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군대 억지로 끌려왔어? 어?.JPEG

그만좀 조리돌림해라 ㅠㅠ
조교 입장에선 뭐라고 말못해

뭐지? 얘네 자진해서 들어온거였어..?

와.. 얘들 대단하다

억지로 끌려왔지 지도 억지로 끌려왔은면서
뿅뿅이네 평생 조리돌림 당해라

응.

.

조교는 아무 잘못 없어
쟤도 위에서 시키니깐 하는거야

조교도 훈련병한테 쎄게 안하면 거기 고참한테 끌려가서 뒤지게 혼나
옛날에 그거 보고 조교도 한낱 짬찌끄레기의 일부구나 느낌

조교도 존나 다 아는데 자기가 해야할 일과 위에서 까라면 까야하는 군인이니 너무 노여워하지 말자 ㅠㅠ 본사가 조까튼데 종업원한테 욕하면 뭐해
물론 종업원이 조까튼경우가 있긴있어

에휴 조교 얼굴 삭은거 봐라. 얼마나 맘 고생이 심했을꼬
다음 생엔 U로 시작하는 모병제 국가의 T타워 건물주의 아들로 태어나시게

난 훈련소에서 조교가 아무리 엿 같이 굴어도 원망 해본 적은 없슴.
대신 훈련소 취사병을 존나 원망했슴.
조교들은 그게 옳든 틀리든 배운대로 하는 거고 열심히 하는 거 느껴지는데,
이 취사병 놈들은 밥도 엿같이 만들어서 사람 빡치게 함. 그래서 나는 군대 밥이 다 그렇게 쓰레기인줄 알았는데 자대가니깐 신세계네.
물론 자대 밥도 사회 밥에 비하면 별로였지만, 적어도 훈련소의 개밥보다는 나았고 사람 먹는 음식 같긴 했슴.

끌려왔어?
끌려왔음
집에 가고싶냐?
가고싶음

군대에서 진짜로 죽여버리고 싶은 쉑히들이
저딴 식으로 말하는 쉑히들ㅋㅋㅋㅋㅋㅋ
군대 갔다오고 난 뒤로부턴 돌려까는 쉑히는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