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구 나오더니 소니 색감이 어떻니 캐논 색감이 어떻니 하고
지금은 육두막 dr가지고 서로가 난리네요.
(정황상 크롭바디 보다 못한 모양인듯 한데)
이렇게 싸우시는 걸 보면 예전 시절 10디, a100같은 바디로는 사진 어떻게 찍었나 싶음.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져야 더 좋은 제품이 나오니 반응들이 이해가 가지만 좀 과하다는 생각도 없잖아 듭니다 -_;;
https://cohabe.com/sisa/30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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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공감합니다~~
논쟁은 잠시 접어두고... 궁금해하시는 2006년 a100 쓸때 당시 사진이네유... 이때는 참 이정도 크기도 모니터에 꽉 차보였었는데..
이런거 보면 올드카메라들 참 매력있어요 진짜 ㅋㅋㅋ 보정을 먹여도 지금 보정먹이는거랑 다르네요
저때만 해도 사진에 제목 붙이는게 유행이었어유.. 그땐 스르륵두 없었구 디시인사이드랑 소니미놀타동호회 라는 사이트가 있었쥬.. 그래서 사진에 제목붙여볼라구 일부러 생각한대로 그렇게 찍어볼려구 노력하구 그랬네용.. 생각해보면 저때가 사진찍기 가장 열정적이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네유
소미동가서 참 많이 보고 배웠는데, 디씨는 합피갤이나 와갤의 늪에 빠져서....
디씨도 초반엔 참 깨끗했어유.. ㅠㅠ
이또한 지나가리다....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네요. ㅎㅎ
저는 제일 이해 안되는게 색감논쟁인것 같아요^^
니콘쓸때 시체색감이니 했는데 저는 잘 썼어요^^
지금도 a7m2쓰는데 잘쓰고 있구요^^
색감도 마음에 들고...ㅋㅋㅋ그리고 정 마음에 안들면 프리셋 하나 만들어서 쓰면 그만인것을...
라룸 프리셋 하나 만들어 놓고 쓰면 엄청 편하던데..
지금은 캡쳐원 공부하느라 머리가 빠집니다 ㅋㅋㅋㅋ
맞아요 보정하면 되는데 왜 아직도 섹감 논쟁인지 원
색감이라는것도 유행이 있쥬...
예전 사진들 보면 아시겠지만 초반엔 과채도, 과한 대비 등등이 유행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다 약간 파스텔같은 색감이 유행이었던 시절도 있다가
어쿠스틱 음악 한창 유행할때 엄청나게 톤다운시켜서 레트로 색감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고
암부를 살리고 명부를 다운시켜서 대비차를 없애는 투명한 색감이 요즘 유행하기도 하고 그러죠
제조회사인 일본은 지금 애니메이션 풍의 찐한 색감보정이 현재 봇물터지듯 유행중이고요.
색감논쟁 해봤자 의미없어요. 계속 트렌드가 변하거든요...
DR이란건 통계화된 수치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지만 사진의 색은 그러한 통계화 자체가 불가능한데 오늘도 여전히 색감 가지고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보이니 그냥 포기가 답이란 생각이 듭니다. 국내 캐논 인물 색감 공식은 이래저래 살펴보니 시장 선점과 마케팅적인 요인에서 출발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육두막은 별 관심이 없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dr을 볼 때 그냥 캐논이 장사 잘한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보급형 바디에 어차피 잘 팔릴 바디일테니 괜히 힘 줄 필요 없다 이거죠. 어차피 캐논 쓸 유저 대다수가 dr로 육두막을 선택하진 않을거라고 믿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