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문제.. 진짜 너무 싫어요
남자들은 부인 동생들보고 그냥 처남 처제 하는데
저는 왜 시댁가면 아가씨, 도련님 해야하죠 ㅜㅜ
호칭이 뭔가 동등한 입장이 아니라 조선시대 몸종?들이 쓸법한 단어라 너무 기분나빠요
게다가 도련님이 결혼하면 왜 서방님이 되나요ㅋㅋㅋ
남편도 내서방이고 남편동생도 내서방이야..
두 단어가 한자라도 다른거 쓰려나 해서 국어사전 찾아봤는데
같은 한자에
1. 남편의 높임말
2.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는 말
이렇게 뜨더라구요
진짜 넘나싫음..
주변사람들 보면 이런거 싫어서
틀린거 알지만 그냥 애생기면 ㅇㅇ이 삼촌, 고모 이렇게 부른다더라구여 ㅜㅜ
시동생들이랑 친해지고싶은데
저놈의 호칭땜에 항상 어색어색..해서 말걸려다 포기하고 그래요ㅋㅋㅋ
대체 언제쯤 이 호칭문제가 바뀔까요ㅜㅜㅜㅜㅜ
국립국어원 일해라..!!
https://cohabe.com/sisa/3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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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갈아엎었으면 좋겠어요 ㅋ
여자들은 아가씨에 뭔 님자를 그리 붙여부르는데.
남자는 아내의 손윗 형제조차도 나이 어리면 처남이라고 불러도돼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처제를 동생분이라고 불러요 ㅋㅋ
저는 아가씨라 안해요ㅋㅋㅋㅋㅋ 신랑동생분이라 하구요, 대신 어른들(시할머니, 친가쪽 다수 작은아버님들과 고모님)있을땐 어쩔수없이 해요ㅜ
호칭 자체가 유교시절 남존여비 하던 시절에
만들어진거라...
저도 그래요ㅋㅋ전 연애를 오래해서 시동생이랑 엄청 친하거든요 11년을 누나-ㅇㅇ야 이거였는데...
결혼하고는 형수-ㅇㅇ야 이렇게 바꼈는데.. 시동생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도련님으로 조금씩 바꾸는 중입니다 말은 서로 반말하고요 서방님이 맞는건 알지만... 남편이 정색하고 싫어해요 니 서방은 나라고!!!!!
서방님 그켬
내 서방도 서방으로 안부르는데
왜때문에 남편동생을 서방이라고 부르는지
무슨 형사취수젠가요 시밤
요즘엔 삼촌 고모 이렇게 많이부르던데...
전 그냥 시엄니앞에선 아가씨라고하고 고모라고 불러요
신랑이랑 둘이있응땐 그냥 이름부르구여 (아가씨가 학교후배라..)
시집은 시'댁' 이고
친정은 처가 내지는 처가'집' 인것도 좀 ㅜ ㅜ
호칭보면 남편쪽 집안 남자들 부르는 호칭은 모두 높임말 일색인데(도련님 서방님 아주버님등등)
아내쪽 집안은 처제 제부 처형ㅋㅋㅋ
그리고 처제에게는 자동 반말인데
도련님에게는 존대해야되는것도 싫어요.
요즘은 도련님이라고 안하고 이름부르거나 너네동생이라고 한다지만 시어른들 앞에서는 아직 도련님 도련님 존대해야되는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인거..한숨만 나옴 ㅡ ㅡ
남편 누나한테느형님이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데 저보다 나이많은 남편여동생한텐 아가씨 라는 말이 안나와요 ㅎㅎㅎㅎ그래서 호칭안하오 바로 본론말합니다 ㅋ
서로 이름 부르는 게 제일 평등한거죠
남편도 서방님
남편의 동생도 서방님
시누이의 남편도 서방님
나는 왜 이다지도 서방이 많은것인가.
