehgrq)

  • 아엘리스 2017/07/25 15:50

    단순히 그 언니가 좋아! 로 접근하기엔 겁나 상황이 오묘한데요 ㅋㅋ그리고 그 언니분한테 작성자님이 우월감 느끼는 부분도 있을거구요. 인간관계가 내가 좋다고 다 들이대고 연결되는게 아니더만요.

    (1Ehgrq)

  • 청청루 2017/07/25 15:52

    그 여지어로 쓰는 글이 이런 느낌이라던데 라는 생각만 하녕서 읽었네요.

    (1Ehgrq)

  • 내맘속에저장 2017/07/25 15:55

    참 배려 없다...

    (1Ehgrq)

  • 김마리이백원 2017/07/25 15:57

    걍 자랑하고 싶었구만

    (1Ehgrq)

  • S-SAI 2017/07/25 15:57

    주작소설잘봤습니다. 오늘 가입 2회방문
    소리질러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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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7/07/25 15:57

    제목에 ㅋㅋㅋㅋ는 왜 붙인겨? 이 상황이 되게 재밌나보네요 두달 만난 세상 제일 친한 언니가 불편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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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트로입덕 2017/07/25 16:01

    남친이랑 헤어지면 언니 동생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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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Greedy 2017/07/25 16:04

    이게 사실이라 쳐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언니랑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현남친이랑 헤어져야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여친이랑 내여친이랑 친하게 지내는게 얼마나 껄끄럽고 싫은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주작같긴한데 주작이 아니라면 그냥 자랑질이네요.. 본인이 얼마나 개념없는지 광고하는 글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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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1ios 2017/07/25 16:05

    새사람 마음씀씀이를 보면 달달한데
    스토리가 씁쓸합니다.
    이런 기막힌 인연이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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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사람 2017/07/25 16:11

    그 언니와 남친을 생각한다면 이 글 지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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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러덕후 2017/07/25 16:12

    구구절절 필요없는 부분까지 쓰는거보고 걍 자랑 하고 싶어 쓴 글 같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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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뀨 2017/07/25 16:13

    가입일자만봐도 그저께 가입해서 ㅋㅋㅋ 넣어가면서 내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잃을 판국에 웃음서 글이 나오나??
    판에서 주작하다가 이리 놀러온느낌.
    걍 평소에 꿈꾸던 판타지에 자기하나 넣고 내가 존예가 아니고 언니가 존예고 난 그냥 평범이라고 설정한건가?
    근데 왜 또 남친은 세상 올바르고 착하고 잘생기게 설정해서 주작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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