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에서 아버지가 쓰던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그러한 식의 제목과 함께 예전 필름카메라기기들을 올려놓은 게시물들을 종종 본적이 있는데
S5pro가 그정도의 느낌을 주는 시기가 왔을까요.. 아님 10년정도 더 있어야 할까요. ^^
목에 걸고 초딩이었던 두 딸을 데리고 오사카를 돌아다니며 사용했던 카메라라 더욱더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지금 니콘 Z6를 쓰는데 모든면에서 상대가 안되지만 광량이 충분할때의 사진은 S5Pro가 더 좋은거 같아요.
갬성과 아련함 같은게 더 뭍어나는 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