좀 헛소린데
그럼 게이끼리만남은 높은집끼리만나는거고
레즈끼리만나면 낮은집끼리만나는건가
써보니 어이없네=_=
ㅡㅡ 난 시누들한테 이름부르고 시누들은 언니라고부르는데..큰 시누는 나랑 동갑인데도 항상 언니라고 불러줘요.울 시엄니도 이름 불러주심..
저는 친가 외가 이것도 너무 싫어요. 그래서 우리 애한테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사시는 동네 이름을 붙혀서 구분시켰어요. 서울할머니 부산할머니 이런식으로.
레알ㅋㅋ
존나 유교그켬ㅋㅋㅋ 좋은것은 본받아야되는데 여성을 낮게보고 니미시파 ㅗㅗㅗㅗㅗㅗ 첩질하는거 질투하면 한푼도 안주고 쫓아내라니 유교개3ㅗㅗㅗ 심지어 예전에나 왕이 정치할때 쓰던것도 요새는 민주주의 시대라서 필요없다고ㅗㅗㅗ ㅂㄱㄴ나 독재자보고 나랏님 이러는거보면 조올라 근본없고 뜬금없고 진짜 조선왕조 겪어본적도 없는것들이 그ㅈㄹㅗㅗㅗㅗ 유교는 한물간 정도가 아니라 아예갔음. 좀 바뀌라고
그런게 있었내요.... 호칭문제 깊게 생각 안해봤었는데.... 또 듣고보니 그러내요....서방님에서 빵터졌내 ㅋㅋㅋ
제가 국어공부하다보니 친족간 인척간 부르는 호칭이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막 듣도보도못한? 그런 호칭 엄청많아요.
우리가 잘 쓰진않아서 그렇긴한대....남편의 형제들 부르는 호칭이 꽤 다양한대 그걸로 불러보셔도 되고 아님 그냥 고모, 삼촌 그러세요 ㅋㅋ
저희 어머니도 고모, 삼촌 그렇게한답니다 ㅋㅋㅋ
전부 통일했으면 좋겠어요ㅠㅠ 호칭 너무 복잡하고 어려움..
근데 요즘에도 호칭 문제에 대해서 엄격한가요..??
남편의 결혼한 남동생을 지칭하는 서방님이라는 표현은 진짜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아가씨처럼 칭호 그 자체가 순수명사면 그렇다 쳐도 "서방님"은 "서방"이라고 쓰면 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이보게 왕서방!
전 이거 너무너무 싫어하던 차에.. 시댁식구들 다 있는 자리에서 얘기한적 있어요 ㅎㅎㅎ 어머님이.. 그러고 보니 그러네? 라셨지만 호칭이 바뀌진 않았다는.. 뭐 바꿔 부를 마땅한 것도 없구요.. 암튼 도련님 아가씨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안불르고 말지
단어나 언어는 점점 변화하는 게 정상이에요.
ㅇㅇ이 심ㅊ촌,고모 하고 부르는 게 유교시절 기준으로는 틀린 호칭일수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틀린 단어가 아니라 그냥 다른 단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단어들을 갈아엎을수는 없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단어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옛날 양반들은 친인척들에게 반말을 하지 않았어요.
나이차가 많이 나면 적어도 하게~정도였다고 알고 있어요.
호칭은 남아있지만 격식은 변한건데 호칭도 서서희 변하겠죠.
그런데 아직 마땅한 대체단어가 누구누구 삼촌 이모 정도밖에 없는것 같아요..
사촌제부 사촌형부 아무도 저한테 반말 안하시던데 집안분위기나 그 사람 성격같은거 따라서 다른가봐요.
도련님 아가씨 하는 것도 좀 연세있는 이모삼촌뻘 되는 분들이 많이 쓰시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많이 안쓰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이들 쓰는군요
조금 다른 문제지만 우리나라는 나이 서열에 따른 호칭 문제 전부 갈아 엎어야 함. 나이에 따라 형 동생 이것도 웃김. 이름 놓아 두었다 어디에 쓰는 건지. 미국 그렇게 좋아 하면서 이런 건 미국 안 따라하고
이 문제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국 사회에 진정한 평등은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