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내가 이번엔 이길거라 생각하고 많은 논리를 준비했지만...
1시간 뒤 사과 하고 있는 를 보고 있다...
마누라는 왜 항상 강한가?
왜 항상 마누라가 이기는가?
왜 항상 나의 정확한 팩트와 논리는 철저히 제압 당하는가?
이걸 아는 현자의 답을 기다립니다...
저는 화장실 청소하러 가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311507
여자는 왜 항상 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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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
힘내세요!!! ㅋㅋㅋㅋ
저두 지난 주에 싸웠는데, 남편이 공격을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잘못한 걸 줄줄 읖는 거예요. 10 년전에 잡지 한 권 안 사준 거까지 끄집어 내더군요. 기가 막히고 화가 났지만 그래도 다 듣고 인정했어요. 그리고 남편이 하던 말중에 잘못 말한 것이 있어서 거기 대해 얘기하다보니까 남편이 화를 내더라고요. "분명히 내가 공격했는데, 왜 내가 공격당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난 잘못한 거에 대해서 다 그렇다고 인정했쟎아. 그러니 더 이상 거기 대해 할 얘기가 없지. 당신은 단순한 한 가지 질문에 대해서 변명을 하니까 그게 계속 길어지고 대화가 당신 잘못에 대한 토론이 된다."
그러니까 제 요점은 내 잘못을 쉽게 인정하면 내가 말싸움에서 이기고 (내 잘못에 대한 싸움은 짧아짐. '당신 말이 맞아. 내가 잘못했어' 이걸로 끝.), 내 잘못을 변명하면 말싸움에세 계속 내 잘못에 대해서만 얘기하게 되어요. 져주면 이긴다가 이런 겁니다.
전 말싸움의 고수입니다.
고수들은 쓸데없는 언쟁을 만들지않죠.
그저 행동할 뿐!!
화장실 락스 냄새가 오늘따라 독하네요
미혼인데 제 남동생이랑 저를 보는거같네옄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이 매일 제 말빨에 당하는데 할말없으면 기억도 안나는 15년전 이야기를 꺼냄ㅋㅋㅋ
보면 남동생도 논리적이게 말하는데 반박하는 제가 더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당하게 말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대고
자, 더 할말있냐? 라고 하면 아무말도 안하다가 기억도 안나는 예전 서운했던일 말함ㅋㅋㅋ
그러면 넌 꼭 할말없을때 예전일 들먹거리더라 팩폭 날리면 누나가 말한게 맞으니까.....이럼ㅋㅋㅋㅋ
뭔말을 반박하고 싶은데 할말이 없으니까 옛날일 말하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
지아비가 아니라 노예의 삶으로 가다보니 비굴해지는 거고 굴종당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점심에 너구리라고 해서 준비중입니다..
즈이집은 남편이 대부분 이깁니다.....가끔 남편이 되도않는 논리로 우길때만 제가 이깁니다;;; 말을 어찌나 잘하시는지 첫째 둘째 해가며 조목조목 따집니다....싸움의 끝에는 항상 제가 지금이라도 로스쿨에 등록해보는것이 어떻겠냐 직업을 변호사로 바꾸라고 권유합니다!!!! 으 생각하니 울컥 ㅋㅋㅋㅋㅋㅋ
그게 사랑입니다
뭐지ㅋㅋ귀여우세요ㅎㅎ
저는 보통
그래 알았어 미안해 "근데"
하면서 되받아치기를 시작해요 ㅎㅎㅎ
알콩달콩 티각태각 사는 것 뭔가 되게 부럽다. ㅎ
울어 보세요
귀찮으니까요
에구 실수로 비공을....
한마디면 이깁니다.
"이쁘면다냐!!"
지는 게 이기는 것이 부부사이.
포기하명 편해요 ㅎㅎ..
며칠 전에도 작은 컴플레인 제기(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했다 참았다 나중에 먹으라 함)했다가 새벽 3시까지 정신교육 당하고..
감히 제가 아내느님에게 불만을 갖다니..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다음 날 아침 풀코스로 제공해드렸습니다.. 포기하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