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년 생신때 아름다운 재단 임원들과의 만남
아름다운재단은 "김 할머니는 재단의 1호 기금 출연자였다"면서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기부하신 분"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아름다운재단이 창립한 직후인 2000년 8월 평생 모은 돈 5천만원을 기부해 '김군자할머니기금'이 조성되도록 했다.
김 할머니는 13살에 부모를 여의어 8개월간 야학에 다닌 것이 배움의 전부였을 정도로 어렵게 살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할머니는 청년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육시설에서 자란 대학생들 학비를 지원해달라"며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할머니의 기부 소식이 전해진 후로 17년 동안 많은 시민이 기금에 돈을 보탰다. 김 할머니도 2006년 5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올해 7월 현재 김군자할머니기금의 누적 모금액은 약 11억원에 달하고, 기금을 통해 학비 지원을 받은 장학생은 약 25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 할머니 빈소에는 김군자할머니기금 장학생들의 발길이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장학생 노진선(30)씨는 "할머니 덕분에 무사히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어떤 돈으로 공부했는지 알기에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5월 할머니 생신 때 재단 간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할머니는 '내 삶이 한스러울 때도 많았지만, 돌아보니 가진 것을 다 줘서 후회는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나라는 지켜주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할머니
https://cohabe.com/sisa/3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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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ㅠㅠ
헬조선에서 고생 많으셨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살아남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친일민족반역자들 이땅에서 말살시켜야합니다.
김군자 할머니,이승에서 겪으신 고통 다 잊고,천국에선 고통없이 편히 쉬세요..
원망하는 마음이 더 크셨을텐데 사랑을 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
다시는 아픈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어른들의 과오로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도록..잊지 않겠습니다.
그돈으로 그냥 맛잇는거 사드시고 좋은데 구경가시지... 죄송하고 또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